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현대 아이오닉 3박4일 시승기 - 2부 (보배펌) (스압+데이터주의) > 자동차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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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 아이오닉 3박4일 시승기 - 2부 (보배펌) (스압+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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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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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2-04 11:16:10 조회: 1,720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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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6BuLq.jpg

기어를 D에 넣고 브레이크를 떼면 지하철 소리가 나면서 차가 앞으로 갑니다.

그 상태에서 악셀을 살살 밟으면 약간 오르막이어도 끈질기게 EV모드로 주행하구요..

 

EV모드는 딱히 이렇다 설명할 조건이 없습니다. 시속 110km/h에서도 악셀을 아주 약간만 밟는 상황(속도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에서는 EV모드로 달리고, 시내주행이라도 베터리 잔량이나 승차인원 등등 변수에 따라 수시로 엔진 개입이 이뤄져서..

프리우스처럼 EV모드가 버튼으로 있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차의 판단으로 작동합니다.

 

다행히도 차가 최대한 전기모터만 사용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 수준이라.. '차가 판단하면 EV모드 거의 안쓰는거 아니야?'같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엔진 개입도 매우 자연스럽게 이뤄져서 계기판 쳐다보지 않는한 알아채기 힘든 수준이고, 에코 모드로 다녀도 주행에 스트레스 별로 없습니다.

 

SAzllnN.jpg

기어레버를 운전자 쪽으로 움직여 수동변속에 놓으면 자동으로 SPORT모드로 전환됩니다.

일단 계기판이 엄청 멋지게 변하구요....ㄷㄷ 핵간지..

엔진 개입이 훨씬 적극적으로 일어납니다.

에코 모드에서는 엑셀페달을 툭툭툭 쳐봐도 별 반응이 없는데, 스포츠 모드에서는 툭툭 칠때마다 확실하게 반응합니다.

배터리와 연료소모도 많아지지만 그만큼 가속도 빠르게 되구요. 왠만한 가솔린 준중형보다 더 잘나갑니다.

 

변속기는 6단 DCT가 들어가는데효율성 위주의, 아주 매끄럽고 부드러운 성향의 변속기입니다.

물론 변속속도가 토크컨버터식 변속기보다는 빠르지만 "우와!"할 정도는 아니에요.

고rpm에선 자동으로 단수 올리는건 여전하구요 ㅎㅎ

애당초 앳킨슨 사이클이 고rpm에선 허당이라 적당히 4~5000rpm에서 변속하는게 더 낫습니다. 그 이상 올리면 소리만 시끄럽지 가속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RvEqA8u.jpg

휠타이어는 225/45 R17 미쉐린 PRIMACY MXM4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알로이 휠이 들어갑니다.

휠 디자인 자체는 이쁘고 좋은데... 미쉐린 타이어도 뭐 그럭저럭 괜찮은데...

달리는 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25에 17인치는 좀 오버스펙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하급 모델에는 195/65 R15가 들어가는데 그정도만 되도 충분할듯 합니다. 15인치 휠과 17인치 휠 공인연비 차이가 2km/l에요...

 

달릴때 노면소음이 좀 있는편입니다. 하지만 풍절음은 별로 없네요.

 

3oUr2YV.jpg

승차감은 아반떼AD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소형/준중형 특유의 날랜 느낌이 별로 없는데,

배터리 무게가 더해져서 아반떼보다 150kg가까이 더 무거운게(공차중량 1410kg) 원인인듯 하네요.

뒷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로 바뀌었는데 사실 이거 체감 거의 못합니다...--; 특히나 저는 운전만 하는 입장이어서 뒷자리 앉을일이 없었기때문에..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회피기동을 할때 토션빔과 멀티링크 차이점이 생길수야 있겠지만 다행히도 이번 시승에선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구요..

 

TwlMo5m.jpg

핸들링 성능은 그냥 너무나도 평범합니다.

일단 핸들은 적당히 가벼운 편이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조금 더 무거워지지만 크게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말많던 MDPS의 경우 별다른 이질감 없고 직진도 잘 됩니다. 다만 타이어 폭이 넓은건지, 노면을 조금 타네요.

코너링도 너무 평범해서 달리 할말이 없네요... 롤 적당히 있고, VSM 개입 적절한 타이밍에 일어나고, 요철을 만나도 스무스하게 넘기고...

 

YWgNiZG.jpg

처음 주행할때 브레이크는 조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일반 차들처럼 캘리퍼를 이용한 제동에다가 회생제동(모터를 역으로 돌려 감속과 동시에 발전)이 더해지기 때문에

살짝 밟아도 확 서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자니 참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연비.

 

0Llb3V8.jpg

세차기 없는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넣고 세차기 있는 LPG충전소까지 시내주행. 평균연비 28.3km/l, 누적주행거리 544km.

 

OEW7WxF.jpg

하루종일 시승행사를 하고 대전 > 일산 이동 후 계기판. 평균연비 22.1km/l, 누적주행거리 818km. 

 

274km를 주행했지만 기름은 1/4만 사용했습니다.

뭐가 대단하냐고 할수도 있지만... 하루종일 시승행사를 뛰었다는게 중요하죠ㅎㅎㅎ

정말 시승하러 오시는분들... 차를 아주 험하게... 막... 모시더군요...ㅎㅎㅎㅎㅎㅎ슈퍼카인줄...

풀악셀에 스포츠모드에..ㅋㅋㅋ 게다가 대전 시승코스가 언덕이 많아서 하이브리드한테는 좀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트립연비는 못해도 18km/l, 평균적으로는 21km/l정도를 찍으면서 다녔습니다.

만땅 상태에서 서울(양재)~광주~대전~일산~서울을 주행하고 시승행사까지 총 900km가까이 주행했지만

중간에 주유는 딱 한번 했네요. 그것도 절반 조금 아래로 떨어졌을때 다시 만땅으로 채운거...

 

시승행사때 프리우스 오너분들이 오셔서 아이오닉과 프리우스 (3세대)가 동일한 코스를 함께 주행했는데, 둘 다 트립연비가 비슷하게 나왔었습니다. 길들이기 안된 신차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연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2BSDTui.jpg

 

3박 4일간 주행하면서 느낀 아이오닉은 참 잘 만들어진 차였습니다.

물론 5년, 10년 후 차의 내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 컨디션으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시내주행 잦은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정리

 

장점 1. 연비!

      2. 디자인! (프리우스 4세대 보다는 뭐....)

      3. 풍부한 옵션! (음성안내가 친절한 순정네비 & 멋드러진 계기판)

      4. 빵빵한 보증! (배터리 평생/기타 하이브리드 관련부품 10년 20만km 보증)

 

단점 1. 뒷좌석 헤드룸..

      2. 공회전시 엔진소음 & 주행시 노면소음..

      3. 쓸데없이 너무 큰 휠타이어..

      4. 멋진 계기판은 오직 최상위 트림만 가능.. 

 

 

관심이 가는 차량이라 2박 3일 시승기 올라왔길래 퍼왔습니다. ㄷㄷㄷ

연비 좋네요... ㄷㄷㄷ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x하 시리즈 하이브리드들은 전혀 관심이 안갔는데
이건 관심이 가네욤...ㅋㅋㅋ

    0 0

감사합니다 ㅋㅋ 차사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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