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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간 입문 및 3기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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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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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2 18:57:10 [베스트글]
조회: 4,672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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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입문 두달정도 됏네요

그간 많다면 많은일이 있던것같고.. 소프트유저 입장에서 소소한 기변기 심심해서 써봅니다 ㅎㅎ

첫 입문 -
 처음 스쿠터를 살까말까 하다가(집-자취방 학교 걸어서 10분거리..즉 필요없음) 돈모은것도 있고 대학생인데 좀 놀러다니자! 해서 구입고민..
 고민하던 기종은 티니110과 SCR110@.. 티니는 디자인과 가격에 씨알이는 잔고장적다는 평에 끌렸습니다.

 하지만 퇴계로에서 실물을 본결과 티니는 흰색은 정말 이쁜데 나머지는 좀 그렇더군요. 고급바이크가 즐비한 퇴계로 한복판에 서있던 티니의 왜소함은 바이크를 제대로 처음보는 저도 한눈에 음..그래서 일단 패스했습니다. 

 그후 씨알이를 본 결과.. 생각보다 너무컸습니다 -_-; 배달용 서있을땐 신경도 안썻엇는데 이렇게 제대로 보려니 아..앞주둥이도 크고 뒤 안장도 엄청커보이더군요 지금생각하면 초딩때 학교운동장이 그렇게 커보였던거같은 느낌이었더랫죠 (지금은 얼마나 그게 작은건지 잘압니다) 
 어쨋든 당시에 그걸보곤, 내가 이큰걸 조작할수있을까 싶어서 겁먹고 집에 돌아가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인턴생활을 하는중에 버스로 20분거리를 출퇴근하는데 버스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사람에 치이는것에 짜증나 첫주 출근 이후 바로 중고나라 탐색!! 씨알이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때는 7월 초.. scr110알파는 매물이 정말 안나오더군요. 괜찮은매물들은 바로바로 팔려나가고.. 환금성 진심 짱입니다. 현금이에요그냥..

그러다가 진짜 우연치않게 보게된 야마하 그랜드필라노 판매글! 

원래 충동구매 절대안하는데 사진보고 너무이뻐서 평을 보니 평도 엄청 괜찮았습니다.

막타도 50이상 나오는 매우 좋은연비, 작지않은 휠크기와 바퀴사이즈로 인한 안정감, 넓은 트렁크(당시엔 탑박스가 너무안이뻐보여서 절대 달기싫었습니다. 지금은 완소..), 이쁜 디자인, 싸게올라온 가격.. 그날저녁 바로구매해서 사가지고 왔습니다. 


야마하 그랜드필라노 구매 -

처음타는거라 엄청 만족하면서 아 좋다 좋다 하면서 대략 2주쯤 탓을때, 슬슬 불만한두개씩 보이기시작합니다

탑박스를 달수 없는 디자인! 달면야 달겟지만 디자인적으로다가 도저히 못달겟더군요. 하지만 뭔가 싣고싶은건 많아지고..그래서 그때부터

아 충동구매하지말고 그냥 찾던 씨알이나 찾아서 살껄.. 마침 씨알이 매물이 엄청올라왔었습니다. 하도 안올라와서 얘 산건데 ㅠㅠ사고나니 그다음주부터 쿨매가 5개가 넘개 올라오더군요..

게다가 키 170인 저에겐 조금 높은 시트고..정차할때 한발 까치발..ㅎㅎ 텐덤이라도 하면 컨트롤이 정말 위태위태 하더라구요. 또한 언덕에서

좀..힘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60km/h 등반 쥬륵..8.2마력 ㅎㅎ)

그리고 저는 중고쟁이라 환금성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중고로 구입해서 중고로 팔기에 구입가는 크게 신경안쓰는데(다시 팔면 되므로) 

얘는 좀 비주류라서 감가상각이 클것이란걸 예감.. 급전이 필요할때 힘들 수 있겠구나.. 내년엔 얼마일까 싶어서.. 값좀 받을때 팔자 싶어서 다시 매물로 내놨었습니다.
ㅎㅎ 이상하죠 꼴랑 2주타고 엄청 만족스럽게 탔는데 감가가 무서워서 팔아버리다니..

역시 잘 안나가더군요.. 근데 그와중에 씨알이 괜찮은매물이 자꾸 보여서 그중 하나를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신차급)


혼다 SCR110@ 구매 - 
 오백키로도 안탄 신차급에 기본 탑박스나 램마운트등 각종 작업 되있는 물건을 바로 가져왔습니다. 
 비오는날 끌고오면서 아..이거 비오는날 슬립에 취약하다는걸 계속 상기하면서 조심조심 데려왔습니다.
 
