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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날씨를 보니, 청주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길래 잠깐이라도 돌아다니러 나왔습니다. 주유를 하고, 가장 만만한 코스인 대청댐을 향하는데.... 쉴드에 비가 한두방울 묻네요 ㅠ_ㅠ...
바로 유턴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산길샘 어플로 보니 도상거리 7.8km 되네요... 하아... 그런데 더 슬픈건... 지금 비가 안와요.. 그 한두방울은 그냥 정말 잠깐 내린거였나봐요 ㅠ_ㅠ...
그냥 이대로 집에서 쉴지, 다시 장비 갖춰입고 나갈지 고민고민입니다.
아참 오늘 주유하고 차계부에 기록했는데 지난 토요일에 회남대교 다녀왔을 때 연비가 상당하네요. 풀스로틀 거의 안하고 한적한 시골길 4~60km 정도로 주행해서 연비가 잘 나왔나봅니다.
기름통이 작아서 (순정기준 5.5리터) 항상 어디 출발하기전에 주유부터 하고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연비가 잘나와서 180km 정도는 안심하고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튜닝으로 빅탱크 장착할 수는 있지만.. 그건 에이프스럽지가 않아서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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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서 50대초반의 연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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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배기량의 기쁨?이죠 ㅎㅎ 그냥 오늘 하루 집에서 푹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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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빗방울 열방울 넘게 맞고 바출하다 대중교통탔을 때 기분이 비슷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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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까 그냥 빗방울 무시하고 갔으면 지금쯤 대청댐 부근에서 쌀국수 한사발하고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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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에 비 맞추면 안됩니당. 헤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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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자동세차!! 이지만 비를 맞추는건 속상한 일이긴 하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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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ma.go.kr/weather/images/rader_integrate.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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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영상이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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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속초투어때 비 한두방울 오는거 보고 안오겠지~하고 진행했다가 흠뻑젖은기억이!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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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잠이 쏟아져 한숨 자고 났더니 이제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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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방울 올때 언능 귀가하셨으니 다행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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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아쉬워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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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비 맞고 운전하다가 진짜 너무 추운기억이 있어서 비올것 같으면 잽싸게 돌아옵니다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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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 딜바포 고기벙개 갔다가 청주로 복귀하는 내내 비가와서... 진짜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 정도로 체온이 떨어져서 근처 편의점 들어가서 따뜻한 커피와 핫팩 2개 사서 양쪽 허벅지 주머니에 넣고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핫팩 안샀으면 저체온으로 복귀 못했을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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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가...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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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저배기량의 힘입니다 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