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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5일차, 마지막날 후기입니다^^(스압, 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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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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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6 00:21:38 [베스트글]
조회: 695  /  추천: 17  /  반대: 0  /  댓글: 26 ]

본문

 

지금까지 굵직굵직한 일들이 있었고 이제 남은건 드라마 시그널에 나왔던 예쁜 해안도로를 달리는것과

 

막국수와 집으로 복귀하는것 세가지 뿐입니다.

 

어제 경포대에서 자고 이날은 드라마 시그널에 나왔던 강릉 헌화로를 가봅니다.


 

다행히 경포대와 그렇게 멀진 않네요.

 

그런데 가다보니 왠지 길이 낯이 익는데 헌화로가 끝나는 금진해변에 도착하고 나서야

 

3년전 전국일주때 지나갔던 길이구나 싶더군요 ㅎㅎ

 

그떄도 해안도로 참 죽인다.. 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이번에는 '와우~~!!' 하다가 50m쯤이나 갔을까...

 

코너돌고나니 공사한다고 통행 막혀있고 도로상태 개판이고

 

공사중인 덤프트럭과 포크레인들이 시야를 한참 가리고 있어서 제대로 볼수도 없고...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헌화로의 아쉬움을 날려버린 금곡해변의 시원한바람과 탁트인 깨끗하고 조용한 해변!!!!

 





DSLR같은거로 사진 잘찍는분이 찍으시면 정말 예술적인 사진 나오겠더라구요 ㅋㅋ

 

한참을 휴식하고나서 당일날묵을 게스트하우스를 고심끝에 결정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는데

 

후보1번은 전화를 안받고...

 

후보2번은 통화해보니 생각했던것과 너무 다르고...

 

결국 차차선이던 후보 3번의 게스트하우스로 결정하고 이제 주린배를 채우러

 

저의 인생막국수인 고성의 백촌막국수를 향해 올라갑니다.

 

날씨도 덥고.. 차도 많았지만...

 

신호대기하면서 정차하지 않는한 주행풍이 있어서 시원하게 달릴수 있었습니다.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먼저나온 수육사진만 찍고 막국수는 찍지도못하고 육수를 마셔버려서...

 

막국수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ㅋㅋ

 

같이갔던 동행도 막국수를 먹어보더니 감탄을 금치 못하더라구요^^

 

왠지모를 뿌듯함!!!!!!!!!!!

 

이렇게 몸안에서 타오르는 열기를 막국수로 잠재우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게하로 이동해서 짐풀고 샤워하고 저녁식사까지 남은시간동안 꿀잠을 잡니다.

 

식사는 뭐 별거 없었고 이제 술한잔하는데 게하 사장님이 홍게로 라면을 끓여 주시더군요.

 





 

 

전 게 알러지가 있어 홍게라면이 아닌 컵라면으로 대체하고 즐겁게 술한잔하고

 

이제 숙면을위해 방으로 이동해서 꿀잠을 잡니다.

 



 

이제 토요일 아침이 밝았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빠르게 복귀를해서 홈 스위트홈!! 으로 복귀를 합니다.

 

복귀해서 총적산을 찍어보니

 



적산거리를보면 대략 1730km쯤 탔는데 나름의 전국일주라고 돌았지만 적산은 생각보다 덜 탔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서해쪽을 건너뛰고 바로 남해로 내려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년에는 올해 실패했던 모래시계모양의 전국일주에 꼭!!!! 도전하리라 생각하며 이번 여행을 마쳐봅니다.

 

내일은 빨간날인데!! 오후에 비가온다는 슬픈소식에 투어도 못가고...

 

뭔가 울적한 맘에 투어후기를 마무리해봅니다 ㅎㅎ

 

그럼 내일하루 아니 이제 12시가 넘었으니 오늘하루 다들 편안한 휴식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1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흐아!!!! 막국수 수육 넘나 먹고싶네요 ㅜㅜㅜㅜ

    1 0
작성일

한번 가시죠 ㅎㅎ

고성까지 가서 먹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퀄리티입니다~

    0 0
작성일

무복 축하드려요~
투어의 백미는 역시 먹방이죠!

    1 0
작성일

투어는 좋은풍경과 맛있는음식을 위해 떠나는거죠 뭐 ㅋㅋ

    0 0
작성일

캬.. 후기들 이제 다 읽었는데 전국투어는 언제나 설레네요 ㅎㅎ 저도 언젠간 모래시계모양으로 꼭 해보고 싶습니다.

