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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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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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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30 20:14:22 조회: 712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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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생은 아니예요ㅜ 저희 학교는 너무 작아서 지도에도 나오지않는 작은 학교..궁시렁...)

월요일에 개강했습니다ㅜ 대학생짱쎈개강한대학생흑흑..


이번주는 수강신청정정기간 및 오티라는 명분으로 교수님들께서 본 수업을 안하시는... 그래서 오전수업이 열시반에 마치고 그 다음 수업은 한시반이라 세시간이나 남는상황..


많은 박봄님들께서 허브아일랜드쪽 길을 추천해주셨는데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보니 맘먹은김에 다녀와보기로합니다!












.....
액션캠에 sd를 안꽂아놨네요ㅜ
덕분에 허브아일랜드길 사진, 영상 아무것도 음슴요...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이유가 확 와닿는 도로!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너무나 적당히 구비져있는 코너길들!
뱅킹각도 적당히 준 채로 길게길게 달리는 코너의 재미를 새로 깨닫습니다. 여태 저는 너무 짧고 급한코너만 탔었네요ㅜ



허브아일랜드에 볼 일은 없으니 다시 돌아갈 계획을 합니다
일단은 갈때는 포천시청쪽으로해서 크게돌았는데 저희 학교와 허브아일랜드의 최단거리를 검색시 산을 넘는 길을 알려줍니다.




어차피 급한 것 없으니 왔던 길 말고 다른 길을 타보기로 합니다.


시골 마을이 나옵니다.
구수한 경치를 즐기며 달리다보니 중앙선이 없어지고 산을 가로지르는 좁은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그리고....











작지만!!
폭포!! 계곡아니예용 폭포예요...

폭포인걸로해주세요ㅡㅡㅋㅋ


정상에 가면 포천경치가 보일까 궁금해져 계속 올라가봅니다

사실 뭐 학교로 돌아갈래도 정상은 넘어야..ㅡㅡㅋㅋ







그렇게 올라가던 도중 등산안내?용도의 안내지도가 보입니다.

한참을 쳐다보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그만 질러버립니다...












헤헤 그렇습니다 임도를 타보았습니다!!
산을 횡단한건 아니지만...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빽해서 왔던길로 나왔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신문사에서 공짜로 주던 21단mtb자전거로 산타보겠다고 개겨본 그런 느낌이 들긴했지만ㅋㅋㅋ
나름 깍두기모양의 타이어를 꼈으니 한번쯤은 타보고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게 바로 산뽕...?
하지만 정말 힘과 체력이 모두 필요한 라이딩인 것 같아요. 에이프니까 그나마 가볍지만 gs나 부리들은 근력 엄청필요할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갖고싶다... gsgs부리부리....)



잠시 학교주변 동네바리였기에 제대로 경험한 건 아니었지만 다음엔 한 번 제대로 건너보는것에 도전하는걸로!!!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넘나 많으니 에이프로는 딱 한 번만...ㅋㅋㅋ









들어온 곳으로 다시 나와 추억을 남기고자 찰칵...

'여길 한 번 질러봐 말아..'
한참동안 고민하고 고민했던 그 장소입니다 ㅋㅋ









오늘의 동네바리.... 가 아니라 학교 뒷산 탐험기 끝!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제가 추천해드렸던거 같은데
여태 안 가보셨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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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네 달동안 뭐하고 있었는지 이제야 가보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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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섭다던 산뽕~~!!
^^
비가 그치니 라이딩도 즐기시고 부럽습니다^^
저도 주말엔 달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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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염몬이라 도졌을 때의 그 답답함 괴로움 귀찮음 너무 공감합니다..ㅜㅜ 이번주는 코가 건강하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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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채기가 어찌나 많이 나던지요ㅋㅋㅋ
환절기에 고생고생ㅋㅋㅋ
그래도 큰 병 아니니까요...
건강이 제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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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코스네요. 사진 잘 찍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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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ㅜ 제대로 돌아보게된다면 또 다시 코스소개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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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에이프로... 임도를.. ~~ 저는 간이 콩알만 해서.. 엔듀로 같은게 아닌바에 포장도로 바깥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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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만 내보았습니다!!ㅎㅎ 팔배갈은 안되도 엠엑이도 가벼운 임도는 한 번 달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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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코스인가보네요.
학교 같이 다니는 친구중에 라이딩 하는 친구가 있었다면 두배는 재미있었겠죠?
게다가 여자 후배라면?
잠깐 쉬면서 뽀뽀도하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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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넘나 달달하네요... 달달함과 동시에 외로움도 몰려옵니다...흐극
이번에 달린 산길 중턱에서도 별이 하늘가득 떠오르고, 그곳에서 구여친과 한참동안 별을바라본 기억도 있어요... 또다시주르륵

    0 0

개강이라니 결국 춘천 번개는 물거품이 되는 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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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벙 야간수다벙 모두 가능하지요!... 평일 여섯시쯤이면 춘천에 돌아옵니다!ㅜㅜ

기다려주신 오비김님 죄송해요.. 여러모로 방학동안 여의치않았는데 꼭 추진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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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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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도 도전하고프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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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산뽕이다! 산뽕이나타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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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듀로로 기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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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 서른이 넘어 처음으로 바이크를 타봤는데..
학교 다녔을때ㅡ탔더라면..
막 총알이 쪼들리긴 했겠지만은...
평생 안고갈 추억이 생기겠어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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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 ...확실히 학생신분엔 그것이 넘나딸려유..ㅡㅜ

그래도 후회하기전에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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