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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충 20번 정도 라운드를 가졌고 80.76타의 평균타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어제 좀 안 맞더군요. 좀 많이 안 맞았습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 퍼터 가 모두 안 되고 쌩크가 무려 10번 넘게 난 거 같네요.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어제 깨백 '99' 했습니다.
어려운 곳도 아니고 수도권의 평이한 중부CC 였습니다.
직전 중부 스코어를 보니 78 쳤었고요.
마지막 홀 파 안 했으면 정말 백타 칠 뻔 했네요 ㅎㅎ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쫄깃함이었습니다.
원래 제가 되게 안 망가지고 꽤 스코어가 고른 편인데, 어제는 정말 뭘해도 안 되더군요.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문제인 거 같은데
사실 어제 안 좋은 일도 없는 평범한 하루 였고 컨디션도 뭐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망가지는 거 보니까
정말 골프 몰라요 ㅎㅎ
그냥 어제 일은 기억에서 지워 버리려고요 ㅎㅎ
젠장 ㅠㅠ
아 혈압. 아아아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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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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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진정한 고수님이 여기에 계시다니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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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아닙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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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본전 뽑고 오셨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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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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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대명사이신 코5님께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요즘 지름이 뜸하셔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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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에픽 드라이버가 심히 땡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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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골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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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멘붕의 영역에서 즐거움의 영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라운드 나가서 정말 떨릴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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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을 몰라뵈었네요 ㅎㄷㄷ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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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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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평균 80대라니, 저 같은 하수에게는 이번 생에나 될라나 싶네요..존경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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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되실 겁니다. 70타 치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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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다행이 산에서는 아니고 몇달동안 그리 잘맞는 공이 갑자기 어제 연습장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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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연습장이니까 다행이네요 ㅠㅠ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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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이 80.76이라니 ㅎㄷㄷ 고수님이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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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이제는 80타 치실 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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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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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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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 치시던 분들도 저랑 치면 100대로 들어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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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코코코님은 제가 아는 아마추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초절정 고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