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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하루종일 날씨가 너무좋아서 퇴근후 몸이 근질거린탓에 결국 밤바리를 가기로합니다.
일단 저녁메뉴로 어떤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피자가 땡겨서 동두천으로 향합니다.
피자와 돼지고기덮밥(이름은 도대체가 외워지지않는...;;) 을 맛있게 취식하고
이제 어디로갈까 얘기를하던중 오늘 함께 밤바리를하는 형님께서 노동당사를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하여
목적지를 노동당사로 잡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의 노동당사 + 조명빨덕에 그럴싸해보이더군요 ㅋㅋ
처음가셨으니 프로필에 쓰시라고 프로필용사진도 몇장 찍어드리고...
사진은 암것도 모르고 잘 찍지도 못하고 폰카지만 조명빨덕에 나쁘지않은 사진이 나온듯합니다.
찍힌본인은 매우 만족하셔서 괜히 기분이 좋더군요 ㅋㅋㅋㅋ
사진좀 찍고 연초를 태우며 서로의 군대얘기로 꽃을피우고...
하다보니 이형님이 노동당사를 한번도 안와보셨던 이유를 알게되었는데 군생활을 철원에서 하셨...ㅋㅋ
자 이제 다음목적지로 어디를갈까 고민을 해봅니다.
아예 평댐찍고 양구쪽으로 내려와서 크게한바퀴를 도는안이 하나 나오고
여기서 밑으로 내려간후 양만장가서 쉬다가 해산하는 안이 하나 나옵니다.
심사숙고끝에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형님의 사정상.. 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양만장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내려가는 와중에 시원하다못해서 추운느낌이라 온도를보니까
17도도 19도도 아닌 18도 무려 18도!!!!
손도시려서 연선켜고 내려가다보니 안경에 심도 많이 끼길래 다시금 온도를봤더니
16도!!!!
와... 가을+강원도+시골 삼단콤보는 강력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그 기온덕에 냉각이 잘되어그런지 엔진필링도 너무나좋고..
앞에서 열심히 달려가는.. 밤+suv조합이지만 굉장히 잘달려가는것을보고
로컬로추정되는 펠리세이드를 따라 씐나게 달리다보니 어느샌가 양만장근처 ㅋㅋ
도착했을때만해도 저 앞의 빈공간까지 바이크들로 가득차있어서
주차공간이 없어서 길가에있는 주차칸에 빈자리 겨우찾아 주차후 볼일을 해소하고
편의점들러서 음료수 하나씩 사서 바이크옆에와서 앉아서 쉬고있었는데
경찰차가와서 안내방송 두어번쯤하고 지나가니까 수십대의 바이크들이 우루루~ 하고 나가버리더군요 ㅋㅋ
약 20분만 늦게 도착했어도 저 앞쪽에 주차후 편한자리에 앉아서 쉴수있었을텐데 ㅠ
쟀든 바이크옆에 쪼그려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적당히 마무리하고 집으로 복귀를합니다.
타고와서보니 밤바리치고 생각보다 조금 더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낌상은 한 200키로나 탔을까 싶었는데, 시원하고 선선해서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그랬나 ㅋㅋㅋㅋ
이제 1년에 몇 안되는 달리기 좋은시즌이니 겨울이 오기전에 다들 열심히 달리세요~
투어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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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월5일에 엠액이로 입문해서 정말 열심히 달렸어요~바람도 시원하고 바이크 탄다는 설렘에 들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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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타는편이시면 바람막이+후리스or깔깔이 같이 챙기는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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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달려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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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그런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맞는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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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_-)b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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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사랑이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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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날씨 정말 좋았는데 바이크 못 타니깐.......하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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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가면 이제 좋은날씨가 당분간 이어질꺼예요 ㅎ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