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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PCX 대여 이제 끝입니다
일반 |
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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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28 21:38:39
조회: 1,002  /  추천: 6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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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처음 보실수 있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저번주 일요일 밤에 PCX를 지인에서 빌리게 되었습니다.
덕양구 사는데 일산 갔다가 은평 갔다가 자차도 없는 사람이 일주일동안 200키로정도 탄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참 길었네요. 이거 바이크를 위해서 나간게 아니라
이동용으로 나가는 거다보니 그리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너무 점잖게 운전을 해서 그런가... 용건을 위해 탄 도구여서 그런가... 스쿠터라 그런가 왜인진 몰라도 편리하긴 하지만 재미를 많이 느꼈다고 보긴 힘들었습니다. 타면 탈수록 매뉴얼이 땡기는..고배기가 땡기는...!!!!!

더욱이 안나간다는 PCX를 타면서 느낀건데

저는 최고속보다는 치고 올라가는 토크를 중요시 여기는 타입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라쥬 데이스타 트로이같은 기종을 눈에서 빼는게 속도가 느릴거 같아서..연비도 별로여서..

200키로 타면서 풀연료로 시작해서 지금 다시 한번 채워넣고도 벌써 반입니다. 이건 운전습관이 안좋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가져올때 xx050km가 좀 안됬었는데 지금은 xx250입니다..
타면서 거리 생각은 안하고 어 왜이리 키로수가 빨리 늘어나지 분명 키로미터인데... 무슨 마일처럼 올라가네..? 생각했는데

제가 많이 빨빨댄게 맞는것 같습니다ㅎㅎ..
오늘도 대여료 대신 윈드스크린 전달받아서 달아주느라
애오개까지 갔었는데 애오개 주변 센터가 없어서 일대를 뺑 돌고 겨우 신촌 라x드온 센터에 전화가 닿아 우여곡절을 치렀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애오개에서 윈드스크린과 카울을 보유하고 있는데 저는 윈드스크린을 받아서 피씨엑스에 장착하라..는 심부름을 받았고
일요일인걸 깜빡하고 단순히 열심히 윈드스크린 받을 생각만 해서 가보니 문연 센터는 거의 없고... 센터에 전화는 7통 정도 돌려본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결국 전화 받아주신 곳이 상기 신촌의 센터고.. 가보니 초짜인 저는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라는 마인드였으나
윈드스크린 브라켓이 없었고... 다시 애오개 뺑뺑이 돌고 가져와서 달려고 보니 야마가 났고... 공임 2만원에 일요일에 고생하시는 것 같아 편의점표 칸타타 두병 사다드렸습니다.

 

장착 다 끝나니까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5시 반정도까지 센터에서 죽치고...사진의 개는 방문 센터의 보더 콜리인데 목소리가 참 우렁차더군요ㅋㅋㅋ 센터 사장님바라기라 계속 쫒아다니고 다른 사람 말은 잘 안듣고..

센터는 대규모는 아니지만 F800 하야부사 스천알알 할리(세부기종은..) 티맥 등등 비싼거 잔뜩이었네요.

 

신촌까지 오가는 와중에 라이더분은 그럭저럭 많았는데 과반수가 스쿠터인걸 보면 진짜 시내주행은 스쿠터가 갑..인가봐요

 

괜히 지나갈때 할리같은 차량 보이면 손흔드는게 그새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고배기 분들이 인사 받아주면 진짜 기분 좋아요 ㅋㅋㅋ

 

포인트 200점 기념으로 프로필 사진도 마련하고 기분 좋네요ㅎㅎㅎ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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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ㅎㅎㅎ 아직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거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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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내만 다니시면 사실 재미를 덜(못) 느끼십니다.
신호등 적은 교외로 나가셔야 재미를 느끼십니다. ^^

    1 0
작성일

시내에서는 많이 번거로운데 제 집은 교외여서요 ㅎㅎㅎㅎ
일산 갈때는 엄청 쏘고 그러는데 아직 제 차도 아니고 별로 다니던 길도 아니다 보니
주변 풍경에 집중하면서 크루징하기보다는 그냥 속도감 느끼고 배기음 느끼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확실히 교외에서는 중앙차로대 같은게 있는곳이나 뻥 뚫린 곳에서 쏘면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일부러 집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멀리 돌아다녔다는건 비밀ㅎㅎㅎㅎㅎ

    0 0
작성일

다음에 또 기회가 되신다면 화창한 날 교외로 풍경감상하시면서 맛집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이번엔 시내로 일(?)하는 기분이셔서 재미를 못느끼셨을것 같아서요...^-^;;

영업엔 관심 없는 보더콜리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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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그래도 혼자 다니는 편인데 바이크로도 뭐 먹고 그러기가 좀 그러더라구용... 밖에 다니는게 익숙치 않아서였는진 몰라도 ㅎㅎㅎ 교외 주행은 신경쓸거 없이 쏘면 쏘고 배기음 좋아하는 구간에서는 맘껏 즐기고 하는데 시내 그것도 서울 한복판은 조금 꺼려지네요...ㅎㅎ 도로흐름 따라가기 바쁜 서울!

눈마주치면 옆으로 오더니 손내밀면 꼭 다른 곳으로 자리를 피하더랍니다. 얼마나 마음아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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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쏘는 것도 좋지만 저는 때론 일부러 천천히 달리기도 했었습니다. 천천히 바람을 가르는 그 느낌 너무 좋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답답해서 쏘는건데 어째 배기량 한계로 더 답답하고...
저는 사진 보다시피 머플러있는거라 속도 줄이면서 일정하게 쪼오금씩 땅기거나
낮은 속도에서 일정 속도를 치면
엇박자 배기음이 나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쏠때는 불만인점이 배기음도 쭉 올라가주고 속도도 쭉 올라가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윈드스크린을 달았는데 어째 더 불안해요..

    0 0
작성일

저배기때는 풍경보고  투어다니는맛이
나죠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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