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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외출이라 집사람과 즐거운 맘으로 갔으나...
옆, 앞텐트에 2~3살짜리 애기들과 초딩들이 잔뜩 있는거 보고 조용히 쉬다 가는건 포기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텐트 초딩들 신나서 뛰어댕기다가 저희 물통 엎길래
얘들아 조금만 조용히 놀자 하니깐 눈치보더니 산속으로 가더군요.
그렇게 조용해지는 듯 했으나 앞텐트 애기들 셋에 8시쯤 되자 새로운 가족하나 합류해선 애기들 넷이 모여있는데
한 애가 징징대자 떼로 울며 징징대더군요. 하도 시끄러워선 옆에서 계속 쳐다보자 한 애아빠가 애 어르고 달래고
했는데 애가 그치지를 않으니 나중엔 애아빠가 "에이 나도 몰라"그러더니 우는애 둘을 두고는 아빠들끼리 술마시고
같이 떠들더군요. 애 엄마들은 텐트안에서 뻗었구요.
그렇게 광란(?)의 저녁을 보내자 새벽한시쯤 되었으려나? 이번엔 옆텐트 어린 남자초딩이 징징대면서 한시간동안
울어제끼는데 애 아빠라는 사람이 화내고 짜증만 내지 애를 달랠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그렇게 두세시쯤 잠들고 6시에 옆텐트 여자 초딩애들이 뛰노는 소리에 깨선 와이프와 둘다 지쳐 그냥 텐트접고
아침도 안먹고 철수 했습니다.
철수하는 과정에서 옆에 여자초딩애가 아빠한테 달려와선 동생(남초딩)애가 돌던져선 차 다 긁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아빠는 애한테 뭐라하고 애는 울고... 근데 캠장비 정리하는 끝까지 어느차 긁었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어물쩍 넘어가더라구요.
그제서야 알았어요. 애 부모가 저래선 자식도 저모양이였구나..
세상엔 참 거지같은사람들 많구나...
그냥 갑자기 캠포럼 들왔다가 울컥해선 잡설한번 남기고 갑니다.
-요약: 병목안은 캠장시설관리는 시에서 운영하는만큼 잘되지만 사이트 간격이 좁아 옆텐트 잘못걸리면
헬게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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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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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엔 어디나 헬이죠. 빨리 선선해졌으면 좋겠어요.고생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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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야 애가진 부모심정 아니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정도가 지나친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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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글 읽기만 했는데도 짜증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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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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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부모 아래서 좋은 자식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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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아저씨한테 애가 차 긁었다는데 확인안하세요? 라고 말하려 했는데 옆에 집사람이 제성격 잘알다보니 눈치채고선 아저씨한테 가려니 "아무말 하지 말고 그냥 가자" 라고 하더군요. 날도 더운데 하루동안 잘 참은거, 내일도 아닌데 하고 그냥 조용히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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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로만 봐도 도망치고 싶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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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6시에 눈뜨자마자 너무 시끄러워선 와이프와 누가 뭐라 할거 없이 텐트접고 철수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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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고생하셨네요. 최고의 캠핑은 이웃을 잘 만나는것이 되어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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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쉬러가는 캠장이 스트레스 받는곳이 되어버리니...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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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지요^^ 자신만알고 남의물건 소중한줄 모르고..애들도 방치한 부모는 분명 잘못이지만^^ 아이들은 철이없는거 정도로 넘어가야죠^^ 너무 노하지마시고 다음번에 좋은이웃 만나려고 한번 액땜했다 여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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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족이 많아지니 어느정도는 이해해야겠지만 어른이 되어선 개념이 안박힌 사람들 보면 정말 화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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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샹각만해도 ㅠㅠ 위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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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열불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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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성수기에는이웃이 중요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