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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첫 부자캠입니다.
애들 엄마가 바빠서 늘 첫째딸과 둘째아들 이렇게 셋이서만 다니는데... 첫아이가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둘이서만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와보려고 했던 축령산 데크 입니다.
데크사용료 4천, 주차 3천, 입장료 1천씩 하니 9천원 나옵니다.
데크사용료만 하면 싼거 같은데.. 다 합쳐 놓으니 자연휴양림과 별차이 없습니다.
휴양림이다 보니 전기 안되지만... 유명산이나 중미산보다 데크 간격이 넓은점은 마음에 듭니다.

도와줄 사람이 전혀 없기때문에 비교적 아래쪽인 104번 데크에 자리 잡았습니다.
짐 옮기기 싫으신 분은 101~104 번이나 4야영장 쪽이 좋습니다.
오고 나서 보니 102번과 103번이 명당으로 보입니다. 4야영장쪽은 경사가 좀 있어서 아이가 있으면 좀 그런거 같구요.
사이트 옆 축령산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날이 따뜻할때 발이라도 담구어 보려고 아들과 함께 물놀이장으로 가봅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물이 좀 탁합니다. 올챙이만 많이 있더라구요.
상류쪽 다른 계곡으로 가보니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깐 놀았습니다.
간단모드로 와서 간단히 먹습니다.
삼겹살을 딱 두줄만 가져 왔는데..
아들놈이 한줄반을 먹었습니다. 전 햇반과 볶음김치로 점심을 때우고요.
아들놈에게 과자 한봉지 주고 전 맥주 한잔 합니다. 
사이트에 앉아서 잠깐 쉬어봅니다.
엄마 없이 아이와 함께 오면 쉬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사이트에서 본 하늘은 이렇습니다.
축령산 데크는 잣나무숲이 울창해서 굳이 타프가 없어도 됩니다.
사실 노트북도 가져 갔는데.. 만화 보여달라는걸 안보여 줬습니다.
배터리 타임 2시간밖에 안되는 지라...
이녀석 재우고 소주한잔과 컵라면 먹으며 공각기동대(고스트인더쉘) 혼자 봤습니다.
조용한 곳이라서 이어폰 끼고 봤어요. ^^;

다음날 아침은 마아가린을 발라 구운 식빵으로 간단히...
아들과 부자캠인데 둘이 찍은 사진 한장정도는 있어야 될꺼 같아서요. ^^;
축령산은 가깝기도 하고 조용해서 가끔 오고 싶은 곳입니다. 예약이 된다면 말이지요.
7월예약분부터 추첨제로 바뀐다고 하니 좋은 자리는 오기 힘들듯 합니다.
2야영장과 3야영장은 짐 나를 자신이 없어요.
늘 그렇듯이 후기는 형편없습니다.
이건 연습으로 되는게 아닌걸로...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도 (27일) 예약이 되어 있는데... 필요하신 분이 있으면 양도합니다. (1구역)
나름 예약 어려운곳이에요. ^^
양도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맞춰 취소+예약이 될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갔을때.. 신분증 검사는 없었고.. 이름 말하니 그냥 되긴 했습니다.
캠비는 특이하게 현장 결재 하는 곳입니다.
( 조건은 캠포글 1개이상, 다녀오셔서 인증샷 한장이라도 남겨주실분.. 선착순 댓글순으로 하겠습니다. )
참고로 현재 화장실 공사중이라서 간이화장실 이용해야 해요.
화장실 예민하신분은 가셔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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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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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 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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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면 한두줄씩 남겨서 오면 상하길래 딱 저 먹을꺼만 가지고 갔더니 모자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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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쯤에는 백패킹으로 부자캠을..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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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은 저도 하고 싶은데... 장비의 문제로 생각 안하려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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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후기와 안면인증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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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내릴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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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아빠혼자 만화 안보여 주고 아껴둔 노트북 배터리로 영화본줄 모르는 아들이 해맑게 웃고 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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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끊임없이 놀아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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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가면 식사 챙겨먹이기가 부담스럽던데 고기까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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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기전에 많이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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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즈 3 너무예뻐서 고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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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즈3은 결로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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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즈 죽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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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따라 짐나르기... 마음의 준비 하고 가셔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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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랑 보기 너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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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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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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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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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캠 넘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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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캠 생각하시는 것만으로도 훌룡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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