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일주일간 지인의 PCX 빌린다던 단기입문자입니다! > 바이크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후기 일주일간 지인의 PCX 빌린다던 단기입문자입니다!
  일반 |
Benedic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6-08-23 00:02:19 조회: 938  /  추천: 6  /  반대: 0  /  댓글: 9 ]

본문







월요일이 가기도 전에 혼자 40키로 돌아다녔네요ㅎㅎㅎㅎ

집에서 일산서구까지, 일산서구에서 은평구까지, 은평구에서 다시 귀가해서 대략 지도로 뒤적거려보니 최소 45키로 이상 뛰었습니다.
이래저래 다닌거 보면 46~48 사이정도가 되겠네요.

할 일을 만들지 않는(할 일 없는) 저에게 무언 일로 갑자기 우체국 가랴, 일산 서구가서 나눔까지 받아오랴, 은평구가서 가족 심부름 하랴, 친구 만나서 책도 빌려오고 정말 바이크 타라는 계시인지 일거리를 몰아주네요. 빌리는 동안 입고 타라고 야마하 자켓, 램마운트, 헬멧 등등 여러가지 빌려주었는데 이거 참 기분이 묘합니다. 벌써 제 것이 된듯한 기분? 설레발도 이런 설레발이 있을 수가 없어요...

기종은 11년식 PCX였습니다. 중고로 업어온 매물이고 원체 지인의 것이다 보니 튜닝 내역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일주일에 몇분정도는 타봤지만
오늘 3시간을 혼자서 돌아다녀본 결과
125는 저에게 안맞는걸로..! 2소가 필요한 걸로...!
무브볼을 무겁게 하고 머플러가 익실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정말 안나가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원동기 면허 딸때 잠깐 타본 씨티가 훨씬 토크도 좋고 잘 나갔던거 같아요.

무브볼을 무겁게 해서 초반 토크를 살리고 후반 최고속을 포기한다고 들었는데, 제 입맛에는 영 아닙니다...

입문자이므로 주행 스타일은 차간주행은 10번중 1~2번 정도 위험해 보이지 않을때만, 깜빡이는 보는 사람 없어도, 지정 차로제 잘 지키고 다녔는데 정말 차들 사이에서는 답답합니다.

게다가 머플러가 익실이라 배기음이 큰 탓인지 신경쓰이는것도 큽니다. 고동감은 좋아하지만 소음은 싫어하는 타입인지라 그렇게 거슬릴 수가 없더군요. 내내 타면서 주위에는 얼마나 크게 들릴지...
60까지는 빠르게 올라가고 80은 점점 더 많이 풀에 가까이 땡겨야 올라가고
100은 가기조차 힘드네요. 오늘은 워낙 날이 덥고 정체구간이 많았던 탓에 중앙차로대 있는 구간에서 좀 쏘아 봤습니다만.. 지하차도 내리막에서 가야 좀 100 가기 수월하고 그 전엔 못올라갑니다.
게다가 브레이크랑 스로틀 둘다 손 올리고 있자니 가끔 스트레칭도 필요했습니다.
PCX 하면 정말 잘 나가고 연비 좋고 한 줄 알았더만 초반 시내주행때 막히고 출발하고를 반복하니 연비 실감은 잘 안납니다만... 빌려오고 50키로 조금 넘게 탔습니다만 연비 게이지 기준 9칸에서 5칸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천천히 출발하고 감속 미리 해서 스로틀 풀어놓고 남는 속도로 신호등쪽에 정차하고 했는데 말이지요.
서울-일산 사이 외곽 사는지라 좀 쏘는 구간이 많은데, 정말 어느 속도에서건 머플러는 귀가 아플 지경..ㅠㅠㅠ

저는 꼭 매뉴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 굳어질 것 같습니다. 땡기면 나가고 더 땡기면 더 나가는 방식이 참 불편합니다. 지금이야 첫 혼자 주행이므로 조심조심히 땡기고 한다지만 어느새 60 80이라는 속도에 무감각해질지도 모르는 일이구 땡기는 만큼 나간다는게 정말 무서운거라는걸 깨달았습니다. 125씨씨의 한계는 명확하다는 댓글을 그렇게 많이 보았는데, 그걸 벌써 느껴볼줄은 몰랐습니다..
첫날부터 이러는건 좀 아닌거 같지만 빌린 만큼의 뽕은 벌써 뽑은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대신 해줄일이 아직 두가지정도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아무튼 기억속에서 바이크가 사라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꿈의 모델도 제대로 세워두었구요.
효성 미라쥬 육반, 두카티 하이퍼모타드, 혼다 CB400로 꿈의 기종이 확고해졌습니다!
현실은 지인꺼나 빌려타는 뚜벅이지만..
나중에는 바포님들이랑 막 모이기도 하고 그런걸 해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달리는 차가 아닌데욤
연비의왕  쿼터급가셔도 별차이가
미들로가시죠

    1 0

ㅋㅋㅋㅋ 안그래두 쿼터-미들이 저에게 알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알차를 선호하지 않는 저는 리터급까지 나갈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일단은 쿼터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0 0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소 따시고 매뉴얼바이크로 입문하세요~^-^
그리고 항상 안전운전 하시면서 즐건 바이크생활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1 0

ㅎㅎㅎ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매뉴얼이 참 기대됩니다!!
미하엘님도 안전하게 오랫동안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1 0

곧 그렇게 되실거라 믿습니다.
같이사는 편한 여동생에게 스쿠터로 딜을 해볼까 했는데....
이 글을 보고 다시 마음 잡아 봅니다.ㅎㅎ(딜 없는 거로..ㅎㅎ)
라이더는 멈추지 않고 다만 쉴뿐이다(비올때는 쉬는 거로...)

    1 0

스쿠터를 타면 메뉴얼이 끌리고~ 메뉴얼을 타면 스쿠터가 끌리는거 같습니다. ^^

    1 0

코멧타다가 Q3로 넘어왔지만

시내 출퇴근 스쿠터 갑

시외투어 메뉴얼

이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가끔 출근길 안막힐때 코멧탈때 치고 나가는 그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

    1 0

그래서 제가 바이크가2대....
투어용 마실용.....ㅋㅋㅋ
하루타보고 2소라니....대단하십니다...

    1 0

아무리 피씨엑스 라지만 저한테는 영 답답한 감이 많습니다.. 도로 흐름에 민감한 편인데 뒤처지거나 너무 빠르거나 그런걸 싫어하고 스로틀 훅 감고 그런것도 별로여서 이왕이면 적당한 속도로 크루징하는걸 즐기고 싶어서 고배기량이 간절합니다ㅠㅠ
두대라니 운용이 힘드시진 않으신가요 ㄷㄷ

    1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