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별렀던

바이크 배터리 직결 <-> 열선자켓 <-> 열선글러브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일단 위바이크에서 요런걸 샀구요. 

이건 계속 사용해오던 열선장비에 들어가는 배터리들입니다. 위에것이 타이치 정품 배터리고

아래것은 DIY로 제작한거구요. 정품이 워낙 비싸놔서 ㅠㅠ. 모양이 조악하네요 ㅋㅋ

정품2개, 제작한거 5개있네요. 부품사느라고 이베이뒤지느라 ㅋㅋㅋㅋㅋ

위에 킷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내부 시트밑 공간이 너무 좁아서 선 연결하는데 애먹었어요. + 쪽 볼트 연결하는데 손가락들어갈 틈도 없어서 ㅠㅠ.

볼트를 놓쳐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다시 바닥으로 뱉어내더라구요 ㅋㅋㅋ

자켓에도 약간의 전선 추가를 하면 이렇게 차와 한몸이 될수 있습니다. 배터리 기생충이 되는거죠

자켓 팔쪽에 추가 전선이 나오게 되고 각각 열선글러브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소매와 별도 공간으로 따로 전선이 나오네요. 센스있는 타이치.

이제 배터리 걱정이 없게되었습니다. 게다가  자켓에 배터리 2개가 각각 주머니에 들어가는데 은근 무겁고, 장갑내부에도 배터리 넣으면 뚱뚱해서 손집어넣기도 불편했는데 이제 쑥쑥 잘들어가겠네요.

그보다 다 중요한점은 바이크배터리를 이용시엔 숨겨진 열선 4단계를 사용할수 있다는 건데요~~!

기존 휴대용 배터리 사용시 녹색/노란색/빨간색 이었는데 이제는 4단계 점멸 빨간색 단계가 생겼습니다. 써보니 손이 약간 뜨거울지경이네요.

추가로 공기압도 맞췄는데 앞/뒤 33/36이 적정압인데 20이하더라구요 ㄷㄷㄷㄷ

자전거 넣는거 비슷하겠다고 생각하고 넣었는데 정말 끝도없이 들어가네요

첨엔 41/43인줄알고 넣었는데 다시 뺐습니다 ㅠㅠ

이상 뿌듯한 후기였습니다. 근데 과연 이 겨울에 타고나갈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