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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에임시 고수님들은 어디를 에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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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두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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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28 13:25:26
조회: 5,68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3 ]

본문

어제 퍼팅을 하다 라이가 있는 상황에서 도대체 어디를 보고 쳐야 하는가에 대해 엄청난 혼란이 왔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열심히 검색하던 중, 다음과 같은 이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라이가 일정하게 휘는 상황(예: 일정한 훅 또는 슬라이스)에서,
볼과 홀을 잇는 직선 거리 상 가장 멀어진 궤적의 점을 머릿속으로 상상합니다.
그 지점과 홀과의 거리(직선 거리 기준)를 잰 후,
그 거리의 3배만큼 홀컵 바깥쪽을 에이밍한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도식화를 해보았는데,
어떠한 거리 상의 비례 관계나 일관성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도식화 결과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실제 볼 궤적보다는 적게 에이밍해야 하고,

  • “볼이 휘어질 것 같은 지점”보다는 좀 더 많이 에이밍해야 한다.

정확한 거리 기준이 없으니 확신이 안 서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볼 스피드 변수는 제외하고 단순한 라인만 고려한 이론입니다.


여기서 궁금합니다.
고수님들께서는 퍼팅 시 어떻게 에이밍하시나요?

  • 일정한 라인에서는 어떤 기준을 잡으시는지

  • 실제 볼 궤적과 에이밍 사이의 간격은 어떻게 계산하시는지

  • 혹은 전혀 다른 접근을 하시는지요


※ 참고로 제 도식에서는



  •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는 말씀하신 “볼이 휘어질 것 같은 지점”을 에이밍합니다. 근데 에이밍보다 안 쪽으로 볼이 굴러가서 홀컵에 들어가도 그 퍼트는 실패라 생각하고, 바깥쪽으로 지나가 홀컵에 안 들어가면 절반은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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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지금까지 그랬습니다 성공률은 좋진 안았던것 같은데 문제는 그 지점 보다 더 보고 치면 그냥 나가버릴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시도조차 못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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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럴 때 쓰는 골프 격언이 있습니다. "짧은 펏의 성공율은 0% 지만, 지나가는 펏의 성공율은 0.1%는 된다" 본문에 [정확한 거리 기준이 없으니 확신이 안 서는 상황입니다]라고 쓰셔서 댓글에 쓰진 않았는데, 저는 퍼팅은 일단 거리감과 방향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감이 없으면 브레이크 포인트를 보고 쳐도 거기까지 못 가면(약하면) 당연히 컵보다 짧고 경사 덕에 휘어짐이 더 심해질테고, 거길 지나가면(강하면) 휘어짐이 덜해져 컵을 지나갈 거니까요. 하지만 지나가는 편이 들어갈 확률이 0.1%라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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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Never up, never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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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그렇습니다.
안쪽으로 안들어갈경우 경사타고 더 많이 흘러내려가 오케이 못받는경우가 많아지니 되도록 바깥쪽으로 미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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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캐드 밥벌이 하시는 분이 또 계신거에서 반갑습니다!
퍼팅을 잘 하진 않지만 제 기준
홀컵을 기준으로 먼저 가상의 라인을 생각하고
두번째로 홀컵 근처에 어디로 보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퍼팅을 합니다.
스트로크시에는 가상의 라인 방향으로 볼이 굴러가는걸 확인 할때까지 고개는 돌리지 않고
볼이 시야에서 사라졌을때 고개를 돌립니다.
그리고 보내려고 했던 지점에 떨어지는거 확인 하는식으로
퍼팅 하는데 그래도 제법 퍼팅 한다고 주변에선 얘기들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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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보신것 과 같이 밥벌이 수준이 전혀 아닙니다 ㅋㅋㅋ
가상라인을 보고 친다라는건 도식상에는 더 많이 보는 형태로 나오는데 괜찮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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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많이 본다기 보다는 홀컵 기준으로 제쪽으로 포인트를 어디다 두는지에 차이를 둡니다
홀컵 기준으로 몸으로 가까워 지면 내리막
홀컵 기준으로 홀컵에 가까워 질수록 오르막
오른쪽 왼쪽에 따라 방향만 잡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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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음 다음에는 참고 해보겠습니다. 느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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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경사가 일정하면 감속구간에서 곡률이 증가하는데 경사도에 따라 곡률이 달라집니다. 그림을 추가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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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죄송합니다 문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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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말씀은 꺽이는 지점을 에임해도 곡률이 증가 해서 올바른 에임이 될수도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냥 믿고 꺽이는지점 쳐라 곡률이 해결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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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볼과 홀을 잇는 직선 거리 상 가장 멀어진 궤적의 점"을 다시 가상의 홀1이라 생각하면, "볼과 가상의 홀1을 잇는 직선 거리 상 가장 멀어진 궤적의 점"을 또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직선구간이 나올 때까지 그린다 생각하면 의문이 좀 풀리지 않을까요?
지나가다가 그냥 이과감성으로 얘기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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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상의 볼이 지나가는 경로를 상상하고(빨간라인)
볼이 출발할때 그 라인의 접선방향(파란라인)으로 퍼팅하지 않을까요?
결국 퍼팅라인을 얼마나 잘 계산하느냐의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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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좋아하는 영상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wv83lWhVWWk&list=LL&index=2&t=258s 보시면 내용이 같아요.

