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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번캠이 한창일때....
저는 이미 약속이 잡혀있던 회사 동료등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오로지 다슬기잡이!ㅋㅋㅋㅋㅋㅋㅋ
작년 근처에 갔었던 캠핑장에서 다슬기가 매우매우 많이 나온관계로
이번에도 왕창 잡아오자는 생각으로 가게 됐습니다.
어찌어찌 잡다보니 작년에 갔었던곳 근처로 가게됐네요.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다슬기는 많을것으로 예상!
이게 뭐하는 짓인지....
테트리스 방법을 좀 기록해 볼려고 연속해서 찍어봤는데
결국 멘붕에 빠지고 이후로는 사진을 못찍엇습니다....ㅋㅋㅋㅋ
아무리 두집살림을 챙겨가기로서니 시트 폴딩까지 하게될 줄이야....
다행인건 루프백까진 안올렸습니다........ㅋㅋㅋㅋㅋ
13리터 생수통 물담기도 힘드네요.ㅋㅋㅋㅋㅋ
깔때기+호스로 정수기에서 뽑아서 채웠습니다..

자연애 캠핑장은 사이트 번호가 따로 없고 선착순 운영입니다.
예약사이트상 자리는 70곳정도인데..
사실상 세팅 할만한곳은 사진에 보이는 구역입니다.
이쪽은 파쇄석이 잘 깔려있고
나머지 구역쪽은 거의 흙바닥에 그늘도 약한편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대부분 이쪽으로 오더라구요.ㅋㅋ
저흰 금요일 낮에 가서 세팅했기 때문에 그늘 두텁고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를 잘 잡았습니다.
제차는 아니지만...캠핑갈때는 항상 이차로 오게 되겠네요 이제.ㅋㅋㅋ
선발대로 저와 동기 한명만 먼저 와서 세팅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둘이서 점심은 간단하게 닭갈비로 해결하고 세팅을 시작합니다..
3일내내 해가 너무 쨍쨍해서 낮에 뭘 할려면 타프먼저 쳐야 했어요.ㅠㅠ






한팀은 장비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제가 임대해 줍니다...
저도 아직 못써본 라이더 개시를 임대로 시작하게 되네요.ㅠㅠ
지난번에 만든 전용사이즈 방수포 깔고 후딱 설치합니다.
다행히 사이즈가 잘 맞네요.ㅎㅎ
옆엔 콜맨 와이드투어링 130을 나란히 설치해줍니다.
따로 봤을땐 둘이 비슷한 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나란히 놓으니 라이더가 훨씬 크네요....ㄷㄷ

맥주님께서 만들어주신 어닝도 바로 들고 나와서 설치해 봅니다.
파란 색감이 참 청량해 보입니다.
어디가서 나 딜캠포 사람이다!라고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을 듯.ㅋㅋㅋㅋㅋ

