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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 군산 주꾸미 낚시
  바다낚시 |
killer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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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30 11:23:23
조회: 2,023  /  추천: 4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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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금요일 물때가 좋다는 이야기에 하루 연차를 내고 직장 동료들과 같이 군산 비응항으로 갔습니다.
배멀미가 있는 편이라 멀미약을 시가지고 가려 했는데 다른 동료가 이미 챙겼다는 이야기에 배에 타서 멀미약을 달라고 하니 '못찾겠어', 또 다른 동료는 멀미약 안 먹어도 충분히 견딘다고 큰소리 펑펑.
출항 후 외항의 아침 파도가 심상치 않더라니 즉각 멀미가 오더군요.
선장님이 군산항 인근 포인트의 조과가 별로라 판단했는지 먼 곳으로 이동했는데 그 중간에 아침 먹은 것 다 토하고 뻗었습니다.
쓰린속과 어질어질한 머리를 달래가며 낚시를 했는데 그나마 주꾸미들이 잘 올라와 주어 멀미를 어느정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낚시 말미 갑오징어 한 마리가 올라왔는데 먹물로 랜딩을 좀 늦추다 떨어졌습니다.
이 배의 장원은 옆 아저씨로 초반에 문어 한 마리를 올리시더군요. 갑오징어도 몇 올리셨는데 재미있게도 애기가 아닌 애자를 물고 나왔습니다.
애자를 문어와 갑오징어가 문다는 이야긴 못들었는데 오늘 옆 아저씨는 그걸로 올렸습니다.
최종 약 150수 정도 한 것 같고 나중엔 많이 힘들더군요.
선상에서 제공한 음식들은 멀미로 모두 패스해서 힘도 없었긴 해도...
어쨌건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이고.. 배멀미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ㅠㅠ
그래도 조과는 괜찮았나 보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1 0
작성일

재미있었던 건 멀미 안한다고 큰소리 치던 동료가 저보다도 제일 먼저 뻤었고 멀미약 깜빡한 동료는 그나마 버티더군요.

    0 0
작성일

배멀미...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추석 잘 보내십시요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추석 보내세요.

    0 0
작성일

아 나도 멀미약먹고 배타도 멀미하는데요...
완전 저주입니다...

    1 0
작성일

저 때 이동하면서 주꾸 먹이를 충분히 줬기에 잘잡혔다고 스스로 위로하였습니다.

    0 0
작성일

어후 고생하셨네요.
연휴 잘 보내세요 ㅎ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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