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꽤 기네요

beep님께 구입한 기비 s310 안개등교환설치입니다

기존의 중국산 led 안개등.

전기는 작게먹는데 안개등으로서 성능은 좀 별로 였습니다

전주인이 카울 이자리에 시거잭을 달아놓았던데 배선불량으로 다 걷어냈는데 카울에 구멍을

어찌할 방법이 없더군요 ㄷㄷ

파워아울렛사이즈랑 유사한 크기의 스위치를 구해서 안개등 스위치로 쓰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비안개등으로 바꾸면서 스위치는 핸들쪽으로 가고

다시 생긴 저 카울의 구멍을 막기위해 12v파워아울렛을 구해왔습니다

납땜해주구요

카울에 뭔가를 심을때는 훗날 다른 이유로 카울을 오픈할시 작업에 방해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커넥터타입으로 간편히 탈착되게 합니다

기존안개등이랑 사이즈도 비슷하고 장착방식도 같습니다  제 주먹사이즈

대신 기존 안개등은 led라 쌍발로 해도 먹는전기가 40w가 안되던 반면

s310은 할로겐이라 한발에 55w 쌍발이면 110w로 겁나 전기를 먹어서

원래 쓰던 전원분배기의 7a에 무리가 갈듯했네요

100w면 10A는 되어야 안전빵으로 생각되네요

스위치는 핸들로

안개등이 메인전원선부터 릴레이, 퓨즈박스, 스위치선까지 모두 제작되어있었습니다

(역시 메이커)

구매자가 할것은 안개등위치를 잡아주고, 배터리의 +,-에 전원선을 연결해주고

키온선에 따로빠진 1가닥 물려주면 설치끝 (키온시에만 동작함)

대신 선의 길이조정이 안되니까 여유가 있으면 접어서 묶으면 되지만

조금 짧은경우는 일이 많아질듯 하네요

설치가 아주 간단하기때문에 릴레이 회로도에 머리아픈분들은 이런거 사서 달아도 좋겠더군요 (대신비싸지만)

라디에이터플러싱과 냉각수 교환작업을 했습니다

프레스톤 라디에이터세척제, 모튤 이누겔

3차증류수 10리터

욕이 절로 나옵니다 드레인볼트 여니까 뿜어져나오는

물줄기가 딱 메인스탠드자리라 받아낼수가 없네요  엔진돌리고 빼낸거라 물도 뜨거운데...

부동액이 가게 바닥에........ 

ps250 냉각수 교환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당황했어요 ㄷㄷ

이누겔을 처음 넣어봤는데 신기한게 통에 담긴거는 환타 오렌지색인데 라디에이터에 붓고 한번 돌리고나서

라디에이터캡을 열어보면 보통의 부동액처럼 녹색빛이 납니다

근데 이걸또 드레인시켜보면 녹색빛과 주황빛이 같이 나더군요

ps250은 보조냉각수통까지 하면 총 냉각수가 약2리터정도 들어갑니다

엔진+라디에이터는 1.8리터정도 되는듯 하구요

보통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5~6:4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1리터짜리 부동액하나만 있으면 되겠죠

물의 비율이 너무 많으면 냉각라인에 부식이 생길수 있고

부동액이 너무 많으면 냉각성능이 떨어집니다 

교환방법은 기존 냉각수를 빼내고 증류수(또는 수돗물)넣고 돌리고 빼고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합니다

냉각수 드레인은 엔진오일쪽이 아닌 워터펌프쪽에 있습니다 8미리 볼트를 풀면 됩니다

엔진오일과 다르게 냉각수는 전부 드레인이 안됩니다

라디에이터에 있는 부분만 나오고 엔진내부에 있는 냉각수는 드레인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기존 냉각수를 빼낸뒤 물을 가득 넣고 5~10분간 공회전 시키면 엔진이 열이 오르면서 서모스탯이 열리고

엔진의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여러번 희석으로 빼낼수밖에 없고 라디에이터를 열고 한번에 빼낼수있는 양은

