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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의견이 좀 나뉠수 있는데요,
한번 잘 읽어보시면 사고시 처리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방보다는 대도시에서 일어날 확률이 많은 사고입니다.
- 상황: 극심한 정체가 진행되고 있는 사거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는 녹색불 신호가 들어오자 정체 서행 중인 앞차를 따라 가고 있다. 정체가 조금 풀리고 앞차가 속도를 내서 출발 했다. 앞차의 주행을 확인하고 뒤에서 주행하려 스로틀을 당겼는데 그때 신호가 적색불로 바뀌었다. 적색불을 확인한 A는 교차로 통과를 못했기 때문에 스로틀을 풀고 다시 서행하며 조심히 통과하고 있다.
A의 교차로 우측 차로에 있는 차량 B가 녹색불이 들어오자 주행을 한다. A가 통과를 하는 줄 알고 속력을 내기 시작했는데, A가 갑자기 서행을 했다. B는 A의 우측을 충돌.
-> 상황 정리: 정체 교차로에 선진입한 오토바이를 정상 신호 받고 출발한 차량이 충돌한 경우
- 결론: 차량B가 가해자입니다. 본인의 주행 신호가 떨어졌어도 차량이 정체될 경우 교차로에는 진입을 하면 안됩니다. (도로교통법 제25조 5항 참조)
출퇴근 시간에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꼬리물기죠. 내 신호를 받고 가야되는데 꼬리물기 차량이 얄밉게도 앞을 막고 있습니다. 성질있는 운전자 분은 이럴때 그 차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앞을 막듯이 주행하거나 크락션을 울리거나....아무튼 아수라장이 되곤 하죠? 그런데, 내 전방의 꼬리물기 차량이 얄밉더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양보를 해줘야 합니다. 꼬리물기 차량의 잘못은 별건으로 처리하는것이고, 그렇다 해서 그 차의 교통을 방해하면 안되는 겁니다.
여기서 초록불 의미를 알려드릴께요. 이것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초록불의 숨은 뜻은 '너 이제 가라.''너이제 가야만 한다'가 아닌 '너 이제 가도 된다'의 뜻입니다. 통행이 가능하다 라는 뜻은 전후자 다 해당 되지만 전자와 후자는 완전히 다릅니다. 가야만 하는 의무가 아닌 갈수 있도록 허가를 부여하는 겁니다. 전방에 교통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거죠.
때문에 교차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신호가 바뀌어도 전후좌우 많은 것을 보고, 또 판단하며 운행을 시작해야 되는 겁니다. 초록불이어서 앞으로 가는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이걸 참고하셔도 안전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림이 허접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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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악필이라 그런지 글씨 잘쓰시는분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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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이런 필체로 칭찬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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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취가 풀리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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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실제 이런 사고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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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셨네요^^ 손수 그림까지~ 잘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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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실력이..엉망입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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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가끔 꼬리물기한 차량을 자기 차선 신호 초록불이라고 위협하듯이 진입하는 차량을 종종 보는데, 오히려 초록불을 받아서 진입한 차량이 가해자이군요. 신호와는 별개의 문제네요. 잘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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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를 들면서 지인이나 가족과 얘기하다보면 납득을 못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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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이라고 무작정 가라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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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이든 네발이든 이런저런 상황에 따른 사고 판단에 도움이되는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