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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캠핑 리허설 여행 _ 제주 2박 3일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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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5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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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19 17:35:19 조회: 1,333  /  추천: 5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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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서 다음 제주도 이야기입니다.

 

1편 모토캠핑 리허설 여행 _ 그 시작 

 

 

 

 

 

해먹에서 설잠을 자다 부스스 잠을 깹니다.

 

근처 편의점이라도 가서 밥을 먹고 오고 싶지만,

 

6시 30분부터 선적이라는 말에 아침을 간단하게 때웁니다.

 

점심엔 제주도 맛집을 먹을테니깐!!ㅎ 기꺼이 인고합니다.

 

<여수의 아침 누룽지_20160910>

 

 

 

 

우선 배에 선적을 하는게 먼저입니다.

배에 차를 순서대로 선적하면 관리자께서 와서 몇CC냐고 묻습니다.

정직하게 대답하세요. 다들 딱 보면 대충 사이즈 압니다.ㅎ

650입니다. 하면 선적표에 내용을 적어서 줍니다.

 

그것을 들고 다시 페리사무실로 가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저는 미리 예약하고 선결제 했기때문에 바로 현금영수증을 하고

선적표를 줍니다.

 

부츠는 불편하기 때문에 오토바이에 두고 편한 신발로 갈아 신으면 됩니다!

 

여기서 Tip.은 아니고 소소한 정보는 한번 선적된 차량은 이동이 불가하며

또한 배가 운항을 시작하면 차량이 선적된 갑판? 공간? 아무튼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합니다.

 

미리 지갑, 간단한 먹을거리 챙겨서 객실로 이동하세요..꼭이요!!


<골드스텔라에 선적된 라바_20160910>
 

 

그것도 모르고 컵라면이랑 간단한 먹을거리 지갑을 고대로 두고 객실로 탄 저는...

 

가는 동안 매점 앞에서 풍겨오는 라면냄새에 실성을 하고 말았습니다.ㅠ

 

하지만 어젯밤 해먹에서 제대로 잠을 못 잤는지...3등실 객실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참고로 3등실 객실은 내무실같이 넓은 공간입니다. 약 30명이 적당히 자리 잡고 눕습니다.

2등실은 4~6명? 정도가 침대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ㅠ

1등실은...그냥 좋은걸로....가격이 3등실 거의 10배정도 되더군요..ㄷㄷㄷㄷㄷ;;

 

 

 

 

3등실에서 얽혀 잠들다 깨니, 밖이 궁금해서 나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골드스텔라에서 바라본 바다_20160910>​

 

 

 

 

제주도에 도착하니 비가 오지 않아,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오히려 안개가 자욱한게 마치 더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냥 저는 제주의 모든것이 마냥 좋아 보였습니다.

 


<골드스텔라에서 바라본 제주_20160910>​​

 

 

 

 

입항하는 순간에도 바다는 이곳이 제주라는 것을 말해주는 

고운 빛깔을 보여주었습니다.

 

<골드스텔라에서 바라본 제주바다_20160910>​​​

 

 

 

 

제주항 근처에 나름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

 

우진해장국.

(내돈주고 내가 사먹음. 절대 홍보아님.)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저는 해장국을 시켰습니다.

군침이..ㄷㄷ

 

오늘 눈뜨고 처음 먹는 제대로 된 밥입니다.



<우진해장국 앞에서 라바_20160910>​​​​

 

 

 

 

해장국 비쥬얼이, 지금봐도 군침이 도네요ㅠㅠ

우선 적당한 양의 선지와 고기가 잘 어울러져 있습니다.

당면도 적당하고, 콩나물도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우선 제주도 맛집검색 되는 곳 중에서 저렴한 편인것 같습니다.

 

홍보는 아니지만 여기 해장국은 사골로 끓여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ㅋ

 

저는 뭐 뭘 먹어도 맛있을 시기였기때문에...ㅋㅋ 나름 기억에 남는 집입니다.

 


<우진해장국 사골해장국 꿀맛_20160910>

 

 

 

얼큰하게 점심을 먹고 근처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제가 오늘 하루 신세를 져야 할 곳은 제가 나름 좋아하고 행복을 아는 형님네인데..

 

빈손으로 가기 미안하고 처음 보는 조카라....^^;; 진짜 저렴한...ㅠㅠ 

 

저렴해서 꺼내기 조차 죄송스러웠던.....ㅠㅠ 식기셋트를 사들고 판포리로 향했다.

