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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라는 것이 존재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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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24 17:14:42 [베스트글]
조회: 25,381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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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하게 사무실에 출근해서
요즘 닭장에서(인도어 자체보다 부대시설이 맞겠군요) 느낀 불쾌함을 적어보려 합니다.

1. 헤어 드라이기
연습장에 사우나가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도 있고요.
그런데 헤어드라이기로 꽈추털, 똥꼬, 발바닥을 말리는
인간들이 있네요. 이 후로 (헤어드라이기를 하나 들고 다닙니다)

2. 환복실
환복실에서 양말을 터는 인간이 있네요. 그 먼지 누가
다 마시라고?

3. 탕
탕 안에서 발 때를 미는 인간이 있네요.

나이도 지긋하신 알만한 분들이 참으로 불쾌한
행위를 많이 하세요.
요즘 세상 비상식적 비매너 행동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추천 1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고추 말리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드라이 들고 다니는 사람도 이상하네요 ㅎㅎㅎ
어차피 바람만 나오는건데 머 그리 까탈스럽게...

    12 0
작성일

타인이 자기 자지털, 항문털 말린 드라이기로
내 머리를 말린다는 것이 상당히 거북했고
그 행위는 샤워하지 않고 탕이나 수영장에
들어가는 정도의 비매너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문제냐”의 댓글을 보니
그러네요. 내 주관적인 불편함이네요.
백인백색이라는 말이 있듯이 드라이를 들고 다니는
내가 그네들의 눈에는 유별나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없다는 의견도 존중해 줘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본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0 0
작성일

게시글 삭제가 많으면 앞으론 댓글이 안달릴겁니다.
여기 달린 댓글들도 하나하나의 골포 자산이기에 삭제는 매우 안좋은 행동입니다.

    2 0
작성일

그렇군요.
이글이 불편한 사람도 있겠으나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3 0
작성일

초2아들과함께 2주에한번씩 공중 목욕탕갑니다만..
아들이나 아빠나 들어오자마자 샤워도안하고 바로 탕에 들어오는인간들 꽤 많습니다….아예 당연하다는듯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표정으로요..
그리고 헤어드라이기는 당연히 머리털 말리는거지, 남들 다 쓰는 공용 드라이기를 거시기에 왜 들이대나요? 요새 어지간한 곳은 다 그런 기계를 구비하던데;;

    3 0
작성일

제목에 답이 있네요. 매너죠.
공공 물건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스로 인정하지 못해도 자제하는게 매너 아닐까요?
단지 그 누구도 저런 행동을 할 때 뭐라고 직접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타투 많은 분들 입장 금지 푯말처럼 붙이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을 풍경이니 서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일 뿐
저는 제 동반자들에게는 꼭 말해줍니다.
제발 가랑이 벌리고 드라이기로 말리지 말라고요 그냥 꼴보기 싫더라고요. ㅎㅎㅎ

    3 0
작성일

1번은 저는 집에서는 합니다.
공용에서도 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불쾌한 분들이 있으시다면 안하는게 매너아닐지..

    1 0
작성일

1번은 특히 머리만 말리라고 써있는곳이 있고 아예 아래만 말리게끔 전용 선풍기도 있는만큼 절대적인 안된다는 법칙이 아닌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온 대안 및 대용품이 아닌가 싶습니다..많은 사람이(과반을 의미하는것이 아님) 불쾌함을 느끼는게 대중적인 공간이라면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으며 물론 단독 및 합의가 되어있는 공간 및 인원들끼리는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1 0
작성일

근데 그렇게 따지면 거기 말리라고 있는 선풍기도 굉장히 불쾌할수도 있는 것 같은데...행위가 불편한거지 드라이기까지 더러워진다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있을수 있는것 같아요

    3 0
작성일

살이 닿는 공중화장실 변기도 대부분 사람은 그냥 쓰지 않나요 안보여서 그런가 ㅎㅎ

    0 0
작성일

와... 어질어질하네요.. 정말 까다롭게 사시는 분들이 많군요

    2 0
작성일

40대 초반인데.. 1번은 가능하지 않나요? 잘 말리는게 더 위생적인거 같은데 사실 뭐가 문제인지 모른겠네요. 오히려 안말라고 습한상태로 입으시는분들이 위생적으로는 조금더 덜위생적인거같은데요. 위에분이 써 놓으셨지만 닿는거도 아닌데.. 그냥 꼴보기 싫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저게 왜 매너인지도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전 집에서는 저 세부위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뽀송하게 말라기든요. 공중 목욕탕에서 하지마라 써있어서 왜 써놓은건가 하고 항상 의문이었으나 소심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3 0
작성일

