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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과의 11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야
맛있는거 먹으러 퇴근하자마자 동두천으로 떠났습니다.
네비가 양주신도시쪽으로 빙글 돌려주는덕에
동두천 인근의 계곡쪽을 지나서 가는데
6월말의 날씨에도 아직 서늘하더군요 ㅎ
대략 2시간을 달려 도착한 핫피자..
TGIF의 저녘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많네요
가게 앞 길이 시끌시끌합니다.
오늘의 핫피자에서는 동네피자의 왕이라 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피자와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친님은 해물스파게티를 주문합니다.
치즈를 아낌없이 쓰는곳에서만 할 수 있는 인증샷
늘어나라 치즈치즈!
피자를 먹었을때 빵보다 치즈 씹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여친님은 피자 3/4조각과 스파게티 3/4을
나머지는 제 배에 몽땅 투자했습니다. 
느끼한거 먹었다면 이제 칼칼한걸로 속을 달래주어야할때죠
핫피자에서 500m쯤 떨어진곳에 위치한 호수식당입니다.
메뉴는 부대찌개, 부대볶음 2가지와 각종 사리들인데
부대찌개는 비교적 흔한메뉴이니 부대볶음을 주문해봅니다.
자작한 국물에 햄,소세지, 양파, 다진마늘, 대파등이 듬뿍
의외로 김치는 없습니다 2조각정도 발견한듯 하네요
쉐킷쉐킷 섞어봅니다.
12시쪽 어묵같은것도 햄의 일종입니다. 햄과 소시지 양파에서 우러나온 단맛이
옆 테이블 미군아저씨들도 만족스러운지 얼굴 벌개져서 잘 먹네요
밥은 찌개전문점 기본소양답게 넓은 대접에 한사발 나옵니다
국물이 쫄면 생수를 부어서 다시 자작하게 만들면 됩니다.
및반찬은 무말랭이 배추김치 동치미가 나오네요~ 
식당에서 대부분 부대찌개를 먹더군요 부대볶음은
부대찌개 시켜서 햄 골라먹기 바쁜 어린이입맛 보유자에게 좋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셧는데
피자 먹은 배가 아직 안꺼져서 밥 1.5공기 먹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다 먹고 근처에서 또 유명하다는 텍사스바베큐 포장해서
탑박스에 넣어올려다 더운날씨에 상할까봐 그냥 복귀했네요
복귀할때도 네비가 양주신도시 - 퇴계원 - 구리쪽으로 돌려서 복귀시켜주어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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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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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먹지만.. 한먹성하시네요 ㅋㅋㅋ -_-)=b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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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도 평소에 많이 먹는줄은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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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바베큐는 비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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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기들이 안좋게 많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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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엄청 좋아하는데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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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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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쟈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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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꿀팁인데 이런 피자는 손으로 먹어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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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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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왔네요! 즐밥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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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 메뉴를 하루에 다 드신건가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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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피자는 밤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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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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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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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음식이 아니어도 피자 함 먹으러 가야겠어요 어우 사진만 봐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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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헉, 빠빠존스같은 프렌차이즈 보다 동네피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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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한번 가보고싶은데...너무 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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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집에서는 한 3시간 걸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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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보기만해도 황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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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있는거 다 압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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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한판따위 1인1판은 기본 아닌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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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식이나 같이 사시다니.....안지겨우세유??(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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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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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명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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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터넷에서 우연히보고 친구들이랑 회사 끝나고 차타고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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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당장은 방문하기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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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보니 1,2호점이 있는거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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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근처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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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어... 늘어난 치자피즈에 침이 고이고 움짤로 표현된 부대볶음에 침이 흐르고.. 끄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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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늘리기는 제가 잘 못해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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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피자는 M이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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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호점을 갔었는데 피자 사이즈가 원사이즈라 하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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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사이즈 선택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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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음은 부대볶음차례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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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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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새로 차린 음식점 이름은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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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식당은 호수식당으로 영업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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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대로 '호수식당'을 찾으면 되는군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