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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포에 나와봤습니다.
  바다낚시 |
지한e지율e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6-08-27 03:38:41 조회: 1,153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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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입니다.
수도권에는 금요일에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진듯합니다.
한달여 지속되던 폭염으로 슬슬 지쳐가던중 비한번 내리고서는 에어컨을 안틀어도 될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평소하던대로 금욜밤 마검포 출조를 했답니다.
집사람이 치킨먹고 싶다하여 손수 배달시켜서 같이 먹어주고 12시에 출발해서 2시 안되어 마검포 방파제에 도착을 했는데요. .
오늘 그닥 좋은 날은 아닌가봅니다.
우선 간조타임이기도 하고, 바람이 터졌습니다. . ㅋ
상황좀 지켜보려고 원투대 하나만 펴서 던져놨습니다.
지난주 남해에서 사용한 릴이 서걱거리기도하고 한동안 써왔던 다이와 저스트론 나일론줄5호 감아놨던걸 다이니마 합사로 교체해왔거든요. .
그런데.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터져 힘듭니다. .
루어나 한번 해볼까하고 662대 펴서 역시 합사감아둔 릴셋팅해서 던졌는데 합사줄이 마구 엉킵니다.
아무래도 오늘 낚시는 틀린것같습니다. ㅎ
그냥 평소대로 바람쐬러 나온걸로 해야겠습니다.
아. . 오늘 밤 하늘엔 별이 무지 많이 보입니다.
2주전엔가 별똥별이 많이 보인다던 그날보다 더많은 별이 보입니다.
네. . 오늘 저는 별구경하다 가야할듯합니다.
바람때문에 케미대신 달아둔 방울이 입질받은듯 딸랑거립니다. . ㅋ
그래도 일출무렵 밀물될때를 한번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낚포회원님들 편안한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고기가 물면 잡는거고 안물면 바람 쐬는 거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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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고기가 물어줘야 잡는거죠.ㅋ
바람은 충분히 쐬고 왔답니다.
바람이 거세서 봉돌이 슬슬 구르기도 했구요.  몇몇분들은 바람터졌다고그냥 오셨다가시더라구요

    0 0

와이파이님이 같이 출조두 해주시네요...
우리집은 그런거 없습네다

    0 0

같이 출조는 아니구요. . ㅎ
요새 집안일좀 해주고 치킨사주고  그랬더니 출조허락해주더라구요. . ㅎ
그래도 동반출조는 아니더라도 가끔. 집사람과 애들데리고 바람쐬러 나가자해서 낙시하는 근처에 텐트펼치고 놀기도 합니다. .

    0 0

ㅎ 요즘 원투낚시 힘들다던데요
그나마 좀 나오는거는 붕장어만 ㅎ

    0 0

제가 간곳이 마검포방파제였는데요. .
전에 갔을땐 원투로 망둥어와 붕장어,  루어로 우럭이 잡혔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붕장어와 우럭이 안잡혔고,  참돔새끼, 백조기새끼. 놀래미새끼 이렇게 올라오더라구요. .  다 10센치ㅡ15센치 정도라 방생해줬습니다.
전 원투가 제일 쉬운줄알았는데 오늘 잔챙이입질때문에 힘들었습니다. .ㅋ

    0 0

저도 주말에 마검포타 한번 가볼까 하다가 서산에 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서산에 바람이 터졌으면, 바닷가에는 더 많은 바람이 불어서뤼... ㅠ .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