뷁님이 대구해 주신 업라이트폴은 출발하면서 바로 택배를 받아왔습니다.
현장에서 까보고 바로 활용!
사이드월 연장을 위해 단독폴대로 사용했더니 잘 버티네요.ㅋㅋㅋ
역시 가성비는 훌륭한 제품입니다.ㅎㅎ
사이드월 찌그러진건 함정....ㄷㄷ
역시 장비는 다다익.....ㄷㄷ
오늘 다슬기를 좀 잡아놔야 내일 아침에 끓여먹을게 생기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너무 가물어서 물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
평균 무릎이하로 물이 오고 아주 깊은곳이 가슴높이 정도 왔습니다..
물은 나쁘지 않았는데..바닥에 부유물이 많이 쌓여서 움직일때마다 시야가 흐려지네요...ㅠㅠ
둘이서 한시간정도 돌아다녀 봅니다.
한낮엔 다슬기들이 바위 밑에 숨어서 잘 안보이고..
내려간 시간이 딱 4~5시쯤이라 다슬기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이정도면 다음날 국끓여먹기엔 충분합니다.ㅋㅋㅋㅋ
해감을 해야하기 때문에 대야에 받아서 하룻밤 놓고 내일 오전에 끓여줍니다..
3일간 공기가 참 좋았습니다.ㅎㅎ
이 좋은 롱토치를 왜 여태 몰랐을까요.ㅠㅠ
그동안 쬐끄만 토치로 불붙히느라......ㅠㅠ
시간이 거의 10배정도 빨라진 느낌입니다.
뽜이야~!!!
막창에 불맛을 입혀줄때도 써주고요.ㅋㅋㅋㅋㅋ
드디어 사게된 칼라똥불도 달아주니 감성이 한층 상승합니다!ㅋㅋㅋㅋ
다음날 해가뜨고 서둘러 다슬기를 손질해서 끓였습니다.ㅋㅋㅋ
아예 국을 끓일려고 된장이랑 아욱까지 준비해서 갔었죠.ㅋㅋㅋ
끓이고 다 달려들어서 일제히 까고..
금방까네요.ㅋㅋㅋ
역시나 맛은 최고!!
한냄비 끓여서 돌아오는날까지 잘 먹었습니다.ㅎㅎ
토종물고기 체험장 왼편으로 있는 자리가 파쇄석이 잘 깔린 자리입니다.
자리는 넓은편이고 선착순이라서 오는 순서대로 좋은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토끼 밥주기, 토끼 임대(?), 염소 밥주기 등의 체험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토끼를 많이 안고 다니더라구요...
아마 한번에 5천원쯤 했던거 같은데...
손을 너무 많이 타게되는것 같아서 좀 불쌍했습니다.ㅠㅠ
염소는...정말 떼거지로 있어요. 아프리카 초원을 보는듯한.....ㄷㄷㄷ
예비안지기들은 일찍부터 일어나서 피곤했는지 한숨 더 자구요..
남자들은 나가서 수렵을 해옵니다..
원시생활 그대로 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동이 힘들어서 사진도 없네요.ㅠㅠ
너무 낮시간엔 바위밑에 다 숨어서 찾기가 힘듭니다..
한낮엔 적당히 하다가 먹방좀 찍고 오후에 다시 나와서 잡았습니다..
씨알이 참 굵은게 좋아요.ㅋㅋㅋㅋ

본격적인 다슬기 채취 전 강가에 미니타프를 하나 쳐놓고..
마치 거사를 치루려는 독립투사처럼 사진을 찍어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량독립이라도 외쳐야 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수그려 있다가 하늘한번 보면 어구어구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ㅠㅠ


동기중 하나가 아이폰은 방수폰이다!하고 물속에서 바로 사진을 찍습니다.
다슬기 잘보이네요....ㄷㄷ
해가 좀 넘어가면 이렇게 물밖으로 나와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수경도 필요없이 그냥 물밖에서도 잘 보여요.ㅋㅋㅋㅋ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도 없네요.ㅠㅠ
원래 저녁에 영화를 볼려고 빔이랑 다 챙겨왔는데 먹고 얘기하고 하느라 영화를 못봤습니다.ㅋㅋㅋ
휴...이건 언제 다까나요........ㅠㅠ
이번엔 다 까서 소분해서 좀 나눠주고 쟁여놔야 겠습니다.ㅋㅋㅋㅋ
전 이렇게 수렵을 하느라 번캠에 일찍 못갔습니다.....ㅠㅠ
복귀해서도 번캠 출발을 위해 짐의 반은 다시 제차로 옮기고 반은 집으로 올리고....
이번주 내내 피곤한 한주가 될것 같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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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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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호님 오셔서 다슬기 다 잡아주기를 눈빠지게 기다렸건만...미리 다른곳에서 다 잡아 놓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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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캠 했던데도 쫌 나오긴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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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 다슬기는 밤에 잡는게 진리 ~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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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대로 잡을려면 야간에 랜턴켜고 잡아야죠.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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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녁에 영화를 볼려고 빔이랑 다 챙겨왔는데 먹고, 얘기하고, 하느라 영화를 못봤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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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 물러가랏~~~!!!!!!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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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여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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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신 해주셨군요.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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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라이더 그라운드 재단...... 저도 해야하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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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맞게 해놓으니까 좋습니다.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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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수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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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잘 쟁여놓겠습니다.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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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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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트렐라를 다는 그날까지!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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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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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엄마따라 다니다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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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장편영화~~ 퇴근하고 팝콘 먹으면서 찬찬히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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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후기를 쓰다보면 꼭 장편이 되어서......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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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델꼬가서 다슬기 잡으면 잼나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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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수경 하나 있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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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기가 넘쳐난다 넘쳐나. 딜캠포 활성화에 일조하셨으니 추천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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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에 바짝 글잔치 해야죠.ㅋㅋㅋ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