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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 달린 바이크는 처음 타봤는데 그 느낌이 무척 신선해서 간단한 시승기를 작성합니다.
가장 많은 악평이 있는
1. 스타트가 느리다.
그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125 배기량에 이렇게 무거운 바이크를 끌고 간다는게
개인적으로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스타트가 약간 아쉬운 분들은 거의 500만원대 150cc 급 트리시티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여기서 가성비 말 나옵니다.
150cc급 트리시티 500만원대라면 다른것 사세요.
아니면 125 구입하고 남은 돈 모았다가 미들급 이상 바이크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2. 조향감각이 이상하다.
BMW 각종 이상한 바이크 다 타봤지만 이렇게 완벽한 느낌은 처음인데
텔레스코픽 서스팬션과 거의 흡사한 느낌입니다.
충격은 따로 분리되고, 조향은 아주 원활한데,
일반적인 도립식, 정립식 서스팬션과 아주 느낌이 다릅니다.
그 다르다는 느낌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건 뭘까
좀 신세계 같은 느낌입니다.
번호판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타보면서
비를 촉촉하게 머금은 맨홀 뚜껑에서 급격한 코너링을 해봤는데
한쪽바퀴가 미끌어지면서 삐걱~! 소리가 나더군요
하지면
핸들은 전혀 이상 없이 회전을 돌아가는걸 보고 등짝에서 서늘한 기운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두바퀴였으면 100% 슬립인데...
노면이 불안정한 도로에서도 그 진가는 발휘합니다.
3. 생각보다 대단한 브레이킹 성능
전후 콤비 브레이크는 얼핏 브램보가 생각날 정도로 강력한 제동능력을 보이고,
전후 콤비 브레이크는 PCX와 동일한 구조입니다.
순정기준 브레이크 성능만 따지자면 125cc 급 배기량 중에서는 역대급입니다.
차가 무겁고 앞바퀴는 두개에 더블 디스크 거기에
전후 콤비 브레이크 ㄷㄷㄷ
개인적으로는 차도 그렇고 바이크도 마찬가지로 달리는것보다 멈추는 브레이크 성능을 우선하는데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BS 달려있다고 눈길 빙판길에 절대 안넘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ABS 모듈은 펌핑하는 횟수가 제한 되어 있어서
눈, 빙판, 지하주차장 녹색 바닥 이런곳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그외 단점은
리어 서스팬션 이거 돌 덩어리네요. ㅠ 허리 나가는줄 ㅋㅋㅋㅋㅋㅋ
테스트 상태는 메뉴얼과 완벽하게 동일한 전륜 175, 후륜 225 공기압을 완벽하게 셋팅하고 테스트 했습니다.
그외 장점이자 단점
주행거리 40 킬로 정도인데, 앞바퀴 두개 달린 오토바이 신기하다고 물어보는 사람들 많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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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시골에 오시면 인기인되실듯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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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울 동네 달성군 옥포면에서 레드 트라이시티를 타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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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 싶은 바이크중 하나였는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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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트리시티 진짜 많이 보여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