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사기로 하고 개인적인 원칙을 세웠습니다.

운전을 잘한다거나, 운동신경이 좋다고 못하니까 가급적 원칙대로 운전하자 해서 ㅎㅎ

비올때 타지 않기

차선, 신호위반, 속도위반 하지 않기

차간운행, 갓길운행 하지 않기

가급적 져주기

1. 비올때 안타는건 많이 안올때 ㅋㅋㅋㅋ 

2. 차선, 신호위반은 우회전, 좌회전 할때만 1차선 타고 평소엔 낮은 차선 달립니다.

속도는 왠만하면 표지판 지키구요. 교통 흐름상 가속해야되는 경우는 하위차선에서 맞춰서 달립니다.

특히 양화대교는 애매한게 마지막 차선은 강변북로 빠지는 차선이라 느리게 못달리고 2, 3차선은 이미 7~80Km/h 이상 달리기 때문에 맞춰서 가속합니다.

어쨌든 적당히 속도 맞춰서 달려줍니다. 왜냐구요? 쫄보라서 ㅋㅋ

3. 차간운행은 쫄보라 못합니다 ㅋㅋㅋ 하고 싶어도 긴장되서 못하는 쪽이구요.

갓길운전도 마찬가지로 쫄아서 잘 안갑니다.

다만 차선만 있는 구역에 도로가 넓거나 인도쪽에 경계 시설이 있는 경우는 차대차 사고는 나도 인사사고 위험은 없으니 가끔 달리긴 합니다.

아마 양만장 가는길이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인도 없으면 큰문제 없으니 그런 갓길은 가끔 달리긴 합니다.

4. 막 들이대는 차량도 사고나면 어차피 내가 더 손해니까 걍 져줍니다.

어쨌거나... 요근래 회사 소송건에 업무 차출되서 스트레스가 만땅이다보니..

가끔 중2병 마인드로 막살자...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이럴때 운전 조심하려고 하긴 합니다만..

오늘 안양천로 오다가 트럭 옆구리가 애매하기 비었길래 지나가려다 긴장해서 엑셀을 뙇!

급 3~40Km/h 로 트럭 옆을 덜덜덜 떨면서 뙇~!

아 ㅅㅂ xx됬구나 순간 후회했지만 다행이 사고 없이 지나쳤습니다. ㅠㅠ

트럭 기사님 매우 죄송합니다. ㅠㅠ

사고나고 후회 말고 초심을 잃지 맙시다. ㅠㅠ

오늘 진짜 개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