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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2년차 쌩크병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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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st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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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18 21:39:58 조회: 1,042  /  추천: 6  /  반대: 0  /  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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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지속중입니다.
원래 아이언은 아주 잘쳤습니다. 프로 준비하던 친구는 파3는 니가 더 낫다는 소리도 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올려치기긴하지만 그래도 그정도로 아이언은 자신있었습니다. 오히려 드라이버가 무서웠죠. 드라이버만 살면 90타 안정적이겠는데? 싶었죠.
쌩크병 발병 2주 전 쯤 드라이버가 잡혔습니다. 꾸준히 똑같은 페이드 똑같은 거리 가고 채도 던져지고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연습장에서 볼 100개정도 쳤을까요? 그중 80개는 쌩크 친거같습니다. 화가 난다기보단 시간내서 연습장 온 앞타석 사람들한테 미안했습니다.
그 후로 잘쳐진 날이 없는건 아닙니다. 어느날은 또 기가막히게 뻗는 공 칩니다. 오늘은 또 연습장가서 쌩크만 치다 왔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기분도 안좋은데 쌩크까지 나니 잘 안내던 진짜 "분노"가 나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공을 부숴버리겠다고 쳤더니 또 기가막히게 뻗네요... 왜 잘가고ㅈㄹ 이러면서 공을 죽인다 하고 치는데 계속 잘가는겁니다. 그래서 또 맘잡고 쳤는데 또 쌩크....
평소에도 공이 안쪽에 맞는 편이긴 했지만 이번 쌩크병은 진짜 힘드네요. 2주정도 골프 생각도 안할려구요ㅠㅠㅠㅠㅠㅠㅠ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어드레스 할때 공을 약간 헤드 바깥쪽에 두시고 연습해보새요. 그리고 혹시 인아웃이 심해서 인아웃 패스를 줄이려고 하진 않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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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웃이 4도정도였는데 줄이려고 한건 아닌데 인인이 되긴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솔로 씹혀맞는 샷도 꽤나 많이 나왔는데 너무 가파르게 내리 찍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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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참 어려운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희가 프로가 아니다보니 일관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고요. 이럴때 혼자 풀려고 하다가 나도 모르게 않좋은 습관들이 생길수 있으니 한 2주 쉬시고 그리고 나서 레슨을 함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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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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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3만큼은 자신있고 한번은 구력 2년차에 필드 가서 이글을 하고 다다다음홀 파3에서 볼이 3센치 까지 붙은
무려 이글과 홀인원을 할뻔한적도 있었고 그전에도 5센치도 있고 자신있는데 요즘 공이 아예 안맞고 내가 어떻게 쳤지? 싶게 공치는 법이 혼란스럽고 잊혀지니 재미가 없어 채를 안잡고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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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왔다고 채를 못잡겠어? 했는데 진짜 공앞에서 어드레스만 서면 머리가 핑핑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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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즘 생크병때문에 아주 아이언 잡는게 두려울 정도에요.. 저번에는 스크린 14홀까지 선두 유지하며 잘치다 나머지 홀 갑자시 생크 생겨서 올양파하고 꼴지해서 멘탈 나갔습니다;; 그게 한달째 병을 못고쳤구여 ㅜㅜ
원인은 아는데 안고쳐져요 임팩트때 손이 멀어져서 그렇다 니킥배치기해서 그렇다 의식하고 해도 안되네여 의식만하지 몸이 안되서 그런가바요 아이언 잡기 싫어져요 특히 숏아이언들은 거의 백퍼 생크나네여 ㅋ 이참에 레슨이나 가볼까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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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어나자마자 한 생각이 레슨이 답인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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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서 영상을 보면 참 좋겠어요.
어드레스 때보다 팔을 뻗어 치는 사람이 생각납니다.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 적어봅니다.
스크린 때 뒷자리에서 보면
어드레스는 지면과 수직으로 팔을 떨궈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윙 때는 팔이 위로 뻗어나왔습니다. 근데 그게 잘맞다가도 갑자기 조금만 더 뒤틀려도 안맞는게 생기죠.
"드라이버가 잘맞다보니" 라는 말이 있는데 드라이버 스윙을 아이언보다 낮게 수평 백스윙 하는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 드라이버 스윙을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파르게 들고 뒤로 내려오는 스윙으로요.

