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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은 서울입니다.. 어렷을때도.. 지금도...서울입니다..ㅡㅡㅋ
엣날 엣적(한 20여년 전쯤..1980년대 중 후반)... 장마기간에 비가 오면 ..잠깐오고 마는 그런 비가 아니라..
비가 많이와서 한강 상류 팔당댐 열리는.. 그런 많은 비가 오는날 아버지가 낚시대를 꺼내서 준비하셨었죠...
그리고. 비가 그치고 상류의 물이 하류쪽으로 내려오는 시간을 기다린 뒤 .. 보통 그 주 금요일 혹은 토요일.
반포대교 다리 밑에서 장어잡이 낚시를 하셨었습니다...
친구분들이랑 쇠주 한잔하면서 밤새 낚시를 하면 장어 낱마리에서 많게는 10여마리씩..
잡곤 했었죠..
어릴때 저도 따라가서 같이 잡곤 했는데.. 장어.. 힘이 장사입니다..
앗 하는 사이에 한강으로 릴 끌고 들어가는건 예사구요...
물밖으로 끌고 나와서도 이넘이 장어 특성상 베베 꼬는 바람에 줄 꼬여서 끊어버리고 새로 채비하는 경우도 많았죠.
한강물이 더러워서 평소에는 낚시 않하구요..(냄새 많이 난다고..)
꼭 비가 오고 물이 뒤집혀서 흑탕물이 되었을 때 상류의 물이 하류로 내려왔을 때 꼭 그때만 낚시를 했었습니다.
잡아온 장어 푸~~~욱 고아서 어머님이랑 같이 드셨었죠....
근래에 어디선가 들으니 한강 민물장어 잡아서 판다고... 10여만원씩 한다고 들은거 같긴한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분들.. 한강 장어잡이 해보셨나요~? ㅋㅋ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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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치어 양식 성공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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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동료분들 장어낚시하는데 따라가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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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적 한강다리 밑에서 아버지와 낚시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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