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본 바이크들의 느낌 후기.... (임시 최종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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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기변피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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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6 20:20:36
조회: 765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 25 ]

일단 극히 주관적 탑승/시승 후기임일 밝힙니다.

 

대한민국 표준 범위를 상당히 넘어간 라이더입니다...

신장 186~187/체중 100~104를 왔다갔다 하는 거구 겸 곰/돼지(축생)으로써..

연비나 가속감/최고속 부분은 표준 체형 분들 대비 부정확 할 수 있습니다.

 

 

 

 

1. PCX125

최고 구매한 이륜차입니다.

2소 학원 등록하면서 산.. 오도방인데... 최단명한 녀석중 하나입니다.

2종소형 학원 등록하던날 도로 적응 겸 나름 열심히 타려고 구매하였으나..

2종소형 합격 당일 R3 구매로 내쳐진 비운의..

학원에서 땄으나 나름 2주정도 천천히 다니면서 딴지라;;; 2주정도 탄셈..이네요;;?

400여km 주행한거 같습니다..

 

최고속 100km/h 정도(계기판)...

약 60~70까진 어느정도 속도 괜찮게 올라갔던 기억..

125cc의 한계는 명확했지만 가늘은 타이어로 극복한 녀석으로 생각됩니다.

순정 타이어 질이 나쁜것과 더불어 미끄러짐에 상당히 취약했습니다만;;;

최고속은 GPS 100 약간 넘었습니다. (길들이기준 긴 직빨에서 스무스하게 100% 스로틀 가동해봄)

 

연비는 40~50사이였네요.

기름통이 커서 125 스쿠터 치고 장거리 항속 가능한 녀석입니다.

(오바하면 남들 기름 두번넣을떄 한번 넣습니다 ㄷㄷ)

 

 

 

 

2. YZF-R3

이놈도 그리 오래타지 못한 바이크...

첫 125cc 초과 바이크입니다. 매뉴얼!! (다 아시는 내용을 ㄷㄷ)

그래도 타이어도 쓸만했고.. 폭도 배기량 대비 표준으로 보입니다.. (110에 140인가..)

키가 큰 사람은 알차도 완전편한 F차도 아닌 애매한 자세가 나오므로.. 고민을 해야할;; (돈발라서 수정할 레베루가 아닌걸로 판단.. 방출)

 

저단기어에서 120정도까진 시원하게 뽑을 수 있습니다.. (계기판)

이후 조금 느려지나.. 제가 길들이기 기간으로 마구잡이로 당기질 않아서;;; (6단상태였으니 힘은 딸렸겠지요)

조지는 엔진으로 보입니다;;

조져보지 못해 아쉬움;;

연비는 17~22;;;; 제가 잘못탄건지 뭔지 ㅠㅠ

 

보통 다른분들 타는걸 보면 150까진 시원하다 합니다. 이후 가속 더딘듯하나 잘 올라감;;

 

 

 

 

3. CB500X

1000km를 처음으로 넘겨본 녀석..

혼다스러운 조용함..

혼다스러운 고출력이 아닌 엔진..

혼다스러운 준수한 연비..

혼다스러운 재미없는차..

듀얼퍼퍼즈 다운 편안한 자세..

 

일단 계기판 140정도 감아봤는데.. 스크린쪽에서 죽으려 하네요;;

여튼 제 최초로 1천km 돌파 직전이네요;;

이걸 구매한 이후 세컨 서드가 생기면서 얘만 탄게아니라;;

얘만 탔으면 3천은 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브레이킹 실력 부족 및 ABS 부재로 공도에서 쪽팔리게 뒷바퀴 슬립 두번내고 방출했어요 ㄷㄷㄷ

4기통 뽐​뿌도 맞았구요 ㄷㄷㄷ

연비는 24~30정도...

 

 

 

 

4. Downtown st125

와이프 허락용으로 구매했으나..

너무나 굼뜬 초반가속과.. 덩치가 너무 커서.. 방출하게 된..

이건 그냥 신품상태였습니다;;

길들이기 부족으로 초반 더 굼떴는지도;;

 

하지만 브레이크는 나름 괜찮았어요..

그리고 오히려 40 이후 가속이 살아나고...

100 넘겨봤는데 죽을라고 하는 수준은 아니었던걸로;;;

빅스는 내 타입이 아닌갑다 하게 만든 녀석이에요;;

연비는 25~30사이;;;;; 125가 아닌가베요 ㄷㄷㄷ

 

 

  

 

5. RacingKing 180i

서브스쿠터로써 열심히 일하던 녀석입니다.

