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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입니다.
일주일의 반이 지나갔네요..
반만 더 지나가면 아자아자!!!
지난 주말 DMZ 캠프 후기입니다.
저는 이런 행사 참 좋아합니다..ㅋㅋㅋ
(저렴하고 참여 선물도 있고)
금요일 연차였으나 일이 있어 와이프하고 애들만 먼저 출발하고 저는 늦게 출발했습니다.
충무로역에서 한탄강오토캠핑장까지 대중교통으로...6시 출발 8시 도착...ㄷㄷㄷ
(2시간 걸렸어요..)
도착하니까 깜깜하고 와이프가 텐트를 쳐 놓았는데 우와 잘했다고는 했으나
방수포의 위치라던가 타프도 치지 않고 텐트 먼저 쳐놓아서 결국은 처음부터 다시 했네요.
(그래도 고생했어 여봉!)
첫날은 너무 늦어서 사진도 없고 정신도 없고 그랬네요.
둘쨰날 아침 북쪽이라 그런지 공기는 기가 막힙니다.
날씨도 완전 짱입니다.
저녁에 세팅한거는 아침에 한컷!
(한탄강 오토캠핑장 언덕사이트)
주차가능, 타프치고, 돔텐트까지 치고도 자리가 남습니다.
한탄강 오토캠핑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돌아보니 카라반 사이트부터 캐빈하우스, 오토캠핑 등 엄청 넓습니다.
2일차 오후에 DMZ 투어를 신청해서 가봅니다.
재인폭포-연강갤러리-태풍전망대
그래서 바로 밑에까지 내려갈 수 있었네요.
연강갤러리는 크게 볼것은 없었어요.
태풍전망대는 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보안상 사진은 못찍음)
현황 설명하는 일병이 중간에 빵터지기는 했으나 한번쯤은 가볼만 한거 같습니다.
북한 초소가 보일정도(2.1Km) 가장 가까운 전망대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끝나고 망원경으로 북한군 초소를 봤더니 북한군이 보였어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서 밥먹었어요.
(왜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지..ㅠ.ㅠ)
의자를 4개 가지고 갔는데 첫날부터 저렇게 되어서..ㅠ.ㅠ
2박3일 동안 아이스 박스에 앉아서 생활했네요..
마지막날은 느긋하게 철수하다가 바람이 바람이... 그래도 무사히 철수하고
아들놈이 오리배 노래를 불어서 2시간동안 오리배 타고 왔네요
(한탄강은 오리배 시간이 제한이 없어요..)
금요일부터 정신이 없어서 캠포에도 못와서 행사에 오신분들도 못뵈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맑은 정신으로 뵙겠습니다.
아~~ 경품추첨시간에 쿨러백하나 얻어걸렸네요..
사이즈가 딱 양념통 사이즈라서 득템입니다..
(사진이 없네요. 버켄스탁 소프트쿨러!)
장점
1. 언덕사이트는 역대급으로 넓다
2. 개수대가 많다
3. 농협이 가깝다(5분거리)
4. 마음만 먹으로 대중교통으로도 갈수 있다.
5. 자전거나 오리배 등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6. 저렴하다.
단점
1. 언덕사이트는 대로변에 있어서 캠핑용품을 잘 간수할 필요가 있겠다
2. 개수대는 많지만 온수를 많이 쓰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이럴 경우는 매점옆으로 가면 된다)
3. 여름에는 그늘이 없어서 힘들것 같다
4. 언덕사이트 나무가 은행나무다 가을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5. 화장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6. 샤워실도 경우에 따라서 많이 붐빌듯 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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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인가요 멋지네요 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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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라고 위에서 찍어서 동글같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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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폭포군요 ㅋㅋ 물이 없으니 꼭 동굴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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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 계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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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중에 캠포만 들어왔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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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재미가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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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지원도 다 해주니 몸만 갔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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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 다녀 오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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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는 오늘 제드코리아에 전화해서 부품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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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씨에 잘 다녀오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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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바람이 좀 심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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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구경할곳이 많아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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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은 한데... 역시 대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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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mz 투어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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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뵈어서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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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래에 있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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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들 오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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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과 가고싶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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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셨으면 어떻게든 되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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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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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희집에서 갔으면 3시간...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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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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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수기라 더 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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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백 받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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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이 없어서 2시간 탔더니 추워 죽을뻔 했어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