근데, 결국 이건 홀에 도달하는 거리일때의 에이밍이고, 홀을 지나치는 힘으로 퍼트를 하면, 당연히 곡률반경이 줄어듭니다. (탭인하는 숏퍼트에서 라이보지말고 홀로 처넣어버리는 것과 같은 원리..)

즉 가장 큰 곡률 지점의 바깥방향으로 3배 거리만큼 에이밍한다. --> 근처에 붙일건지, 꼭 넣을 건지 확인후, 홀컵을 지나칠 정도면 좀 더 쎄게 타격하되 에이밍은 조금 안쪽으로 / 근처에 붙여놓는 목적이라면 지금 에이밍 그대로 스트로크 힘도 그대로.. 정타로 치죠. (우리는 아마추어니까 당연히 정타율이 떨어지고 기존예측에서 오차가 커지는게 현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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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라이가 없다고 가정 했을때는 요렇게 그림이 그려 지긴 하네요.
십자선이 크로스 라인이고 5m 기준 라이가 없다고 볼때는
요런 라인이 그려 져야 하는게 맞을텐데 라이나 조건들이 워낙 다를테니 유의미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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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디선가 본듯한...
아직 저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프로들은 손가락으로 재는법을 많이 쓰더군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1%, 2%, 3%정도의 slope 라이를 양발로 재고, 각 거리/그린 스피드 맞게 손가락 1개, 2개 3개 정도로 에임하고
치더군요.
그럼 1~3프로의 grade는 어떻게 훈련하나? 디지털 level로 그 감각을 익히는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42T52m_EQfY&t=404s&ab_channel=GolfSidekick
영어긴해도 이해하는데 도음이 될듯합니다.

    0 0
작성일

에임포인트 익스프레스 라고 하지요...
한글 버전으로 최중환 프로의 강의 올려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S9eqI8pq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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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퍼팅 스트로크에 따라 달라지므로 공식으로 에임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볼스피드나 변수를 제외할수가 없지요...
공을 홀에 세울지, 홀 10CM뒤에 세울지, 홀 20cm 뒤에 세울지에 따라서 브레이크 포인트가 완전히 달라지니깐요...
결국 잔디밥으로 밖에 해결이 안됩니다.
그나마 참고할만한게 세우는 거리를 고정한 에임포인트 익스프레스구요,,,
거기에 스트로크양상에 따라서 오르막 내리막에 따라서 그리고 슬라이스 훅 라인에 따라서 브레이크 포인트가 달라지구요,,,
괜히 내리막 슬라이스 퍼트가 어렵다고 하는게 아니죠...
중요한건 넣으려면 지나가게 쳐야한다는거고
브레이크를 적게보는 아마추어 라인은 들어갈 가능성이 없지만
브레이크를 많이 보고 위쪽을 공략하는 프로 라인은 들어갈 가능성이 그나마 있다...
그정도가 아닐까요....
어차피 PGA 레벨 프로도 2야드 퍼팅 성공률은 약 66.5%이고,
 3야드에서는 44.5%, 4야드에서는 31.5%
가까운 거리를 꼭 넣는다는 생각보다는 먼거리에서 탭인 거리에 붙인다는 개념으로 스피드 위주로 접근하는게 퍼트수 줄이는데는 훨씬 도움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10걸음 넘어가면 아예 공 라인 맞추어 다시 놓치도 않아요... 그냥 거리만 생각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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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경사, 역결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평평한 형태 구장은 말씀하신 대로 될거 같은데. 저 공식이 쉽게 도입되지 않는 경사, 굴곡이 더 영향을 미칩니다
경사만 봤을 때는 1도에 1m 2-3cm내리막 변화. 오르막은 덜하게 된다고 기억하지만 실제로는 큰 도움은 안되고
에임포인트로 거리가 길어지는 경우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런 그림을 상상하돼 구장마다 다른걸 3홀정도 굴려보면서 특성을 파악한다? 느리면 덜휘고 빠르면 더 휘니까요. 현재는 이수준에서 치고있는데.. 갈수록 감각적으로 쳐야된다고 생각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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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저는 심플하게 반대 방향에 앉아서 오른쪽 왼쪽을 판단하고. 한컵 일지 한클럽일지를 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중간에서 내리막인지 오르막인지 보고요.
너무 오래 생각해봐야 나아 지는것이 없는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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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지 기준은 보통 휘어지는 라인을 보고 치고, 내리막 기준은 태운다는 느낌으로 좀 더 에이밍, 오르막은 좀 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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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항상 적당히 감으로 오조준하는지라 이런걸 생각도 못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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