아이언 스윙 따로, 드라이버 스윙 따로 연습을 착실하게 하다보면 그렇게 혼종이 되어 이상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두 가지를 비슷한 폼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게 필요하고 그 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두 가지를 비슷한 폼으로 치다보면 또 이상한 폼으로 빠지게 될 수 있는데 그 과정까지 고쳐지면 내 스윙이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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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뻗어 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힘을 빼야지라는 강박에 팔이 길어지는것같은데 엉덩이를 빼도 멀리서도 답이안보이네요.
최근 드라이버를 안정적이게 바꾼게 아이언처럼 치면서였는데 아이언이 드라이버처럼 됐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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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파지도 재점검해보세요... 저도 스윙 영상까지 찍어가며 쌩크 잡으려고해도 못잡았었는데... 결국 그립 바꾸니 한방에 싹 고친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하고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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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야매그립이긴 합니다. 어차피 공 안맞는거 이번기회에 좋은그립으로 고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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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력 3년차 독학골퍼인데, 생크병도 왔었고, 토우부분에 맞을때도 많았어요.
저도 유튜브로 생크병 고치는방법 진짜 오만가지 다 쳐봤네요.
같은 원인이 아닐 수 있겠지만, 저는 다운스윙때 오른팔이 펴지면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원인은 백스윙때 클럽이 너무 누워서 그랬고, 백스윙때 오른팔에 힌지를 더 신경쓰니 백스윙이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그러면서 생크병은 고쳤네요. 안세호프로 유튜브가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저랑 같은 증상인 사람이 나와서 고쳐주는걸 봤네요.
발병 후 고치기까지 3달쯤 걸린듯요.
물론, 생크의 원인은 다양하니 저와 다른 이유로 그럴 수 있으니, 원인파악 잘 하시고 고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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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저는 오히려 너무 가파르게 드는게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네요. 메모장에 적어두고 시도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즐골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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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받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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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도 꾸준히 받고싶은데 시간이..ㅠㅠ 시골이라 레슨받으려면 한시간은 이동해야해서 참 아쉽습니다. 원포인트 받는게 더 빠르단걸 알지만 독학골퍼의 곤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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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크는 팔장난? 이라고 해야 하나... 
팔만 진짜 안쓰면 안나기는 합니다만... 몸이 말을 안듣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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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용ㅠ 사실 별 노력도 안했는데 해결되길 바라는것 자체가 모순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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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붙이고 몸과같이 돌면서 내려치는 연습을 하세요 맞을때 까지도 힌지유지한다는생각 거의 손목을 안쓴다라는 느낌으로요 김홍택선수 레슨 영상 보심 도움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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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장난의 느낌도 없지 않긴 합니다. 손목장난 없이 몸통 느낌으로 똑딱이부터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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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나 뜬구름 잡는 하나마나한 말씀 같아서 댓글 달기가 조금 민망할 정도인데

스윙에 변화가 생겼다고 느끼고, 뭔가 좋아지는 과정이다 여기고,
방법은 일단 오히려 공을 가까이 놓고 똑딱이 하면서 머슬메모리 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걸 하다가 머리가 아니라 몸이 깨닫는 겁니다. 유튜브가 제시하는 원인은 다 이해가 가는데, 몸이 안 따라 주는 게 문제죠.
원인이 하나에 있지 않고, 내 스윙 다 뜯어 고칠 수도 없고, 원인 찾다가 나락 가기 쉬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트랙맨4 이상에서 타점 볼 수 있고, 간단하게 페이스에 스티커 붙여서 실험도 가능한데, 그래도 똑딱이가 먼저 같습니다.

신뢰하는 프로가 있으시면, 그냥 드릴을 요구하시는 게 어떨지.
물론 나는 내 몸으로 치는 것이니 프로의 분석은 내 고민 대신 해준 컨설턴트의 의견일 뿐이고
맞았는지 틀렸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드릴 연습 반복을 위한 절차 정도일까요.

돌이켜보면 뭔가 드라이버의 극적인 발전이 있었을 때 주로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언 듯 들었던 적절한 블렌딩?이란 말도 떠오르는데,
드라이버만 죽어라 패면 아이언이 안 맞고, 아이언만 죽어라 패면 드라이버 거리가 줄고.
맘엔 안들지만 어느 한 타협 지점을 찾아서 내 스윙을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 같습니다.
뭐, 그 말인즉 생크를 고치면서도 계속 모든 클럽을 골고루 쳐주는 느낌 병행해야 된다는 뜻일 수도 있겠네요.
레슨 자격이 없는 사람이,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못하고 드리는 말씀인 것은 감안해 주시구요.

그래도 뭐... 하나만 뽑아보자면, 
왼쪽 허벅지 앞에 핸들을 두고 과한 핸드퍼스트를 취한 상태에서 셋업한 것을
실제 타격 때는 드라이버처럼 풀어서 때리면 임팩트 시 샤프트가 길어진 듯한 효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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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마나 한 말이라뇨. 단서가 될만한 티끌같은 조언도 너무 감사하죠. 스스로 계속 생각해본 결과 테이크백을 일자로 쭉 빼려다보니 몸에서 일정한 간격이 아닌 정말 일자로 빼서 손이 몸에서 멀어지게 된것같아요. 어제까진 채를 잡지말까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는 그냥 생각하지말자 투 머치한 집중이 오히려 방해된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다시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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