400km정도 탔습니다;;

 

일단 시내 계기판 70정도까진 가속 순식간이네요;;;

평지에서 뒤에서 바람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역풍은 아닌채 계기판 134.. GPS 120정도? 가속 됨을 봤습니다;;

순간 본거라.. 길들이기도 안된거고.. 궂이 이걸로 그리 달릴 필요는 없겠다 느낀게.. 스크린이 없으니 몸에 피로가 ㄷㄷㄷㄷㄷ

 

여튼 이놈 물건이네요;;

스프린터 치고 큰 사이즈에 강한 가속력..

연비는 약 25~30사이..

 

 

 

 

6. MSX125SF

친구와 같이 타려고 사본 서브 매뉴얼..

그 친구가 두번째 공도 라이딩에서 박살이나서;; 접게되서;;

그냥 저도 이놈은 접은... 왜 샀나 싶습니다만..

차는 괜찮아요..

 

4단이라 변속에서 덜 귀찮고..

100까진 잘 올라갑니다..

오르막에선 4단 쓰면 버겁고..

186에 100나가는 저 기준.. 안양<->신림 통하는 삼막사길? 그쪽 오르막 심할땐 2단으로 60을 넘겨줘야 3단으로 힘이 안떨어지는 기분으로 가더군요;;;;

적당히 RPM 쓰면서 타는 놈 같았습니다..

125 치고 경쾌했고.. 작아서 컨트롤이 쉬웠던것이 장점!!!

 

연비는 45~55였습니다 ㄷㄷㄷㄷ 미..미쳤;;

 

 

 

 

7. SuperCub110

감성에 끌려 구매했으나..

요즘의 뽐뿌에 밀려 매도될 녀석입니다;;;

이녀석 설명은 아래 GN125-2F에서 추가로 언급될거 같습니다만;;

15T로 소기어 튜닝하고나니 초반 치는 힘은 떨어졌으나 울컥거림이나 같은 속도에서 진동이 줄어서 만족..

힘떨어짐은 잘 모르겠어요... MSX 이후 RPM올려서 타는걸 좋아하게 되서 ㄷㄷㄷㄷㄷ

 

계기판이랑 GPS가 동일합니다;; 해피미터 아니라 놀람;;; 15T 튜닝 덕인지;;

생각보다 재밌고 감성 있어요..

참고로 제가 탄건 드림슈퍼커브..로 기어비가 속도라 100km는 넘길 수 있습니다 최대;;

(상용은 100이 힘든 기어비)

연비는 45~50사이...

 

 

 

 

8. GN125-2F

중국 스즈키의 역작이랄까요;;

엔진가드 기본..리어 짐다이도 기본.. 센터스탠드 기본.. 킥스타터 기본..

감성충만합니다;;;

캐스팅 휠이라 관리는 또 편하고..

중국에서 부품 수급하기도 편하고;;; 싸고;;

 

문제는 7.8마력 사골엔진이네요.. 잘 안나가요;;

평지는 그럭저럭이나.. 오르막이 쥐약입니다 ㄷㄷㄷ

연비는 30~35사이...

 

 

 

 

9. CB1100EX 15년식 (RPM 끝 1만rpm)

상대적 저회전형 고배기량 공랭식 엔진.

유압식 클러치로 클러치를 풀기시작하면 바로 구동 반응이 시작됨..

풍부한 토크로 3단이면 그냥 시내주행 OK~

1단에서 80이상, 2단에서 120이상 나오는 속도.. 말그대로 3단이면 다됩니다;;

연비는 배기량대부 준수한 10중후반...

큰 덩치로 다리가 벌어지는 듯한 자세가 나오지만 상당히 편한 포지션...

토크범위 지나서 마력범위로 가면 좀 아쉬워지는 느낌이지만... 속도가 이미;;;

3천rpm부터 특유의 진동이 올라오나 6단 3천rpm이면 이미 over 110km/h..

무게가 어마어마하고 타이어폭은 좁으나(쿼터급에 준함) 달리기 시작하면 안정감있음...

연비는 10중반내외입니다;

 

 

 

 

10. CB650F 16년식 (RPM 끝 1만3천rpm)

미들급 4기통 스포티 네이키드?

