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전국 지방선거일을 맞이하여 때마침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2018년 6월 8일~17일 까지이고, 평소 탈것에 관심이 많으신 미하엘님이 가보고 싶다고 하여 아침 일찍 투표하고, 성남에서 김포공항까지 리무진버스를타고, 비행기타고 부산김해공항까지 날라와서, 다시 리무진버스타고 벡스코까지 왔습니다~~ ㅎㅎ
리무진 버스에서 부산 벡스코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좌측 앞에 바로 보이는 벡스코 전시장~~ 2018 부산국제모터쇼 현수막이 큼직하니 붙어있네요~

전시장 입구부터 줄이 서있었고 오래걸리진 않고 차례차례 입장합니다~

들어서자마자 흰색 테두리 쳐진 자동차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뭔가 봤더니 각 요일별로 매일 경품추첨하는 차량이었습니다~^^

경품 차량

경품 차량

경품차량

쉐보레 뉴 트렉스가 6월 13일의 경품차량!!! 우리부부의 소중한 응모권을 응모함에 잘 넣고 관람을 시작합니다^^)/

먼저 현대 제네시스의 컨셉트 카가 보이는데 아주 멋지게 생겼습니다~ 마치 베트카 같았네요~

그리고 현대차 부스는 제네시스와 일반현대차로 나뉘어 전시를 하였고, 현대차 전시부스 옆에 커스텀 전용 부스가 있었네요~ 흥겨운 비트에 맞춰 디제이가 디제잉을 하고, i20과 벨로스터를 커스텀한 차량들 몇대가 있었습니다

i20은 국내 시판 안하고 있죠?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하여 이쁘고 멋진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네요~~ 재규어 부스와 쉐보레 부스부터 살펴봤습니다~



















한참 구경하는데 색깔이 너무 예쁜 스파크 발견~ 미하엘님 취향 색깔이었습니다^^

그리고 르노 삼성 부스에 보이는 트위지~^^ 성남에서 은근히 자주 보았고, 실물을 자세히 살펴보니 너무 깜찍하네요^^ 마력은 대략 17마력으로 버그만200정도의 마력이나 무게대비 주행능력은 125cc의 스쿠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속은 약85km정도라네요~





뒷좌석도 있어서 2명이 탑승 가능하네요^^ 실제 타보았는데 뒷좌석에 저희들 부부만큼 작은 미니미 분들은 딱 맞게 착석이 됩니다 ㅎㅎ

요새 모터쇼에는 남자모델도 많이 있더군요~ 사실 모터쇼를 자주 다녔던것은 아니고 작년 킨텍스 모터쇼와 코엑스에서의 1회/2회의 모터사이클쇼, 그리고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까지 관람하면서 처음 남자모델을 보았습니다^^

남녀 모델이 같이~

그리고 BMW부스~ 유일하게 오토바이를 전시했습니다~~~~







자동차도 각 메이커마다 전기차를 전시해 놓았는데 BMW는 전기 바이크도 전시했네요^^

제원에 출력이 무려 48마력~~~ 트위지보다 훨씬~ 높은 등급이네요 ㅎㅎ

이어지는 도요타 부스~



도요타의 전기차~ 다만 트위지처럼 사용화된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콘셉트차 같았습니다.(정확한 정보는 모름...-_-;;;;)

렉서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잘나온 사진만 추리다 보니 부스들마다 전시된 모든 차들을 올릴 수 가 없네요 ㅎ



굉장히 독특한 트레드의 타이어가 장착된 자동차~~ 스몰 어드벤쳐라니~ 이걸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면 되나요?^^

아우디 부스~ 아우디부스는 특이하게 여성모델보다 남성모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관람오신 많은 여성분들이 이곳 저곳에서 사진찍으시면서 아주 좋아라 하셨네요^^;;






 

그 옆에 닛싼과 인피니티 부스~


 

완성차 업체 옆에 캠핑카 부스에 있던 닷지차량~ 미하엘님이 한참이나 요리보고 조리봤던 차~ 맘에 드신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MAN 회사의 트럭들도 전시~ 뭔가 이름에서 남성적인 브랜드여서 일까요? 모델분들의 의상이 가죽스럽고 망사스러웠.....

버스회사도 참여했습니다~ㅎ

그리고 이어지는 벤츠부스의 클래식 자동차들의 전시~~ 들리는 소문에는 삼성의 이건희 회장의 콜렉션일부를 전시했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었습니다~







1951년 제품이라는데 계기판 고속이 160km까지 나오는군요~

포스가 엄청 오래된 자차라는듯한 포스를 풍기네요~ㅎ 바퀴도 타이어개념이 아닌데 과연 잘 달려주었을까요?

이날 11시부터 오후2시무렵까지 관람하는 내내 꽤나 북적거렸고, 가족단위로 관람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선거일인 공휴일이라서 더 붐볐던것 같네요

사람이 많았어요~

전시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있었고, 아주 자세히 본것은 아니고 적당히 하나하나 전시된 차량들을 살펴보았는데 모두 돌아보는데 약 2시간30분정도 걸렸네요. 그 와중에 미하엘님이 뽑은 베스트카~~~

니싼의 370Z~~ 스포츠카를 드림카로 뽑으셨네요^^ 맨날 120km이하의 속도로만 다닌다며 쫄보라고 자칭하시면서 서킷 숏코너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스포츠카를....ㅋㅋ 미하엘님이 너무맘에 들어하시는것을 본 해당부스 직원분께서 말하기를 "짧은 휠베이스와 전후륜의 무게배분을 제어하는 각종 기능들을 탑재하여 숏코너에 강자입니다"라고 저에게 설명을 해주셨네요~ㅎㅎ



음....5190만원 이라는군요....

모든 관람을 끝내고 점심을 먹는데 뭘 먹을까 하다가 부산까지 왔으니 돼지국밥을 먹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맛집검색을 해봤더니 벡스코 바로 맞은편의 대통령돼지국밥집이 나오네요~ 바로 길건너 가봅니다~



수육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돼지국밥2개를 시켰네요~

와~ 진심 맛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딜바포에 썼었지만 전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데요, 여기 돼지국밥은 국물은 뿌옇긴 하지만 맛이 맑았습니다~ 돼지국밥 특유의 쿰쿰한 냄새도 안나고, 맛도 상당히 깔끔하고 가벼웠네요~ 부추 듬뿍~넣어서 마구마구 먹습니다~ 머릿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비계부분을 최소화하여 담백한 맛이 일품이네요^^

맛집 인정!!!

육수만큼은 남기지 말라고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ㅋㅋ

안내문과 상관없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0^

그리고 다시 리무진 버스타고 비행기타고 다시 버스타고 동네도착하여 미하엘님과 노래방가서 노래몇곡 부르고 복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