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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문수봉 -> 산성길 -> 백운대 -> 백운대탐방센터
백운대->숨은벽->밤골코스는 초행길이고 야간이라서 하산길이 걱정돼도,
종주 하고 싶은 마음에 하산을 시작했는데
잠시후 마주오시는 분이 밤골로 가지 마시라며,
자기도 밤골로 내려가려다 야간이라 도저히 길이 안보여 다시 올라오는 길이라고 만류하셔서
우리도 다시 올라와서 백운대탐방센터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산성으로 내려가셨구요.
그런데 길을 잃은 일반인(평상복 차림에 갓난아기를 안은)부부를 만나
랜턴을 나눠주고 데리고 내려오느라 하산이 오래걸렸네요.
백운대 정상에서 우리부부가 마지막 이었으니
하산팀이 우리부부가 마지막 이었습니다.
그 일반인 부부가 우리를 못만났으면 아찔한 일이 벌어질뻔 했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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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하셨네요. 안전이 첫째입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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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앞에선 항상 겸손함이 최고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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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젓깔님이 올려주신 북한산 종주코스보고 그 루트대로 숨은벽능선 -밤골로 10월말 친구랑 저도 덕분에 종주 완료했네요. 저는 다음에 기회되면 14문인가?16문 찍기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 역시 사진은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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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왈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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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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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셧네요 복받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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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림 같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