1번의 이유는 '이래저래 해서 논리적으로 나쁘다' 라기 보다는

타인에게 혐오 및 불쾌감을 조성하는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남들 곧휴 탈탈 털면서 말리는거 보고 좋아할 사람은 없겠죠

물론 아닌 사람도 많지만, 꽤 비율이 높습니다. 반은 싫어하고 절반은 상관없다 정도의 비율이니

부득부득 우겨가면서 이래저래 하는데 상관없지 않나 하기보다는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 몸 개운하자고 불편한 사람의 비율이 꽤 높다면 당연히 안하는게 '매너' 아닐까 싶네요.

    6 0
작성일

1번은

공중화장실에서 손은 씻어도 되는데 발 씻는건 불쾌감 조성하는 이유랑 똑같을거 같네요. 손이 발보다 세균이 더 많은데도 발 씻는게 현실적으로 불쾌하잖아요.

식당에서 주는 물수건으로 발 닦는거 봐도 마찬가지로 불쾌감 느끼고요. 이렇듯 위생적으로 문제는 없겠지만 사회적으로 불쾌감 느껴지는 행위들이 있죠.

위생상 문제 없는데 왜 그러냐? 하는분들은 그런 무리 속에서 살아오시다보니 어떤 행동이 불쾌감을 조성힐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분들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4 0
작성일

가급적 댓글놀이 안하려고 하는편인데...
그런부류에서 살아왔다... 는 좀 아니지 않을까요.
백인백색이라고, 대부분 가치관? 쉽게 말해서 매너의 기준은 동일하지 않을겁니다.
어떤분은 머리하고 발은 말려도 괜찮다. 어떤분은 발하고 거시기 제외 모두 가능하다. 어떤분은 머리만 가능...
사우나 욕조 사용시에도, 화장실에서 손씯고 나오는거에도, 캐디 성향에 따라 상대하는거에도, 공용 썬크림바르고 제자리에 똑바로 두는것, 휴지쓰고 휴지통 깊이 집어넣는것...
기준이 모두 같지는 않을겁니다.
백이면 백 모두 아니다 하는 2, 3번이야 그렇게 얘기하더라도 별 이견이 없겠지만
내 생각이 다른사람은 그런 무리의 사람이고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이다...좀 위험한 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4 0
작성일

위생관념이 다 같지는 않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심각한 일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걸로 다른걸 판단하는건 섣부르다고 생각합니다.

틀림과 다름을 구별하지 않는다면 오해가 쌓이고 소통이 닫히는 결과만 남겠죠.

    0 0
작성일

재밌네요.
매너의 정의가 뭘까?
내 가치관을 강요하는건 아닐까?

인간의 한자어도 다시 생각해보고...
재밌어요~

    1 0
작성일

꽈추털이나 발 말리는 행위 자체나, 말리는 모습이나 다 별로긴 합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중에 하나가 드라이기로 꽈추털을 왜 말리냐가 있었습니다.ㅎㅎ

    1 0
작성일

누군가는 불편할수도 있으니까 그건 하지말자 암묵적으로 정해지면 그게 매너죠. 어르신들 시절은 모르겠으나 요즘 사람들은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꽈츄털 똥코 말리는 기계도 많이 들여와있고 사실 목욕탕만 가도 머리카락만 말리라고 써 붙여놓지만 라떼는~ 글고 난 안 불편하니까 상관없음. 이러는거 보면 아 나이 먹어도 ㅋㅋㅋ 하고 그냥 대화 안합니다. 전 비위좋아서 큰 상관안해도 그냥 지나가다 봐도 보기 안좋던데 비위 안좋은 사람들 기분 상당히 안좋을거 같습니다. 공감능력이 편들어주고 그러는 거보단 이런데서 필요한게 아닌지.

