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에버캠프블랙2 폭풍 A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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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위에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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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21 11:42:33
조회: 601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9 ]

지난 11월11일~13일..맥주님과 하늘꿈님과의 캠핑에서 신나게 부어라 마셔라 하고난뒤 철수전에 텐트를 말린답시고 이너텐트는 접어넣고 본체안에 난로를 이빠이 틀어놓고 앞뒤 출입구를 열어 지붕위로 대충 걷어올려두고 30분쯤 뒤...
뒷쪽 메쉬망이 바람에 날려 다시 텐트안으로 말려들어가 있더라구요...그래서 다시 올려두려고 들어갔는데 아뿔싸;;; 출입문 원단이랑 난로랑 키스하고 있네요 ㅋㅋㅋ

첫번째 사진의 메쉬망이 뒷쪽에도 있습니다ㅋ 스티커로 표시한 자리에 손바닥 두개만한 불빵이 똬악 ㅋㅋㅋ
어차피 안쪽원단이고...이너 설치하면 표시는 안나겠지만;;; 성격상 저런걸 그냥 둘수도 없고 ㅠㅠ

11월14일 월요일.
아픈 맘을 안고 출근길에 코베아 매장에 들러서 사장님께 수선 의뢰를 합니다.
사장님께서도 보시더니 범위가 커서 스킨교환이 불가피할거라고...괜찮다고 말끔하게만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접수후 돌아왔어요ㅋ
2주정도 소요될거라고 말씀하심.

11월16일 수요일.
AS건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고 코베아고객센터에서 접수번호가 문자로 옴.

11월17일 목요일.
담당직원분께 전화가 오네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최대한 표시안나게 원단을 제거후 땜빵(?) 하는 방법과 아니면 스킨을 통째로 교환하는 방법이 있어요. 땜빵은 1만원이고 스킨교환은 5만3천원 나옵니다."

여쭤봤지요.
"최대한 표시안나게해도 표시가 안날까요??? 범위가 가로세로 40센치는 족히 될텐데요ㅋㅋㅋ"

최대한 신경써서 해도 표시가 아주아주 많이!!!! 날거같다는 직원분 말씀에ㅋㅋ 그냥 스킨 교환해달라고 의뢰하고 바로 53000원 입금했지유 ㅠㅠㅎ

11월18일 금요일
AS 가 정상처리되어 출고완료 문자가 옵니다.

11월19일 토요일
아침부터 택배박스가 똬악~~~

텐트 접혀있는거만봐도 예사롭지 않더라니...가게에서 펼쳐서 확인해보니...반짝반짝 새 원단이 한눈에 똬악 ㅋ 재봉부위며 심실링부위등등 어지간하면 아쉬운부분이 한군데라도 보여야 정상인데ㅋ 완벽하네요^^
앞쪽 출입구와 비교를 해봤는데도...오히려 출고시때보다 더 튼실하게 처리되어 있네요^^ 5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as네요^^

앞으론 텐트말릴때 신경좀 써야겠어요^^
월요일 오전에 코베아 매장 As접수후 정확히 5일만에 완벽 AS처리후 저의 품에 다시 돌아온 에버를 보며 흐뭇한 맘에 글 올려보네유^^


어제 저희집도 부모님댁에서 김장전쟁을~~~저는 붙잡히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예약작업을 핑계로 아침부터 가게로 피신ㅡㅡ;;;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형네 커피마시러 들렀다가 조르고 졸라서 머리도 볶고ㅡㅡ;;

타이밍을 맞춰서(?)ㅋ 저녁에 귀가후...김장후유증에 무릎을 펴지 못하시는 안지기님을 위해 지난번 캠핑때 남겨온 김말이 튀김을 ㅡㅡ;;;;
이로써 휴일의 남편노릇을 마쳤습니다;;;;

날씨가 꼬질꼬질한 가운데...다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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