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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캠핑 리허설 여행 _ 그 시작
일반 |
짱구5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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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19 16:14:24
조회: 460  /  추천: 7  /  반대: 0  /  댓글: 5 ]

본문

 

우선 개인 블로그 보다 먼저 이곳에 작성합니다. 초판본 느낌이랄까요?^^

 

사실 오토바이 큰 사고로 119에 실려가 큰 수술 이후 10년만에 메뉴얼로 온터라..

따로 동호회도 모임도 그렇다고 커뮤니티 사이트 활동이 왕성하지도 않았지만,

이민 온 후 뭔가 이곳에 둥지를 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대로 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전문 글쟁이가 아니라 다소 맞춤법도 틀리고 말도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이해 바랍니다.^^;;

 

뭐 직장인 연재라 바로바로 올리지 못 한점 양해 해주시고, 언제나 안라하세요!

 

 

 

 

 

<모토캠핑 리허설  여행 _ 그 시작> 

 

누구나 가슴속에 버킷리스트 하나쯤은 있을텐데,

생각만해도 설레고 가슴뛰며, 나를 미소짓게 만드는 일.

 


 

바로 모터바이크로 세계일주이다.

 

하지만, 현실은 늘 녹녹하지 않다.

 

적지 않은 나이에 세상 모질게 겪어 왔다고 생각했다.

많이 내려 놓았고, 부질없음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지만

사람 욕심은 여전히 쉽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스즈키의 브이스트롬650xt를 덜컥 가져왔다.​

언젠가 떠날 세계일주를 위한 준비라고, 리허설이라고 생각했다.

 

직접 오일도 갈고, 시거잭도 설치하고, 블랙박스도 달았다.

내 손으로 하나하나 준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모캠에 부족한 장비와 준비물이 많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좀더 정확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여행을 계획했다.

 

늘 그랬던 것 처럼 세부적인 스케쥴은 사실상 희망사항에 가까움을 그 동안의 숱한 여행으로 깨달았다.

대략적인 코스정도만 머릿속에 정해두었다.

 

추석연휴에 12, 13일 휴가를 붙였다.

 

금요일 모든 짐을 준비해서 출근길을 나섰다.

빠진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폈다.

 


<지하주차장에서_20160909>

 

토일월은 제주도를 찾기로 했다.

 

늘 내 로망이였다. 제주도로 귀향하고 싶다는 그런...여유있는 삶.

 

하지만 현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집값과 물가....

(물빼고 다 비싸다는 제주도ㅋ)

 

제주도로 본인의 차/오토바이를 가져가는 방법은 배편이 아마 유일하지 싶다.

 

우선 목포, 완도, 고흥, 여수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이 있다.

 

비싼 순 - 목포, 여수, 완도, 고흥

빠른 순 - 고흥, 완도, 여수, 목포

(어디까지나 제가 조사한 신빙성 없는 자료)

 

배삯은 두가지를 내야 한다.

1. 내 승선값

2. 차량 승선값

→차량은 종류와 cc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배표를 구하는 것 조차 어려웠다.

여수에서 겨우 왕복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수도권의 금요일 저녁 퇴근길을 뚫고 여수로 향했다.

 

수도권을 빠져나오는 일은 쉽지 않았다.

답답하게 막힌 길은, 마치 내가 떠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것처럼

지긋지긋하게 끝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수도권을 벗어나는 순간.

적당한 차량의 흐름속에 나도 함께 하고 있었다.

 

 


<가는 길 어느 편의점에서_20160909>​

 

신호등에 걸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처음으로 흐름에 맞춰서 한참을 달렸을때.

 

마침 목도 마르고, 잠깐 쉬기 위해서 편의점에 들려서 홍차 1+1을 샀다.

 

돈만 있으면 한국은 어디에서든 편의점이 있어서 편한 여행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여유있는 여행객이 아니였다ㅠ

 

 

 

목적지가 있다는 것은, 반드시 가야 할 곳이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지나가는 길들의 풍경을 너무 쉽게 지나치는 일도 생긴다.

어두웠기도 했지만, 네비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 오로지 목적지만 생각하다 보니 

풍경을 미쳐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생겼다.



<전주역을 지나며_20160909>​

 

 

 

얼마나 달렸을까?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도 졸음이 몰려왔다.

남원쯤을 지나고 있으니 벌써 새벽이 되었다.

도로에는 가로등 하나 없는 곳도 많았다.

차량의 통행도 드문곳이였다.

 

그럴수록 별빛은 또렷해 보였다.

밤하늘 어두울수록 별은 빛이 났다.

 

 

밤공기 마시며 기지개를 실컷 펴고나니 잠이 한결 달아났다.

 

다시 여수를 향해 달렸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여수엑스포여객터미널'

 

<여수엑스포여객터미널 주차장 도착_20160910>​​

 

 

목적지에 도착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동경로 로그...

아마 최고속은 GPS의 오류가 아닐까 싶다.

난 항상 안전운전을 목표로 천천히 거북이 걸음이니깐..;
 

 

처음 여행을 떠날려고 생각했을때,

이번 여행이 마치 세계일주 리허설이라면?

생각했기 때문에 새벽 늦은 시간 숙소를 잡는 것은 다소 사치가 아닐까 했습니다.

 

그래서 터미널내에 있는 한적한 곳에 텐트를 치려고 했으나,

시간상 해먹으로 대처합니다.



<여수엑스포여객터미널 해먹설치_20160910>​​​



<여수엑스포여객터미널 해먹취침_20160910>​​​​

 

우선 첫날 늦은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먹에서 쉽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꽤 쌀쌀한 날씨와 새벽에 분주히 움직은 화물차소리..

 

그리고 노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있다는 불안감이.....

 

쉽게 잠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바이크 커버가 상당한 짐이였는데, 그래도 챙겨가서 씌워놓으니 맘은 편했으며

 

대충 풀어둔 짐들을 바이크에 올려둔채 그대로 커버를 씌우니 

짐정리에 대한 스트레스도 상당히 없었습니다.

 

첫날 출발과 도착까지는 별 이야기가 없네요..^^;;

 

우선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 달리기 급급했네요..

 

영양가 없는 긴글...죄송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직딩들 화이팅!!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용기라...

    1 0
작성일

자세하고 정성들인 경험기 감사합니다
다른 라이더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것입니다♥

    0 0
작성일

대단하시네요 ㅎㅎ

    0 0
작성일

책 많이 읽으셨나요?
글쓰기 재주가 있으신거 같아요~^-^
다음편 읽으러 갑니다. 슈웅

    0 0
작성일

잘 봤습니다.
담편 보러 가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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