우선 낮은 시트고.. 정말 편하더군요. 컨트롤이 쉬우니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그랜드필라노 시트고 790짜리로 아둥바둥 까치발로 타다가 씨알이 시트고 735..이때 시트고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꼇습니다. 이런 것들은 입문자입장에선 잘 와닿지 않는것들이죠. 

엄청 별로였던 디자인도 보다보니 나름이쁘네.. 탑박스랑 잘어울리네 하면서 만족하면서 데려왔습니다. 어느새 입문 3주만에 스쿠터2개를 보유하게됩니다..

근데 연비가 필라노보다 좋지않고..110cc라 그런지 역시 힘도 비슷비슷했습니다. 초반토크는 가벼워서그런지 더빠른느낌이 살짝 나긴했었지만 최고속은 오히려 125cc인 필라노가 더 앞섯고, 더 안정적이었고, 휠 , 타이어사이즈로 인한 승차감또한..필라노가 좋았고 정숙하다는 씨알이의 엔진도 필라노가 더 정숙했고.. 계기반보는 재미(전자계기반- 트립기능, 순간연비, 구간연비 보는재미)가 씨알이는 아날로그식이라 없더군요.. -_-;그냥 딱 봐도 고급스러움의 차이가 났습니다..신차값 50만원차이가 괜히나는게 아니구나 싶은정도의 

 다시 서로의 장점을 냉정히 생각.. 씨알이의 장점 - 탑박스, 쉬운 컨트롤, 환금성 ㅎㅎ 끝이었습니다..주행성능자체는 110cc와 125cc라서 그런지 필라노가 대체로 모든부분에서 괜찮더군요.
결국 2주동안 올려놔도 팔리지도않던 그랜드필라노 그냥 계속 타기로하고 씨알이를 다시 매물로 내놨습니다.. 
둘중에 암거나 하나 먼저팔리는거 팔고 남는거 타기로.. 

-_-; 씨알이 정확히 올려놓은지 15분만에 연락와서 1시간후에 찾으러오셔서 판매했습니다.

이때 갑자기 급 후회했습니다 아..환금성때문에 씨알이 산거였지..내가... 그렇습니다 목적을 잊고있었습니다.. 내년되면 필라노는 더 싸지겠지..싶어서요

그러다가 기변마음접고 에이 타보자 하고 1주일간 다시 타기시작.. 역시나 언덕에서 ㅎㅎ..시트고 ㅎㅎ.. 

결국 다시 매물올려놓고.. 125cc갑이라는 PCX125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좀 우습더군요. 한달전엔 티니도 비싸서 살까말까 했었는데 티니 3개는 살수있을만한 가격인 PCX를 찾고있다니...

PCX는 진짜 매물도 많고.. 그런데 17년식은 스마트키라 정말 갖고싶었는데 아직 가격이 굉장히 쎄더라구요. 매물도 잘 없고..
게다가 덕분에 15-16년식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16년식 올해등록한 신차급 매물을 동네에서 괜찮은가격에 파는걸 보고 바로 사왔습니다. 
아무리 중고매물이어도 딱봐도 깔끔한 신차급인 차를 구매하는건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다행히 안팔리던 그랜드필라노도 그날 동시에 판매가 되어서 보내주었습니다. 산값보다 네고를 좀 치긴했지만..ㅠㅠ
드디어 홀가분하게..


혼다 PCX125 구매 -   
 처음 딱 타는데 감잡기가 어렵더군요. 씨알이나 필라노같은 스쿠터들은 핸들쪽 헤드라이트(대가리?)가 있어서 조향감을 잡기가 쉬운데
피돌이는 그게 아니더군요.. 고개는 딱 고정되어있고 핸들만 왓다갓다해서 내가 어딜가는건지 처음 감잡는데 쪼끔 걸렸습니다. 게다가 묵직한 무게감..핸들이 생각보다 무거운 편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행을 한번 해보면 명불허전 PCX구나! 싶었습니다. 사기전에 같은 125cc끼리는 큰차이없다는글을 많이봐서 걱정많이햇는데 마력차이가 4마력차이나 나서 분명 차이가 있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매우만족입니다. 토크도 높고 마력도 높고 무엇보다 언덕에서도 비실비실대지 않습니다(빠르진 않지만 만족할만한 수준) 다만 바퀴가 얇은게 느껴지네요 ㅎㅎ세로줄 구간 흑흑.. 