 

판포리는 제주도에 사는 로컬주민도 생소한 곳이라 아직까지 그래도 외지인들의 손이 조금은 덜 탄 제주였다.

 

형네 집 앞에는 마당이있다. 잔디밭으로다가..

부러움..ㅠㅠ

 

형수님 죄송합니다...;; 아직 표형 퇴근도 안한 집에..ㄷㄷㄷ

 

<판포리 표형네 마당_20160910>

 

 

 

이제 새로 산 텐트를 처음으로 제대로 사용할 곳이다.

 

처음부터 표형네 마당에 칠려고 마음 먹었었다.

 

제주, 그냥 설레이는 곳.


<표형네 잔디밭 첫 텐트는 내가ㅋ_20160910>

 

라푸마 텐트를 샀는데....ㅠ 이건 말이 길어서

홍보 아닌 홍보로 제 블러그 내용을 대신합니다.

뭐 꼭 안보셔도 됩니다. 텐트가 궁금하신 분만

링크

 

 

 

 

그리고 바로 포구로 이동했다.

 

도보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아주 가까운 곳에 정말 끝내주는 포구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바다에 흠뻑 취해있었다.

 


<판포리 포구_20160910>

 

 

 

 

물론 나도 빠질 수 없었다!ㅎ

 

미리 챙겨간 스노쿨링 장비로 수영도 못하는데 무작정 뛰어들었다.

 

구명조끼가 없이도 쉽게 몸이 둥실둥실 떠올랐다...

 

사실 유명한 스노쿨링 포인트가 아니여서 물고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수심 3~5미터 정도 맑은 물이 인상 깊었다. 너무 좋았다.

 

천국이 따로 없었다^^

 

<판포리 포구에서_20160910>


실컷 포구에서 다이빙도 하고 놀다보니 어느덧 표형 퇴근시간.

 

표형네 신세지는 것도 미안한데...^^;;

 

저녁까지 얻어먹었다. 마을에 있는 식당인데, 근고기가 예술이였습니다.

 

입에서 챠르르르 녹아 내림요. 그 두툼함이 무슨 아령인줄 알았습니다ㅋ

(역시나 표형이 제값주고 올바르게 사먹은 음식입니다. 홍보아님요)

 

밑반찬도 꽤 잘나오고, 요즘 한치철이라 그런지 한치회무침 나왔는데 그냥 꿀맛이였습니다.ㅎ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가고싶은 집!!

 

또 제주도에서 알게된 내용

-제주도 돼지고기는 육지산이 없다. 무조건 국내 제주도산.

-제주도 돼지고기는 육지산은 없으나 수입산은 있다.

-옛날 흑돼지/똥돼지는 사실상 지금은 없다고 한다.

 

아무튼 이 집도 너무 맛있어서 눈물 흘리고 먹었습니다.

 

세상살면서 이런 호사를....표형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판포어촌계식당' 제주돼지 근고기 꿀맛_20160910>

 

 

 

 

맛있는 저녁을 먹고, 편의점을 갔다.

무려 차를 타고 5분이 넘게...ㅋㅋ

 

표형도 제주도로 올해 1월 이사 후

생각보다 많은 단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숱한 단점들을 모두 커버할 만큼의 장점이 있어

아직은 행복하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과 주류를 사들고 형네 집에서 2차를 했다.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아니 어쩌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쏟아 냈는지 모르겠다.

 

요즘 부쩍 복잡해진 머리와 답답해진 가슴을

풀고 싶어서 떠난 여행이였기 때문에..

 

 

그래도 잠은 텐트에서!! 군모포는 덤!

아집, 고집ㅋ

 


<판포리 표형네 잔디밭 야영_20160910>

 

잔디밭이라 그런지 매트가 없이도 나름 꿀잠을 잤다.

제주에서 첫날은 잘 먹고 잘 놀고 잘잤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캬 다음편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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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서두에 글재주없다고 언급하셨는데...
와~~몰입하게되는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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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시간에 정독하려고 아직 안 읽고 있습니다.
여행 에세이 느낌이 들어서 커피마시면서 여유있게 읽어볼 생각입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라면냄새만큼 식욕을 자극하는것도 없는데 차라리 숙면이 도움이 되었네요.

    0 0

내돈주고 내가 사먹었어요 에서 터졌네요 ㅋㅋㅋㅋ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1 0

아.. 삼겹살 먹고 싶어 지네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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