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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지마세요!!"
특히 비즈니스목적으로 누군가를 모시고 여길가신다면.....하.....결과는 상상하기싫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2시간운전하고 강원도도착해서 돈과 기분만 잡치고 하고왔네요...
페어웨이에서 세컨써드치는데 벙커느낌으로 치고싶으신분들이라면 강추입니다 ㅋㅋㅋㅋ
페어웨이의 30~40%이상은 모래에요. 잔디없어요. 잔디가 죽은건지..원래 없는건지...그냥 휑해요 ㅜㅠ
캐디도 빼고치라고하구...그냥 한번 쳐본다고 공 안빼고 치다가 손목나갈뻔했어요 ㅜㅠ
공을 빼도 페어웨이상태가 별루라서..일부러 1클럽 길게잡고 치는데도 거리가 제대로안가요(이건 제가 못치는것일수도있지만..)
제가 시력이 안좋은데...티박스에서 티샷준비하면서 페어웨이보니 페어웨이에 세로로 긴 벙커가 있더군요..외국처럼 되게 특이하게 잘해놨구나..여기 진짜 어려운홀이구나..라고생각해서 캐디님한테 '저기벙커초입까지 몇m예요?'라고 물어보니...저기 잔디가 다 죽은거라고 페어웨이라고...머쩍게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린스피드도 제 체감상 2.0도 안되는듯하네요. 3m거리를 치려면 최소 5m정도 쳐야합니다. 그린에 모래도 생각보다 많구.... 공 제대로 안닦으시고 퍼터치면 퍼터페이스에 모래때문에 찍힘 마니생길것같은..
일행중에 퍼터초고수 한분계시는데 이분조차도 전반에 그린적응못해서 엄청 애먹으시더군요.. 살다살다 이런그린 처음봤다구...-_-;;
암튼 그린피 14.9내고 갈곳은 절대아닙니다.
3년전인가..옥스필드 갔었을때 필드컨디션보고 진짜 너무하다고 이런데가 골프장이냐라며 욕 했는데...그 옥스필드와 비교해도 용호상박이네요..
그나저나 여기 과거 대회도 개최하고 작년에 US GTF도 한곳인데.....올해만 이런건 아니겠죠??
그나마 오늘비오면 잔디좀살아나서 다음주부터 어떻게될지 모르지만...우선 굳이 그먼곳까지 돈낭비하면서 찾아 가시지는 마세요^^;;
사진안찍어서 이글에 증거로 업로드못한게 아쉬울정도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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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봤는데... 여기도 폐급인가보군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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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잔디 관리 잘된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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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지 못한 곳입니다.. 작년엔 칠만했는데(가성비+연습용) 올해는 별로라고 해서 패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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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기성비로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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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 또 거르네요..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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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대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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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주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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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5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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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대영도 가시면 안되는 곳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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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관리는 개판으로 하면서 돈은 다 받아 먹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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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대영은 간간히 글이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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