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가끔 잘 가던 드라이버가 열려 맞고 쭉 밀려 맞고 그럴 때가 있습니다.
(우측 스핀은 별로 없이, 있어도 스윙 궤도가 아닌 열려 맞는 것 때문에)
사실 이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좀 몸 덜 쓰고 팔로만 치자고 생각만 하면 잘 교정됩니다.
프로들도 교습하는 분들도 그리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어느 날 갑자기 훅이 납니다.
닫혀 맞고 왼쪽으로 쳐 박힙니다.
하... 이렇게 되면 스스로도 절망적입니다.
왜냐면 이거 고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한 번 훅 구질로 처박히기 시작하면 이거 고치려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체크해야 하고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봐야 하는데, 제 경우도 여러 원인이 다양하게 발생해서 훅으로 처 박히더라고요.
어떨 때는 과도한 인 아웃
어떨 때는 너무 팔만 써서
어떨 때는 덮어 쳐서
어떨 때는 몸이 들려서
어떨 때는 오른손이 개입해서
등등
저 다양한 원인이 버무려지거나 그 중의 하나가 훅 구질을 만들어 낼 때가 있는데, 사실 원인을 알더라도 당일에 딱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그날엔 클럽을 잡지도 않고 아예 다른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훅 구질이 나기 시작하면 교정이 드러운 거 같습니다.
제가 요즘 하는 최고의 악담이 '훅 나라' 입니다.
댓글목록
|
탱귤16527283님의 댓글 탱귤1652728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훅나기 시작하면 아이언은 에임, 어드레스, 그립 이것저것 바꾸면서 죽지않을정도는 치겠는데, 긴 클럽은 참 힘드네요 ㅜㅜ 그래도 언젠가부터 드라이버 말리면 맘편히 아이언 웨지로 3온가자 생각하니 몸이 좀 풀리는지 덜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