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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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21 21:29:29 조회: 304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13 ]

지금 심정이 군대 휴가 나왔다가 다시 복귀하기 전 느낌하고 비슷하네요.

휴가 기간 동안 날씨가 오락가락 했지만 ​회사일 신경 안 쓰고 지내다 보니 살만했는데,

이제 일상으로 다시 복귀합니다.

 

 

 

처가 4가족 대천 2박 3일.

해수욕장에서 아이들하고 죽어라 놀아주려 했고 가장 힘들 듯했으나,

오락가락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놀지를 못하고 더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물놀이 용품은 바리바리 싸갔으나 제대로 꺼내지도 못한게 더 많았습니다.

 

 

본가는 말로만 두가족인 지리산,담양 2박 3일.

동생네 조카라도 빌려? 가려했으나 어린 나이에도 학업에 열중하여야 하는 처지인지라 아쉽게 되었지만

할리갈리 카드로 잘 놀아주는 할아버지 덕분에 잘 놀았습니다.​ 

 

 

대천 해수욕장 도착해서 물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할때....  이때가 놀기 가장 좋을때였죠.

 

본격적인 물놀이를 했어야 했으나.....비가 오네요.

 

화엄사 계곡. 잠깐 발만 담가 보고 지나갑니다.
 

 

성삼재 휴계소 아래 전망.  마을이 구름속에서 나왔다 사라졌다가 합니다. 구름은 많이 많이 차갑습니다.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 자락.  

오른쪽 바래봉 부터 멀리 왼쪽 천왕봉까지 오르락 내리락..... 이제는 못가고 눈으로 구경만 합니다.

 

 

 

 

지나가다 한번 그냥 들른 구룡폭포. 0.4키로라 우습게 생각한건지 너무나 멀어서 힘들었던 강렬한 기억.

 

 

 

이글을 보기 전에는 나무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앞 두 글자만 기억납니다.

 

 

 

 

죽녹원.  길을 잃고 돌고 돌고 또 돌고 있는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메일 밀린거 꼼꼼히 봐야 할건데. 끔찍하네요.

휴가가 가장 필요 한 사람은 휴가 갔다 온 사람이라는데.......​

 

 

그나저나 캠핑 포럼에 캠핑 갔다온 얘기를 써야 하는데.....

캠핑을 안가서, 아니 못가서 다음에는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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