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자동차 오너들도 그렇고 바이크오너들도 그런데
단순히 네이버에 검색해도 엔진오일에 대한
검색결과와 냉각수에 대한 검색결과의 양차이부터
꽤나 나거든요
특히 바이크오너들이 냉각수에 대한 관심도는
낮아보이고 엔진열이 유명한 특정대형바이크들
오너들이 냉각수에 신경을 쓰는듯합니다

저만해도 중고로 가져온지 2년 다되어서야
직접한건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ㅎ
그동안 오일은 네다섯번은 갈아줬는데 말이죠

사실 휴가철 고속도로등에서 퍼져서 렉카에
실려가는 차들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엔진오일로 인한 문제보다
냉각문제로 인한 엔진트러블로 실려가는 경우가 더 많은듯 하거든요 ㅋ
결과론적으로 오너들이 엔진 오일만큼은
자주 교환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보통 엔진오일은 설명서에 5천, 1만키로 타고
갈아라고 되어있어도 2천, 3천키로타고 교환하는데
왜 냉각수는 매뉴얼나온대로 꼬박 2년, 3년식
꽉꽉채우고 교환하는가.

왜 오일은 이메이커 저메이커 다양하게 사다써보면서 냉각수는 선택의 변화폭이 적을까

저도 부동액에 대해 관심도는 낮았는데
사실 오일경우도 어느제품이 좋다하더라도
좋은거 넣고 오래 쓰는것보다 적당한거 넣고 일찍
교환하는게 낫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엔진의 냉각은 물이 하는거고 부동액은
물의 끓는점을 높여서 기화되는걸 방지하고
어는점을 낮게 하는 역할이죠

여기에 추가로 소량의
부식방지와 침전을 막아주는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 첨가제 성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열이
받았다 식었다를 반복하며
변질되고 보조냉각수통을 통해 증발 한다고 합니다

교환주기를 넘긴 엔진냉각수에서 녹물이 나는 이유구요

부식방지제 상분에 따라 특성이 나뉜다는데
인산염제 규산염제 유기산염제

이렇게 3종류구요
대부분 자동차메이커의 순정부동액은
인산염계 아니면 규산염계 입니다

한국은 현기차 순정부동액도 인산염이고
수돗물쓰는 일본쪽도 마찬가지구요

유럽은 지하수등을 많이 써서 규산염이 많다고
합니다
바꿔말하면 보통 냉각수에 수돗물 증류수 넣으라하고 생수나 지하수는 넣지마라고 하는데
규산염계열은 상관이 없다는 거겠죠

유기염제는 상대적으로 특성이 덜타는 대신
가격이 좀더 비싼편인데
대표적으로 이누겔이 유기염제.
프레스톤, 이누겔같은 유명제품이 있습니다

규산염계열의 냉각수차량에 제대로 희석하지 않고
인산염계열로 넣을경우 섞이면서 생기는 침전물로
냉각통로가 막힐수가 있으므로

혼용은 절대 금지.

인산염에서 규산염제로 바꾸고 싶으면
투명한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냉각계통을 수돗물로 여러번 순환시켜서 부동액을 주입하라고 합니다

현대기아의 순정부동액은 인산염계열
쌍용순정은 규산염계열
gm순정은 차종별로 순정부동액 종류가 나뉘는데 인산염도 있고 규산염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gm 부품대리점가서 그냥 부동액 사오는것보다 차종을 알아두고 가거나 제품번호를
알아두고 가야겠죠
구형차종에는 규산염계가들어가는게 있다네요

보통 색으로 구분하는데 녹색계열은 인산염이 많고

노랑색은 규산염

빨강색은 유기산염 대체적으로 이렇다고는 하는데

사제로 나오는 부동액이나 해외브랜드의
순정부동액중에는
보라색같은것고 있고
인산염인데 노란것도 있다고 하네요 ㄷㄷ
그러니 색깔만으로 구분해서는 안될듯 합니다

요즘은 자동차도 엔진, 라디에이터도 알루미늄으로
만드는데 옛날차종은 강철, 동재질로 만드는것도
있었고 대형차종은 아직도 알루미늄이 아니죠

오토바이의 경우 거의 100%알루미늄이구요

혼다를 예로 들면 pcx의 서비스매뉴얼에는
규산염제의 부동액은 사용하지 마라고 되어있다네요

규산염제부동액은 오래되면 젤?화되어
냉각통로를 막게 되는데 상대적트로
냉각통로가 좁은 오토바이엔진에
더 치명적이겠죠

반면 부식방지라는 면에서보면 규산염이
조금 더 우수하다는 말도 보이긴 하구요

이것도 저것도 싫으신분은
이누겔이나 프레스톤같은 유기산염계열로
고르시면 됩니다

한국은 7~80%이상 인산염계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