    3 0
작성일

전 개인적으로 1번은 왜 비매너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거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기에 안한지 몇년 됐습니다. 안말리면 위생상 좋지 않아서 말리기는 해야 하기에 바닥에서 바람 올라오는 바디건조기가 있으면 그걸 이용하거나, 아님 대형선풍기앞에 몇분간 서서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발 들어서 말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거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바디 건조기나 사우나 대형선풍기도 찝찝하신것 아닐까 싶네요.

    1 0
작성일

발가락, 거시기털 말리는 기계가 요즘 따로 비치되어 있지 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꼼히 거시기, 똥꼬, 발가락을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는 분 너무 많습니다. 
저같은 사람을 이상하다고 보시는 분도 계시지만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 꽤 많아요.
거울에 써있는 경우도 많잖아요. 헤어 드라이어로 머리 외에 다른 곳에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다툼이 싫어서 아무말 안 하고 살긴 합니다.

    0 0
작성일

이런 부분들 때문에 프라이빗한 파우더룸이 있고 없고가 중요해지는 요즘입니다

과거에는 대중목욕탕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찝찝하다고 잘 안가는 사람이 많아졌죠
가면 엄한꼴 보게되고
내가생각한것과 다른걸 경험하게 되니 더그런거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불편하면 안가면 되지만 골프장에서는 그럴순 없으니..
개인용품 가지고 다니는거 저는 좋아 보입니다
유별나다고 할수 있을까요?
오히려 남에게 피해 안주는걸요

연습장도 앞뒤타석 동반자?때문에 불편하다는거 많은데
프라이빗룸 가면 세상 편하고요

    1 0
작성일

참 어지럽네요. 저도 집에선 다 말려도 밖에선 머리만 말리는데 모든부위 말리는 분들 보면 좀 그렇긴해서 안말리는데
개인 드라이기 가져가서 말린다고 해도 그것도 불쾌감 주는 행동일것같은데요.

    0 0
작성일

개인 드라이기 가지고 다니면서 머리만 말립니다^^

    0 0
작성일

개인적으로 왁싱을 해서 아무것도 없는데
1번 같은 경우는 있을때도 만약 해야 한다면 선풍기 바람으로 했지 드라이기로 해본적은 없네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고 위생관념이 다르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 보다는
누군가는 그 행동이 불쾌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으니
판단하지 않는게 옳지 않을까요?

    1 0
작성일

개인적으로 1번 극혐입니다...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라서 옆에 자리가 있어도 다른 곳으로 갑니다.

    2 0
작성일

그래서 헤어드라이기 안씁니다...대충 털어서 말림...탕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2번은 그 먼지 지가 다 마시면서 지 보스턴백만 깨끗하게 하는 놈이네유...별놈들 많네

    0 0
작성일

저는 공공장소에서 드라이어는 머리에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제 아들한테도 머리만 말리라고 알려 줬구요. 아들이 묻더군요. '그럼 머리 외를 말리는 사람들은 뭐냐?' 저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니 정확한 설명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냥 너는 하지 말라고 넘어 갔습니다. 댓글을 읽고 나서야  머리 외를 말리는 분들의 논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에는 드라이어 2개를 쓰면서 하나는 머리에 하나는 중심에 쏘는 분이 있습니다. 드라이어를 가지고 다니는 분도 있습니다. 저녁에 다니는 수영장에는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드라이어는 머리에만 사용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쉽게도 헬스클럽에는 아무런 공지 사항이 없습니다. 로컬룰을 도입하자고 건의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0 0
작성일

제가 다니는 연습장은 어르신들 비율이 높은데 남자 사우나에 있는 드라이어(미용실용 큰거) 한개 몸통에 한 20cm? 정도되는 커다란 거시기 실물사진을 칼라프린트해서 둘둘 감아놓고 누구든 편하게 말릴수있게 해놔서 마음은 편합니다 ㅋㅋXX전용 이라고 글씨도 크게 써붙였는데 XX가 뭐였는지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1 0
작성일

근데 이거 1번이 싫다면... 공중목욕탕 탕 안엔 어케 들어가나요?
똥꼬며 털이며 그대로 물속에 들가는데?

전 1번행위 안하지만, 그게 보기싫은 건 있다지만, 매너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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