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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신고 및 후기(사진 별로 엄슴) - 학암포 자동차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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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26 15:57:57
조회: 71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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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23(,학암포자동차 캠핑장​ - 더위 탈출 아닌 더위 체험 후기

 

다녀가실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며 처음으로 후기를 써봅니다.

7/22~23 학암포자동차 캠핑장 (원래 예약은 22~24 23).

토요일 입실이라 서해안 교통체증을 감안하여 아침 640분 출발. 학암포 930분 도착.

원칙을 준수하는 국립공원이라 14시 지나야 입실할 수 있다고 하여,

(금요일 야영비용 추가지불하고 입실 하고자 했으나 모두 불가하답니다.^^)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40분 거리의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 옵니다.

천리포 수목원 입장료가 비싼 편이긴 하지만(성인9, 아동6) 잘 가꾸어져 있고,

천리포 해수욕장 전경도 좋았습니다.

파병군인이었던 설립자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설립취지가 참 좋았습니다.

 

 

 

2 10분전 입실.

텐트를 치는 동안 장모님과 아내와 아이둘은 바닷가와 캠핑장 구경을 하고 점심준비를 합니다.

무지하게 덥고 습합니다. 밥을 먹고 쉬는데도 더위가 가시지를 않습니다.

몇년만에 장비를 싹 바꿨는데,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덥기만 합니다.

그나마 캠핑장 바로 앞의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나니 살 것 같습니다.

여기 사이트 입지가 큰 주차장위에 구획을 정리해서 군데군데 나무를 심어놓은 구조라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도 심하고 나무그늘도 많지가 않고 바람도 많지 않습니다.

이럴려고 캠핑왔나 싶을정도….

(이 삼복더위에 어딜가나 바닷가 쪽은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이래저래 바닷가에서 놀다 저녁먹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쥬피터 첫 개시인데, 이게 뒷문 없는게 이렇게 덥나?? 써큘을 풀로 돌려도 땀 삐질삐질….

다음날 일어나 바닷가에 나가서 바위틈에서 게도 잡고 수영도 하며 하루종일 놀다 6시반쯤 샤워후 철수하기로~!

너무 더워서 집에가서 편하게 자기로 합니다.

그렇게 7시반쯤 학암포를 떠나 3시간 남짓 달려 집에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잘 잤습니다. ^^

 

 

 

<학암포 자동차 캠핑장 총평>

   *장점 바닷가가 가까워 아이들 놀기에 좋다.

            (물도 깨끗하고 갯벌이라기 보다는 모래질이 많고, 물이 들어왔을때는 수심도 제법 깊어요.)

         국립이라 관리가 잘 되어있다.

*단점 그늘의 부족하다.

         화장실 및 샤워장(지정시간 공동샤워) 사용이 불편하다.(와이파이님 불편사항 1순위)

         사이트가 좁다.(텐트하나+미니타프 가 딱. 정사이즈타프+타프스크린 치기엔 빠듯함)

         주변에 마트가 멀다(15분거리)

 

<장비 후기>

*훌라쥬피터2 – 어른셋, 아이둘이 쓰기에도 넓고 머리 위 공간도 확보되어 좋은데, 뒷문 좀 어떻게 안될까요

 전선 투입구도….(기존에 코베아 빅돔과 휴하우스를 썼었는데, 쥬피터가 젤 덥게 느껴졌어요.)

 와이프가 바로 방출하자던거 두어번 더 써보고 결정하자고…^^

 (캠장이 자체가 더운게 더 큰 이유인것 같아서..)

 

*퀘차 에어매트 바닥에 발이 닫는 느낌이 별로긴 하나 잘때는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근데 이것도 방출명령. 둘째 녀석이 아직 어려서 편하게 자라고 준비했는데

 기존 바닥공사로 돌아 갑니다.  ‘파크론 발포+태백산백매트..

 

*헤다체어 수납을 줄이고자 콜맨 릴렉스 방출하고 들였는데, 팔걸이 없는 것 빼곤 편하고 좋습니다.