측정해보니 약 700~800ml정도였습니다

그럼 교환방법은 간단합니다

증류수로 여러번 돌려서 부동액색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돌려서

빼낸뒤에 드레인볼트를 잠그고 

물에 희석하지 않은 부동액 원액을 넘치기직전까지 부어줍니다

700~800ml정도 들어갑니다  라디에이터캡을 잠그고

나머지 200ml정도는 보조냉각수통의 냉각수를 주사기같은걸로 다 뽑아내고 여기에 부어주면 됩니다

엔진이 열받았다 식었다하면서 보조냉각수통의 냉각수와 라디에이터의 냉각수도 섞이게 됩니다

그럼 1리터 다 들어갔고 아직 엔진안에 1리터정도의  증류수가 들어있기때문에

시동걸고 기다리면 서모스탯이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액과 증류수가 같이 뒤섞이게 되겠죠

그럼 약 5:5의 부동액과 물의 비율이 맞추어 집니다  

꼭 ps250이 아니더라도 자기차량의 들어가는 총 냉각수량을 알고있다면

비슷하게 응용해서 작업이 가능하겠죠

어느차종이든 한번에 냉각수 전체를 뽑아내는건 불가능하니까

또 다른성분의 부동액으로 넣을경우 혼용안하는쪽이 좋기때문에

증류수로 여러번 돌려서 맑게해서 빼내니까 미세한 찌꺼기들도 확인이 되더군요

스타트모터 교환

저한테 신기가 있나봅니다 .

혹시나 싶어서 예비로 사둔건데 구입하고 며칠 안되서 스타트모터 사망 ㄷㄷㄷㄷ

지난 캬브때도 그렇고 혹시나~해서 사둔것들이 고장나고 있어요

스타트 모터가 뒷바퀴랑 엔진사이에 있는데 위를 다 뜯던가

에어크리너쪽을 다뜯어야 접근이 가능합니다

저는 위를 다 뜯었습니다

위에것은 순정은 아니고 호환모터고 위바이크에서 샀습니다

약17만원정도

더 싼것도 있는데 그것은 ps250용이 아니라 과거에 ps250짭으로 나왔던 bull125의 셀모터더군요

전혀검증이 안되었기에 패스~

아래껀 사망한 순정모터입니다

셀버튼을 누르면 어떨땐 되다가 어떨땐 먹통이다가 반복하는 증상.

10년 전후로 발병사례가 꽤 많고 한국뿐 아니라 일본,북미에도 사례가 있습니다

고장은 났지만 뜯어보고 브러시랑 주문해서 수리해놓아야 할듯하네요

타 메이커는 모르겠는데 혼다차종은 전장부품이 죄다 미츠바?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더라구요

윙커릴레이도, 드라이브유닛도, cdi도, 레귤레이터도, 스타트모터까지.  

이 회사의 부품은 장점? 모르겠는데 가격하나는 작살납니다

깜빡이 릴레이도 7,8만원 넘고  레귤레이터가 약 19만원 ㄷㄷㄷ  연료펌프도 20만원넘고

스타트모터 44만원 ㅋㅋㅋ 가격 오집니다

cdi유닛도 07년판 파츠리스트에 3만몇천엔으로 적혀있던데 지금 주문하면 50만원넘을듯하네요 ㄷ

교환완료

복스렌치에 긴연장대물리던가  T복스같은거 아니면 풀기가 난해하네요

엔진진동으로 풀리면 안되므로 충분히 강하게 잠궈야합니다

세차하면서 머플러찌그러진 부분에 요시무라룰 붙여보았습니다

빔즈스티커를 떼야하나요 ㄷ

전조등켜고 안개등켜고 아이들링상태에 전압입니다

기존에는 14.5 고정이었구요

안개등켜고 주행중에는 13.5정도로 나오는데 안개등바꾼걸로 전압강하가 엄청나네요

여기에 열선그립까지 켜면 주행중전압이 13볼트도 겨우 나올듯합니다 ㅋ

일단 쓰다가 led벌브도 나오던데 그걸로 바꿔봐야겠어요

밝기는 엄청 밝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