미들급 토크, 미들급 마력.. (토크는 배기량만큼이나 마력은 CB1100EX 못지 않음)

CB1100EX만큼은 아니지만 저단에서도 충분히 잘나감..

하지만 기어별 속도는 확실히 쳐지기에 좀 더 자주 변속해줘야함..

연비는 아무래도 고회전형이라 그런지 CB1100EX와 다를 바 없는 연비.. 10중후반..

안정감있는 타이어폭으로 안정감이 있음..

토크범위에서 마력범위로 인계될때도 부드러움..

고회전으로 갈수록 묘한 엉덩이쪽 때림이 있는데.. 이게 좋다해야할지;;

성격이 다른 모노샥으로 이루어진 후륜샥은 느낌이 다름 확실히..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고 하기엔;;

CB1100EX 대비 엔진소음이 올라가는거 대비 속도가 올라가는 느낌은 덜함;;; (개인적)

연비는 10중반~후반입니다.

 

 

 

 

11. CB400SF revo 15년식 (RPM 끝 1만5천 rpm)

모지리 미들 아니 넘치는 쿼터? 일본 중형 한계에 걸려있는 399cc 4r기통

힘이 부족한건 아닌데 윗쪽 두가지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출력

기어변속을 좀 자주해줘야함... 아무래도 밴드가 짧다고 해야하나;; 기어비가;;

연비는... 그래도 좀 나오는 편... 20초중반..

120/160의 일반적 쿼터~미들급의 타이어폭으로 꽤나 괜찮은 안정감

7천rpm쯤 VTEC = SOHC모드->DOHC모드 변경 이 이루어짐

부아아아앙~ 하던 배기소리가.. 뿌와아아아아응~ 으로 바뀜;;; (튜닝 머플러의 힘인지 더 도드라지는)

연비주행을 하긴 해야할거 같은데.. 6단 110km/h가 넘어가면 7천rpm으로 넘어가던데.. 그떄 VTEC이 터지나 어쩌나 모르겠네요;;

연비는 20내외입니다.

 

 

 

 

12. 대림 로드윈 125

모터스쿨에서 탄겁니다..

뭐 그냥 무난한 125찌찌에요..

나름 잘서고.. 잘 나가고.. 가격대비 괜찮습니다만.. 잔고장에 대한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중립 넣기 너무 힘들어요 ㄷㄷㄷ 진동도 좀 있는 편이고;

순정인지 모르나 타이어는 생각보다 잘 붙더라구요; 여름이라 그런건지 ㄷㄷㄷ

연비는 모릅니다 ㄷㄷㄷㄷ

 

 

 

 

13. 스즈키 ST250

단기통 공랭의 레트로 바이크..

무른서스.. 편한한 포지션.. 스포크휠의 안락함(?)...

CBR125R보다 조금 더 잘나가는 느낌...

오르막에선 꽤나 250cc 힘을 냅니다..

고동감이 재밌어요 ^^;

연비나 그런건 그럭저럭...

나름 괜찮았지만.. 어쩌다보니 내친;;; 튜브휠이 문제죠.. 공도용인데 ㅠㅠ

연비는 30내외 나와줍니다.

 

 

 

 

14. KTM 듀크200

ABS만 있다면 꽤나 펀바이크로 최고일듯...

잘나가고.. 잘섭니다..

슬립 난적은 없어요.. 브레이킹 스킬이 좋아졌나;;;

연비는 30내외... 혹은 이상..(투어시)

경운기소리..랑.. 최고속제한이 CBR125R 정도라는게 단점...

상당히 만족하며 탔던 바이크입니다;

특히 숏코너 재밌게 탈 수 있어요!!

연비는 30~35사이 정도 됩니다.

 

 

 

 

15. KTM 듀크390

쿼터.. 아니 쿼터라기보다 400cc급에선 가성비 킹이라면 킹인 녀석이죠;;

43미리 도립식 쇼바... (경쟁차는 37미리인가 39미리인가 정립식..)

휠마력 43마력.. (경쟁차는 크랭크에서 41마력)

WP서스펜션으로 무장한.. 인도산 ㅡ,.ㅡ

쿼터말고 진짜 400cc급으로 보면 CB400REVO가 경쟁상대고.. 초반가속은 어느정도 더 빠른;;

이후 뭐 빽쩜 될지도... ㄷㄷㄷㄷ

여튼 컴팩트한 사이즈에 빠릿한 반응에 보쉬ABS까지.. 코너링 머신으론 짱짱맨으로 생각됩니다.

