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6-04-26 14:56:34 조회: 816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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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즐거운 눈팅과 함께 좋은 골프 정보도 얻어가는 골포에 오랜만에 다녀온 일본 골프 여행 후기를 공유합니다.
재작년 6월, 홋카이도 니세코 지역에 첫 일본 골프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정말 기회만 되면 매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작년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패스하고 며칠 전 후쿠오카에 봄 골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일본어를 정말 조금 할 줄 알고, 우핸들 운전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아 이번에도 완전 자유 여행으로 지인 두 분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네요.
비행기는 에어서울 이용했고 오전 08시 대 출발, 돌아오는 날 5시 스케줄로 목적은 2박 3일 동안 매일 18홀을 도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간단하게 굵직한 정보를 공유하자면
1. 항공 : 에어서울 (오전 출국 <> 저녁 귀국)
2. 호텔 : 더358우미 쿼드룸
3. 골프 : 니조CC / JR우치노CC / 야스코겐CC
4. 렌터카 : HM렌터카 토요타 시엔타
이렇게 사전에 예약을 하고 떠났습니다.
에어서울 오랜만에 타 봤는데 시간이 정말 칼같더군요.
물론 수~금 평일 일정이긴 했지만 정말 정시 탑승, 정시 이륙으로 쾌적했습니다. 비행기 좌석도 다른 LCC에 비해 약간 넓은 공간감이 좋았구요.
공항 입국 절차도 너무 스무스해서 예상한 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일찍 일본 입국을 마쳤고, 뒤이어 사전에 렌터카 업체로부터 카카오톡으로 미리 안내받은 내용대로 보이스톡을 걸어 렌터카 예약자 픽업 차량을 만났습니다.
<렌터카 도착 전 안내 카톡 메세지>
HM렌터카 사무실은 생각보다는 아담했어요. 그래도 너댓 분의 직원 분들이 굉장히 분주하게 응대 중이시더라구요.
제 차례가 되고 차량을 인도받는데 예약된 차량보다 큰 차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려고 하는데 괜찮냐는 말을 들었고, 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토요타의 NOAH 차량을 인수했습니다.
골프백 세개는 물론 작은 캐리어 두 개와 보스턴백 하나가 아~~~주 여유롭게 들어갔습니다.네 병 골프 여행에도 전혀 부족함 없는 적재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차량도 아직 1만 킬로도 운행되지 거의 새차 컨디션이라 여행의 시작이 꽤나 좋았습니다.
13시 넘은 티업 시간이라 근처에 알아두었던 로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Drive in Yuhi> 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꽤 세련된 양식당 같지만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순수 로컬 식당이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공항에서 식당까지 여유있게 1시간 남짓 걸렸어요.
<갓김치 라멘, 생강구이 정식, 볶음밥>
잠시 웨이팅이 있었고, 저희 빼고는 전부 일본인 뿐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동네 분들이 애용하는 그런 식당 느낌이었어요. 식당 앞에는 이토시마 바다가 훤히 보여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라멘과 정식 하나, 볶음밥 두 개를 주문했는데 총 금액이 3천엔 좀 안나왔습니다. 이렇게 먹고 27,000원 정도라니 정말 저렴했죠.
식사 마치고 바로 예약해 둔 니조컨트리클럽으로 향했습니다.
<니조 컨트리클럽 라운드 4일전 받은 이메일>
이번 골프 여행에서 골프장 예약 시 가장 고민된 곳이 니조였어요.
사실 평에 있어서 호불호가 나뉘고, 페어웨이나 그린 관리 상태가 엉망이라는 글도 간혹 보였지만, 오후 시간대 예약 가능한 티 중 글도 바다를 보면서 골프칠 수 있는 선택지는 니조 뿐이더라구요.
1인당 10,330엔에 예약했고, 스루플레이에 페어웨이 카트 진입 가능한 옵션이었습니다.




<니조컨트리클럽 전경>
플레이 해보니 후기 내용들이 약간은 이해가 가더군요.
아무래도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도 되고, 고급스럽게 관리되는 구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디 상태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구요.
하지만 분명한 건 못 칠만한 구장은 절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탁 트인 바다 전경이 주는 개방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는 점입니다. 여즈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직원 분들도 모두 굉장히 친절하셨구요.
1인당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이 정도 경치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13시 대 라운드에서 샤워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로 비용을 지불해도 샤워 이용이 안된다고 하니 혹시 이용하시려는 분들 참고 부탁드려요.
게임을 마치고 우선 호텔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 내에 워낙 많은 호텔이 있어서 이거 선택하는 것도 꽤나 고민되더라구요.
남자 셋이 그래도 여유있게 묵을 수 있는 공간을 찾던 중 비교적 최근에오픈한 <The 358 Umi> 라는 호텔이 눈에 들어왔고, 그 중에서도 최대 4명까지 잘 수 있는 쿼드룸을 선택했습니다.
공항이나 하카타 텐진 등에서 차로 15~20분 정도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호텔 컨디션이 좋아보였고, 일본에서 주차 무료인 경우가 흔치 않은데 숙박 기간 중 주차가 무제한 무료였습니다. 신흥 개발 지역이라 그런지 부지가 넓은 탓에 주차 공간 굉장히 여유로운 것도 장점이었어요.
1층에서 어매니티 등 편하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고, 10층에 대욕탕도 투숙객 무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일단 씻고 간편하게 옷 갈아입은 후 '첫 날이니 고기먹자!' 라면서 근처 괜찮아보이는 야키니쿠 집으로 향했으나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점주의 사정으로 이틀 간 휴무라더군요. 그래서 다시 구글맵 켜고 찾은 식당이 <야키니쿠 겐푸칸(현풍관)> 이었습니다.
여기 양념 고기 미쳤어요.
처음에는 너무 매워보였는데 막상구워서 먹어보니 맵지도 않고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정줄 놓고 먹으면 세 명이서 3만엔은 먹겠더라구요 ㅋ
이렇게 고기까지 야무지게 먹고 호텔로 돌아와 내일을 위해 일찌감치 잠들었습니다.
일기예보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 날 저녁부터 비가 내려서 내일 공을 칠 수 있을지 없을지, 플랜 B나 C를 생각해야하는지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다만 다음 날이 후쿠오카에 공치러 가면 꼭 가보라고 하시던 JR우치노 예약인 날이라 어떻게든 가고 싶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 추후 이어서 둘째 날과 셋째 날 이야기로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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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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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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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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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플레이는... 노캐디에 익숙치 않아서 그러려나요. 의외네요. 8282의 민족이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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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다 보니 공 한 번씩 더 치는 사람들도 있고, 팀에서 자기들끼리 수다 떨면서 느긋느긋한 경우가 종종 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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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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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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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후기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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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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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후쿠오카 여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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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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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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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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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숙소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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