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SYS M6L 알리발 블박이 도착해서 블랙박스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기본 구성품 외 4mm 육각 렌치, 적당한 길이의 케이블타이, 롱노우즈 이렇게 준비하시면 작업이 가능합니다.
좌측 볼트 2개를 풀어줍니다.카울은 바깥쪽으로 살살 당기면서 위로 들면 쉽게 빠집니다.
무릎 닿는 부분의 볼트 하나를 풀어줍니다.
여기를 풀어주는 이유는 배선이 지나갈 통로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카울을 모두 뜯을 필요는 없습니다.

좌측 카울을 빼내면 퓨즈박스가 보입니다.
여러 퓨즈 단자 중에서 저는 ACC 부분을 사용합니다.
시동을 걸면 ACC에 전원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신호선을 연결하기 좋습니다.

신호선은 노란 선, 배터리 직결 선은 +, - 잘 연결하면 됩니다.

우선 신호선을 잘 빼줍니다.
선 정리는 각자 취향에 맞게 작업하시면 됩니다.

2A ACC 퓨즈를 빼서

신호선을 감아줍니다. 납땜 하는 분들도 있으니 취향껏 합니다.
저 퓨즈는 고장 나도 시거잭에만 영향을 줘서 작업에 부담이 없습니다.

대충 감고 꽉 껴주면 됩니다.
그런데 쉽게 작업하면 단선 위험이 있으니 마지막에 한 번 더 확인해줘야 합니다.

작업 다하고 확인해보니 끊어졌네요. 다시 잘 감아서 넣어줍니다.

배터리에 +, - 선을 연결해줍니다.
나중에 선 정리 할때 알았는데 저 선이 위아래가 있습니다.
꼭 맞출 필요는 없지만 선 정리할 때 좀 더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대충 선을 연결했으니 키ON을 해보고 전원이 잘 들어오나 체크합니다.

이제 프론트 카메라를 장착합니다.
지구백은 보통 여기에 장착합니다.

프론트 카메라선은 굵고 튼튼합니다.
기존 배선이 지나가는 선을 따라서 배터리 쪽으로 선을 빼면 보기 좋습니다.

저렇게 순정 배선 따라서 연결해주면 딱이죠?

남는 여유 배선이 엄청 많습니다.
저는 이런 건 남겨두는 스타일이라 시트 밑에 잘 정리합니다.

이렇게 대충 정리하고 시트를 닫아보니 안 닫힙니다.

지구백 시트는 저 공간이 반드시 비어있어야 하네요.
공구 자리에 블박 케이블과 전원 선을 몰아 넣어줬습니다.
공구는 리어 시트 쪽에 놓아도 되니까요.
프론트 카메라 배선은 핸들을 좌우로 최대로 돌려서 간섭이 없는지 체크 후 마무리합니다.
테스트 주행을 해보니 카메라가 조금 틀어지고 하늘을 보네요 살짝 조절해주면 되겠습니다.

지구백 가성비 조아요~
예전에 다른동내에 썼던글 가져와봤습니다.
지금은 장착한지 1년 가까이 되었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