단점은 단기통;;; 연비.. 정도;;

진짜 괜찮은 녀석이에요;;; 생각보다 ㄷㄷㄷㄷ

연비는 일반유 18~22, 고급유 20~25입니다.

 

 

 

 

16. 야마하 MT-09 TRACER

안버릴라고 큰맘먹고 샀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버린녀석이죠;

3기통이라는 뭔가 변태적인 특성..(근데 자동차엔 흔하죠.. 저배기량에선;;)

아이들링떈 2기통도 4기통도 아닌듯한 뭔가 애매한 느낌.. 달리면 4기통같은 느낌..

잘타면 R3보다 약간 떨어지는 연비.. 대충타면 역시 배기량빨;;

여러가지 모드 선택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도 있고.. 넓은 타이어로 넉넉한 안정감은 덤..

제가 생각하는 이 급의 최강자(투어러)로 생각됩니다;

스로들 반응 선택이 가능하여 빠릿한 스포츠 주행도 가능하고 느긋한 여행 주행도 가능한;; 하하;;

다시사고 싶어요 ㅠㅠ

연비는 15~20 입니다.

17. NC750S DCT

잠시 타본건데..

2기통의 고동감..(?)이 있고.. 저회전형.. 매우 좋은연비...

S모드의 가속감은 매뉴얼 못지 않고.. D모드의 연비력은 가히 살인적(?);;;

아마도 배기량 대비 최강 연비는 요 엔진 달고 있는 시리즈 아닐까 싶습니다 ㄷㄷㄷ

X 대비 낮은 시트고로 편하고... 엔진 모양 덕에 저중심 설계라 안정감 있습니다.

무게 중심 이동은 좀 다른 형태 같아요.. (연료통 위치나 엔진 위치 등등)

나름 90점 이상 줄만한 바이크...

(도로에서 익사사 순삭 하는건 상당한 희열이었습 ㄷㄷㄷ)

연비는 25~30정도로 보입니다;

 

18. GV250DR (미라쥬둘반ABS)

첫인상 이쁘다..

둘째 인상도 이쁘다..

셋쨰 시동거니 공랭 특유의 고동감도 있다? 공랭이라서가 아닌가;;

연비도 쏘쏘하고.. 가속감 등등 떨어지진 않네요..

크루저 특유의 발내미는 자세가 첨엔 적응이 안됐찌만.. 적응되면 꽤나 편하네요..

물론 기어 변경은 적응이 힘들... ㄷㄷㄷㄷ

길들이기중이라 확실치 않지만... 나름 탈만합니다.

고출력이 필요없는 2소 입문자에겐 딱!

ABS 개입은 재빠르진 않은 느낌이에요..

(물론.. 제가 위험상황 연출을 아직 테스트를 안해봐서;; 테스트를 해야죠;)

최고속은 쥐어짜면 제 덩치에 130~140은 충분히 나올거 같습니다;

연비는 25~30정도(현재)

 

 

 

19. CRF1000L 아프리카트윈

오.. 물건물건..

물론 2기통에 저회전, 토크도 배기량대비 별로지만..

충분한 가속감과 훌륭한 연비 그리고 일반유 세팅 ㄷㄷㄷ

최초로 제꿍의 아픔을 겪은 녀석이지만.. 사랑해줄라구요;;

중심이 높아서 불안한가 했는데 전혀;;;

잘 눕는 편이고 코너링도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하지만 듀크만 못한 코너링 느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방지턱 60이상으로 퍽퍽 치고 지나가는건...(현재 80까지 지나가봄)

연비는 20이상도 나오는 변태...

한번 연비주행으로 테스트 해볼라구요 ㄷㄷㄷㄷㄷㄷ

연비는 현재 평균 18입니다.

 

 

 

 

20. CRF250랠리

앞트 느낌보려고 산건데.. 물건이네요;

단기통 느낌은 어쩔 수 없구요..

1 2단 촘촘한 느낌... 3단부턴 벌어지지만 1 2단이 짧아서 여전히 짧은 느낌..

4단부터 일반 오토바이 느낌 비슷합니다. (오프로드 염두?)

연비는 30 이상... 역시 혼다...

길들이기 안한거라.. 아직;; 500 이후엔 연비 상승의 여지는 있습니다 ㄷㄷㄷㄷ

더 타보고 싶습니다만.. 도니가 없으니... 파는걸로 ㄷㄷㄷ.

 

 

 

따로 질문하시면 답해드려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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