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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 택배인데요.. 집에 아무도 안계시네요??
햇반 : 아 죄송해요~ 소화전에 넣어주세요~
기사님 : 에이~ 싸이즈가 택두없어요ㅋ 이거 문방구에 오락기같어유~~경비실에 맡겨둘게유
햇반 : (아...벌써왔나) 아녀요~~~ 무거운데 현관 옆에 그냥 두고 가세요. 고생하셨슴다!!!!!
설렐틈도 없이 저녁이 다 되어가고...퇴근중인 안지기님한테 전화가 오네요...
햇반지기 : 여보~~ 지율이한테 전화왔는데 지율이랑 은율이 집에 못들어가고있대!!!!!
으잉 ㅡㅡ???
집에 도착한 안지기님한테서 온 사진...
현관을 막아버린 묵직한 기통ㅠㅠ
분명 기사님은 저랑 통화하시면서 경비실 앞까지 다시 들고가셨던거 같습니다ㅠㅠ;;;;;;;
엊그제 안지기님 친구가 인X타그램에 올린 미니기통...
그걸 저한테 보여주면서 "여보~~ 우리도 이거 하나 사자~~" 하더군요.....
순간 멍.....해졌습니다.....주문을 하면서도 찜찜한 이기분.......
사실 몇몇분들만 아시던 비밀.....
오늘도착한 이녀석이 저에겐 첫 미니기통이 아니라는거ㅠㅠ
올초에 월광보합 한창 많이들 사셨을때...저도 소리소문없이 미니기통을 서울까지 직접 가서 구입해와서...안지기님한테 걸리면 맞아죽을까봐 포장 그대로 꽁꽁 숨겨두다가 감히 개시해보지도 못하고...
결국엔 이번에 실내포차 오픈한 친구한테 팔아버린지 열흘도 안되었습니다ㅡㅡ;;; 그게 더 좋은거였는데ㅠㅠ
쫌만 더 참을걸ㅠㅠ
그래도...이거 하나 생겼다고 서로 신나서 낄낄대는 네 여자를 보고있자니... 흐뭇하네요^^ㅋ
내일은 오락기값 벌기위해 더 달려야지요ㅠㅠ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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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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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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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저도 부모님댁에서 여지껏 부어라 마셔라했더니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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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건 생각나시겠어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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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구입했던...이슬이X니는 껍대기만 기억나요ㅠㅠ 전기도 한번 못먹여보고 떠나보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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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개업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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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삼백원씩만 주기로 했어요 ㅋㅋ막내는 보글보글하는데 삼백원으로 1분도 못버티더니 삐졌음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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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사셨네요 저도 월광샀다 팔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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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샀던건 40좀더 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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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부터 상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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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님 오랜만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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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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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긴 합니다만...잘한건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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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런글 보면 왜이리 부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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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페에서 추천해주신 링크따라가서...중고딩나라에서 새제품 판매하시는 업자분께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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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이거 검색해보니 49만 나오는데유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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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보신거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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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돋는 게임들이 많겠어요..부럽습니다. 전 꿈도 못꾸는 용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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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사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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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에 100원이에요? 50원으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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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짱인 아빠가 되었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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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부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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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나의 로망~.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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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 좋은 저금통을 사주셨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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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바다표 오락기인가요? 거 한판에 얼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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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이 너무 좋아해서 구경하느라 못들어가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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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월광보합!! 한국가면 제 버킷리스트중 하난데;;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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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어....사고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