    1 0
작성일

제가 생각하는 모래시계는 다들 미쳤다고 말리더군요 ㅎㅎ

인천에서 출발해서 첫날에 완도를찍고 둘째날에 충주즈음을 찍고

셋째날에 고성을 찍고 넷째날에 부산을 찍고 다섯째날에 예천에서 문경즈음의 라인을 찍고

여섯째날에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평균내보면 하루에 못해도 450~500km는 달리는코스라 진짜 살인적인 코스지요.

지인들과 얘기해보니 다들 미쳤다고...ㅋㅋㅋㅋ

다녀오면 총적산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1 0
작성일

모래시계를 하기에는 당신은 이미 늙었고  몸도 지쳤습니다.
힐링을 위한 투어가 고행이 되는게 너무 빤히 보이는지라
살인적인 스케줄은  사고를 부릅니다.~~
당신의 무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모래시계는 다음에도 말릴겁니다.

    1 0
작성일

팩트로 후드려맞으니 멘탈이 흔들리는군요...

젊은날에 했어야 했는데

    0 0
작성일

홍개라면  땡깁니당

    1 0
작성일

바로 옆동네가 게들의 천국 아닙니까 ㅎㅎ

언제든 산지가셔서 항구에서 바로 사다가 집에와서 끓여드심이!!

    0 0
작성일

무복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1 0
작성일

걍 느긋하게 달리다보니 항상 즐겁게 달리게 되더군요 ㅎㅎ

    0 0
작성일

어젠가 엊그제 XTM 채널에서 시그널 재방송해줘서 오랜만에 봤는데, 그 최종회에서 요양병원가는 한적한 해안길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저도 그거보고 저기서 한적하게 달리면 좋겠다 싶었는데 말이죠. 언젠가 강원도쪽 투어가게 된다면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 사진에 있는 막국수 + 수육도 정말 정말 맛있어 보여요 ㅠ_ㅠ.. 먹고 싶네요
그나저나 항상 숙소 잡으시고 조금 일찍 들어가셔서 잠시 휴식하신뒤에 항상 술을 한잔하시는군요. 참 바람직하십니다. 함께 투어가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1 0
작성일

그길 맞습니다!!

예전에 지나갔던 길인데도 못알아본거보면 확실히 카메라빨이란게 있나봐요 ㅋㅋ

제 투어스타일이 아무래도 해떠있을때 달리는걸 지향하고

해떨어지고나서 달리는건 지양하는편이라 날좋을때 점심-오후시간대 움직이다보니

체력소모가 많아서 늦어도 5시이전에 숙소입실후 좀 쉬다가 밥먹고 술한잔하고 자게되더라구요 ㅎㅎ

언제한번 기회가된다면 함께 투어가시죠^^

    0 0
작성일

막국수에 라면은 넘나 맛난음식이죠!

오늘은 비오니 집순이 모드입니다. 훌쩍

    1 0
작성일

저도 비때매 투어도 못가고 우울합니다 ㅠ.ㅠ

가뭄을 생각하면 비가 한번 시원하게 와야되는데 비가오면 또 라이딩이 불가하니 슬프고..

날씨만 생각하면 진퇴양난입니다 ㅎㅎ

    1 0
작성일

게라면.. ㅠ0ㅠ
함께라면.. ㅠ ㅠ

    1 0
작성일

게를 좋아하신다면 홍게라면을!!!!

다행히 전 알러지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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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복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전국투어후기 올려주셔서 간접힐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1 0
작성일

아이고 사진도 별로없고 부족한점이 많은데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장수엔씨는 건강하군요 ㄷㄷ

    1 0
작성일

10만이 문제일까 싶네요.

잘하면 정말로 안고죽을지도 ㅋㅋㅋㅋ

    0 0
작성일

길은 어떻게 찾아가셨어요?
네비 사용 하셨나요?
저두 바이크 여행을 생각 중이라서요

이때 까진 네이버 경로 사진 찍어서 계속 표지판 보고 다녀서  주위구경을 잘 못했어요 ㅠㅜ
한수  부탁 드립니다  (ㅡㅡ)(__)
============================
후기보니 네비 사용 하셨군요^^

    1 0
작성일

네비의 이륜차 전용제외모드로 켜두고 여행전에 미리 가볼루트를 대충 봐둡니다.

예를들면 A-B까지면 네비로가는경우 가급적 뻗은길 빠른길로 가기마련이지만 그런길은 질리므로

출발전에 중간중간 경유해야할 장소들을 찾아보고 그곳의 주소정도는 미리미리 준비해갑니다.

그래서 A-B를 가는중에 중간중간 경유지 거치면서 좀더 꼬불거리는산길이라던가 바다근처의 길이라던가

제가 좋아하는 루트를 짜보죠 ㅎㅎ

    1 0
작성일

시리즈 잘 봤습니다.
짱짱맨 멋있어유 ㅋㅋ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dk님도 휴가내시고 훌쩍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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