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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13-14년만에 버스를 타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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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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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10 15:44:49 조회: 401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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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저께...안지기님께 조심스레 여쭤봤지요...
"여보...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경기도 형님들 모여서 한잔하신다는데... 나도 버스타고가서 한잔하고 다음날 아침에 와도돼??"

"하다하다 이제 타도시로 술마시러가서 외박을 한다고하네ㅋㅋ"
그러더니 의외로 흥쾌히 허락을 해주셨어요ㅡㅡ;;

오늘아침에 당일인걸 깜빡하고 씻고 출근준비를 하고있는데...가서 잘때 입으라고 편한옷 등을 싸주면서...안지기님 한다는 말씀...

######### "혹시 좋은대 갈지도 모르니깐 팬티 이쁜걸루 입구가" #########

헐ㅡㅡ;;;;;;;;;;;;;;

그리하여 저는 버스터미널에 1박 주차후...거의 15년만에 버스에 오릅니다ㅡㅡ;; 이쁜 팬티를 입은채ㅡㅡ;;;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이쁜팬티 입은 보람이 있으셔야 할텐데요...ㅋ
안지기님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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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기가 쿨하긴해요^^;; 안지기 친한친구와 단둘이 제주도 3박여행과 딜을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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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쿨한 형수님이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어쩌다 상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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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요즘 컨디션이 안좋길래 봤더니..날짜가 지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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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포에서 좋은데면 마트의 대란코너인데...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말씀만 하세요 ㅎㅎ
이쁜 빤쥬 입으셨으니 득템 하실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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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더 이쁜빤쮸를 사러 홈플을 가야되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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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쿨하시네요

오늘월요일인데 살살좀달리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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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남편(?)에 대한 믿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ㅠㅠ 포기한듯 싶어요ㅡㅡ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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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안지기님의 쿨내가 진동을 합니다. 우리 집사람은 뭐 외박은 맨날 하는 일이라 별 말 안 하지만 저렇게 쿨내까진 못 풍겨주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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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 없으신게 진정한 쿨 아닌가요ㅡㅡㅎㅎㅎ 저는 외박이래봤자...가끔 다투면 혼자 삐져서 가게 사무실와서 자요ㅡ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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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빤쮸 인증은요? 인증 없음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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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제가 싸인드리면...화장실 좌변기 셋째칸...잊지마세...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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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그 이쁜.....팬티는 무사했나 모르겠습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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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형수님 농담센스 클라스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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