피돌이로 속초도 갔다오고 두달동안 2천키로이상 탔네요..엄청 뽈뽈 돌아다녔네요 지금보니..
적당히 싼거 차사기전까지 쓰다가 팔자 라는생각이 점점 희미해져 2소나 딸까 생각하네요 요샌...레이싱 킹이나 R3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다들그렇게 기변을 ;;;

    1 0
작성일

ㅎㅎ..기변할때마다 세금이 제일아깝습니다 ㅠㅠ흐그..

    1 0
작성일

이제 2소따시고 다운타운350타보시면
'아~ 이래서 빅스빅스 하는구나~'
를 느끼신후에
'아~ 나도 매뉴얼 타보고 싶다~'
해서 MT-03 사서 타보다가
'일상 생활에는 클래식이 감성 짱이지~'
해서 기변하셨다가
'역시 출퇴근은 스쿠터지 ㅡㅡ;'
다시 기변하셨다가.
.
.
.
.

    2 0
작성일

귀차니즘 절정이라 매뉴얼생각없엇는데 춘천행을 자주해서 뻥뚫린길 가다보면 기어변속하고싶은 욕구가 치솟아오릅니다 ㅠ속도도그렇구요 쥬륵..

    1 0
작성일

바비우스의 띠

    2 0
작성일

입문전에 스쿠터 찾아볼때 pcx도 관심있게 봤는데 스쿠터로 입문했다면 pcx로 했을것 같내요.
시내주행 많으시면 무조건 스쿠터가 갑이에요^^!

    1 0
작성일

네 원래 차사기전에 임시로산건데 못팔거갘네요 ㅠㅠ너무편해요..

    1 0
작성일

후후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군요

    2 0
작성일

다행히 겨울이라 ㅎㅎ..근데 내년엔 뭐탈지 벌써부터 고민이긴합니다;)

    1 0
작성일

하하하하하

    1 0
작성일

한참 재미나실때네요
인생은 기니 천천히 즐기세요ㅎㅎ
조금 부족해도 생각하신 기종 전부 충분히 즐길만한 바이크들입니다

    1 0
작성일

다행히 2소라는 브레이크가잇어서..천천히해야합니다 ㅎㅎ

    0 0
작성일

저는 크루즈125로 입문, 수퍼리드 잠깐 타보는데 클러치 변속없으니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그 이후 지금까지 매뉴얼입니다. 그러고보니 2행정 스쿠터는 사라진지 좀되엇군요...

    1 0
작성일

글 재밌어요~^-^
웃음이 막 터졌지만
첫 댓글부터 하하하하 웃으면 실례가 될것 같아서;;;;
바이크 입문, 중고 팔고사기, 2000km뽈뽈 재밌는
추억 만드셨네요~~~^-^
기변계에 떠오르는 다크호스의 기운이!
안전라이딩하세요~~^-^

    0 0
작성일

결국 우주명차 PCX로 안착하셨군요. 스쿠터로 입문하시는 분들 중에 여유자금만 되면 두말않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기종이죠. >_<

    1 0
작성일

올해가 가기전에 2소극 획득한다면

기변을 안할수 없을꺼에요..

그 극한의 고통을 버티다가 수없이 많은

라이더가 결국굴복하고 기변을 하였고

나머지는 장렬히 산화하였다는 전설이.....

    1 0
작성일

그럴땐 저처럼 기추하시면됩니다ㅎㅎ
피도리는 안고가는겁니다ㅎㅎㅎㅎ
피도리 지금파나 내년에 1년타고파나...중고차이없을깔요ㅋㄹ

    1 0
작성일

그렇죠. 피돌이+ 쿼터급 메뉴얼    환장의 조합이쥬.
언능 2소 따세유....

    1 0
작성일

진짜 이사가서 주차공간 더 확보되면 한 놈 댈꼬 와야겠어요 ㅠㅠ 보기만 해도 좋네요.

    1 0
작성일

피씨엑스의 그 떨림 없음은 참 좋죠 ㅎ

    1 0
작성일

2소만 따면 이제 무한루프...

저도 다시 스쿠터로 가는 중이죠 ㅋㅋ

그리고 저도 첫 바이크가 PCX 지만 역시 명차...

ABS만 있으면 125 스쿠터 중에선 최강이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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