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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걷지 않고 카트 탄게 패착
  일반 |
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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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7 10:10:42
조회: 3,136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 ]

본문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인사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이번주 무더웠습니다.
한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최고 28-9도까지 올라가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바람에
어제 오늘 라운드에서는 걷지 않고 카트 탔는데요

여기 골프장은 대부분 페어웨이로 카트 진입이 되고
그린 한 30야드 전에서는 카트는 옆으로 빠지게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그래서 덜 힘들게 돌았는데

오늘은 오전에 비가와서 카트패스로만 다니게 해서 낭패였습니다.
채 여러개 들고 왔다리 갔다리 하니까 힘들었어요.
한국에서 치시는 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오늘은 예전에 좋아했던 구장을 간만에 갔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생애 최초 버디를 기록한 코스인데 아직도 각 3번의 샷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코스 공략상 드라이버를 치기 힘든 홀들이 많아서
아이언 티샷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홀을 어려운 경사에 꽂아놔서 버디펏 파펏을 꽤 많이 놓쳤네요.

내일도 한판 돌건데 또 무더워서 물 넉넉히 챙겨가야겠습니다.
모두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골하세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카트 패쓰 온니 인날은 오히려 워킹으로 치시는 분들이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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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생각을 못해서 아예 수동카트를 안들고 갔어요.
아이언 두개들고 페어웨이 가로질러서 갔더니 내공이 아니고
내꺼는 20야드 앞에 있어서 다시 왔다갔다 했더니
힘들어서 뒤땅 작렬 ㅠㅜ
오히려 혼자 걸으면 느긋하고 샷 생각할 시간도 많아 편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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