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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골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새내기고 키가 176에 75kg 정도로 스포티한 몸입니다.
3개월안에 필드 나가게 만들어 준다고 하길래 GDR 에 보냈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한달정도 되었는데 아직 스윙이 만들어지지 않았고 이제 드라이버 몇번 휘둘러 봤다고 합니다.
어제 같이 스크린 데려가서 치는 걸 봤는데, 아직 한달은 더 쳐야 좀 스윙이 안정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제 PXG 아이언을 수령했습니다. (0311P gen 2)
골프 시작하고 아이언을 처음 바꿨네요.. 그전에는 장비병이 없어서 제 몸을 탓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 장비에 의존해야겠다 싶어서..
암튼 제 계획은 제가 쓰던 아이언(테일러메이드 버너), 드라이버(캘러웨이디아블로, -알딜라샤프트 9도 S, 퍼터(오딧세이) 등을 물려주고 스윙이 잘 나올때쯤 추천받아서 사줄 계획이었거든요.
근데 프로가 장비 안사냐고 풀셋으로 200-250 정도 생각하고 살때 이야기 하라고 했대요..
좀 빠르지 않나요?
그리고 그럼 추천클럽을 물어봐~ 그랬더니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드라이버 심맥스 9도 텐세이 60S
3번우드 심맥스 15도 텐세이 60S
3번 유틸 심맥스 19도 텐세이 60S
아이언 투어스테이지 v300 다이나믹 골드 S200 (아마도 이번에 나온 7이겠죠? )
웨지 타이틀 SM 8 52도, 56도
퍼터 오딧세이
이 답을 보고 제가 든 생각은
지금 드라이버를 사면 크라운 다 까먹을 텐데 굳이 지금 사야하나? 내걸로 좀 치다가 스윙스피드 봐서 사면 안될까?
우드, 유틸이 지금 필요한 채인가? 드라이버 살때 같은 브랜드로 사라는 뜻인가?
v300 살바에야 나이도 젊고 내가 쓰는 0311P gen2에 다이나믹 골드 S200 끼워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웨지는 저도 가격때문에 SM7 을 얼마전에 샀거든요... SM8은 오버스펙아닐까?
퍼터도 연습좀 하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거 나중에 사는게 좋지 않을까? (제가 오딧세이 말렛퍼터가 두개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생각이 드는 복잡한 심정이네요. 저 시작할때는 물려받은 채로 머리도 올리고, 제가 아이언을 좀알게 되었을때 직접 골라서 사고. 머 그랬는데..
다른건 머 어떻게 되겠지만요 의견 구하고 싶습니다.
아이언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gen2 주문해주는게 나을까요?
V300 사줄까요?
제마음은 PXG 입니다만...
드라이버는 ping 이 저는 더 끌리는데... SIM 은 시타했을때 제느낌에는 별로여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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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기본적으로 그런 장비추천하는 프로 없었으면 좋겠네요. 의도가 뭐든 묻지도 않았는데 채 구입 권유하고 그러는거 오해사기 딱 좋습니다. GDR같은데서 그런건 기본적으로 교육 좀 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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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프로들도 있죠. 업체랑 연결되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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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최신모델을 비싸게 사는 것은 저도 비추입니다. 연식이 거듭할수록 채의 성능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게 아니니까요. 아무리 비싼 채여도 나랑 안맞으면 무쓸모가 되버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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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골프를 잘 몰라서 장비도 잘 모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