 

*카페발 미니렉타 사이즈는 딱 좋습니다. 정사이즈 렉타는 너무 큰 감이 있었는데 이건 저희 가족구성

  (보통 어른둘, 애둘)에는 딱 좋습니다. 대신 그늘이 짙게 드리워 지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장비를 줄이고 간편모드로 가자고 다 바꾼건데 유니프레임 비대칭 면헥사타프 같은게 끌립니다. ^^

 

*카페발 플립 슬라이드 폴대(280) – 조임 부분이 느슨해져서 불편하긴 하나, 가변의 편의성이 좋고

  낮은 높이에서는 짱짱하게 잘 썼습니다.

 

 

 

한줄요약 - 여름 바닷가 캠핑은 어딜가도 덥다?

 

 

 

 

수목원 내에서 바라본 천리포 해수욕장 전경


 

 

 

캠핑장 바로 앞 바닷가



 

 

저희 사이트 전경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학암포 한번도 안가봤는데 참고할께요~^^

    1 0
작성일

몇년째 잘 사용하던 뱀부테이블 무겁다고 바꾸라고 상부 지시가 있습니다. ^^
설선 큐브 테이블을 들일까 하는데, 헤다 체어와 사용시 높이가 패밀리 제품군과 L6 제품군중 어느게 적당할까요?
L6 구매시엔 2개를, 패밀리는 하나만 구매를 하려고 합니다만....

    1 0
작성일

제가 뱀부쓰다 무겁다고 l6  2개 들였다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해서 패밀리로 바꿨다가 한번쓰고 조립해체 뭐같아서 버려버리고 다시 뱀부 찾아보고 있습니다.
크고 튼튼하게 쓸려면 부피와 부게를 포기하셔야하고 부피와 무게를 얻으려면 내구성과
 조립해체의 번거로움을 감수 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그거 조립하고 해체하느니 그냥 무거운 뱀부가 낫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큐브 내구성이 상당히 약합니다. 금방 찌그러지고 코팅도 약해서 잘벗겨집니다. 어떤분은 에프킬라 뿌렸는데 상판 얼룩 졌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다.
저는 해체하다가 상판하나를 떨어뜨렸는데 코팅이 깨져서 벗져지더군요.

    0 0
작성일

저도 몇년전에 학암포로 휴가 갔었는데 무지 더웠죠. 샤워장도 시간에만 이용가능하고... 그때 이후론 잘 안가지네요.
테이블은 체어 놓고 쓰신다니 패밀리 제품이 좋아 보입니다. L6은 높이가 32정도였나 해서 좌식에서 더 좋고 폭도 좁구요.

    1 0
작성일

이랑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높이는 패밀리 시스템 정도 되야 되는군요.
무겁지만 않으면 뱀부가 높이 조절도 되고, 나무 느낌도 좋은데...

    0 0
작성일

풍경이 너무 좋네유
주피터로 그렇게 더우셨다니 ..
천장에 타프팬 하나만 있어도 제법 시원한데
설치가 좀 까다롭긴 합니다
아 전 플라이 없이 자긴 했네요 ..
테이블은 큐브 익스팬더 사이즈랑 큐브 시스템 패밀리 사이즈가 있습니다
사시려면 큐브 시스템을 사셔야 하는데 상판 브릿지가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큐브 패밀리 L6 사이즈를 2개 사시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큐브 익스팬더 l6 와 혼돈 하시면 안됩니다
큐브 시스템과 패밀리L6는 같은 높이의 사이즈 입니다
익스팬더만 작은 사이즈 이고요
익스팬더L6 는 메인테이블로 꽝 입니다
작은 술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1 0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플라이도 안쳤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져서 급하게 쳤는데, 이후론 쭉 비가 없었습니다.
익스팬더 L6는 꼭 제외 하는걸로...

    1 0
작성일

저도 작년엔 그냥 있다 폭우에 급하게 플라이를 씌웠는데요

요번에도 폭우가 쏟아 졌는데 플라이 안씌우고 뒷부분 그냥 비 맞췄습니다

크게 비가 많이 새거나 해서 어려운점은 없었습니다.

    0 0
작성일

뒷문도 없으니 그냥 맞혀도 되겠습니다. ^^

    0 0
작성일

뷰가 좋네요 쥬피터 뽀송뽀송 부럽습니다.~~^^

    0 0
작성일

저도 가본적은 없지만 뷰는 진짜좋네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담에 기회된다면 단점들 꼭 기억했다가
참고할께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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