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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들어서 피돌이로 복귀를한 제주아재입니다.
어제 해안도로 라이딩갔다와서 머플러열 식혀준다고 커버를 못덮고 주차해놨었습니다.
새벽에 비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내려갈까말까 고민하다 자동세차 맡겨논셈치고 그냥 자려했지만,추위에 떨고있는 피돌이가 눈에 밟혀 무거운몸을 이끌고 주차장에 방수포를 덮으러 나갔다왔습니다.
평소 한번자면 잘깨지도 않고, 이불에서 나가는것도 싫어하는 저인데‥
조그만 빗소리에 깨서 꼭두새벽에 방수포들고 뛰어나갔다온 제모습을 본 와이프는 자기한테도 좀 그렇게 충실 해보라고 하네요.
(여보‥그건 힘ㄷ것 같‥아‥아니야)
와이프 눈밖에 나버린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된거 피돌이랑 오래오래 행복해야할것 같습니다‥
뭐‥어쨌든 다들 이렇게 와이프랑 멀어지며(?) 바이크인이 되어가는거 맞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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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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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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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저는 자영업자라 항상 일이 먼저긴하지만‥ 일하러가기위해 피돌이를타니 하루하루 행복감이 막 몰려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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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기전에 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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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비가 그치길래 커버벗기고 바람맞혀주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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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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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이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능소님 편을 들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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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편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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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보니 귀농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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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부럽습니다‥부부라이딩이라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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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만 탈 줄 알면 오토바이도 탈 수 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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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아내분 외출하시면 마중 나가주셔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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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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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커버는 항상 씌워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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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머플러 식을정도의 시간이 지난후에 커버는 항상 덮었었는데 어제는 애기재우느라 깜빡하고 방치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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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싸구려커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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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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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요즘 피돌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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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돌이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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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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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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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틈뿍틈뿍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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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장관님께도 충실해야죠...안 그러면 나중에 바이크 못 타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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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사실 제가 소문난 애처가라‥‥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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