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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백십돌이, 손에 익은 클럽 vs 쉬운 클럽 어떤걸 들고 필드를 가야할까요?
  질문 |
누렁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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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7-21 13:05:40
조회: 6,070  /  추천: 8  /  반대: 0  /  댓글: 42 ]

본문

안녕하세요
구력 2년차 골린이입니다.

구력은 2년뿐이지만;
공포정신이 투철해서
드라이버가 4세트가 됩니다.

친구들과 필드 약속이 잡혔습니다.
두번째 필드경험이고 구력도 짧지만...
절대로 질수없는 녀석이 동반자로 동행 예정인지라
이번 필드는 무조건 잘쳐야 합니다.
(아마 지는놈은 그날 해저드에 머리박고 자살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드라이버를 어떤걸 들고가야하나 이겁니다.
아무래도 필드는 연습장 스크린과는 느낌이 또 달라서
누가봐도 쉬운 드라이버를 들고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계속 쓰던채, 손에 익은 드라이버를 들고가는게 나을지고민입니다.

이게 잘치는 분들은 손에 익고 오래쓴 채가, 제일 좋은 결과를 내야겠지만; 저와같은 골린이에겐 꼭 그렇지도 않아서, 지금도 백을 열었다 닫았다 합니다.

물론 필드 가기 하루전 인도어에서 한번씩 연습은 해보고 결정하겠지만.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은 어떤 채를 선택하실지 궁금합니다.

1. 지금 손에 익은채 : ZX7 MK2 + 투어AD UB
2. 누가 봐도 쉬운채 : VD59 + 조지아 5S 44.75'
3. 그냥 동반자를 없애자 : 야구방망이
결정에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볼스피드 60m/s 전후로 200m 전후로 보내는
짤순이 입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저라면 3, 2, 1 모두 준비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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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3번도 클럽 1개로 쳐야겠죠?

    0 0
작성일

1번 더하기 2번이요. 누가봐도 쉬운채를 왜 손에 익히시지 않으셨죠? ㅎㅎ
사실 누가봐도 쉬운채란 없습니다. 자신에게 편하고 안정감을 주는 채가 쉬운채죠.
1번은 불안하고 2번은 익숙치않다 정도면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1번을 앞으로도 주력으로 계속쓰시고자 한다면 큰 경기에도 써봐야합니다.
그래서 굳이 하나 고르자면 1번입니다.

    1 0
작성일

슬럼프가 온다 -> 2번을 친다 -> 좀 맞는거 같다 -> 1번 또는 다른채

이런 루틴이라 2번은 실전기회가 거의 없긴합니다 ㅠ

    0 0
작성일

ㅎㅎ. 3번에서 빵 터졌습니다 ~~.
누가 봐도 2번이 생존률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전날 인도어에서 2번을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십시오.
1번이 익숙하다는 것이 스크린 연습장에서 빵빵 치실때 익숙하다는 것이면, 실제 필드에서는 결과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0
작성일

네네 인도어에서 쳐보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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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번으로도 제거는 가능해보입니다

    1 0
작성일

사실 아이언이 확실하죠 보내는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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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재준이가 얘기한 퍼터....

    0 0
작성일

저는 1번이요

    1 0
작성일

둘다로 마음이 기울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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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필드에서 잘맞는 채가 있는거 같아요. 2개 가져가셔서 하나쳐보고 안맞으면 다음홀부터 바꿔쳐보심이^^

    1 0
작성일

구찌를 견디고 둘다를 가져갈 생각입니다.
우드랑 4번을 빼면
얼추 빠따까지 챙길수 있겠네요

    0 0
작성일

둘다 가져가셔서 그 날 잘맞는걸로 하세요.

    1 0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필드가기 전에 인도어에서 2개 다 쳐보고 확연한 차이가 난다면 그것으로 치시고,
별차이 없다면 1번으로 치세요.
필드에서는 절대로 연습장이나 평소에 안할걸 하면 필패입니다.
연습도없이 그게 바로 될리가 없지요.
그래서,필드에서 고수가 레슨이나 팁을 알려줘도 연습장가서 시도해서 내것으로 만든후에 필드에서 써먹습니다.

    1 0
작성일

뭐 하나로 꾸준히 연습해야하는데
Vd59는 슬럼프 올때만 꺼내다 보니...

    0 0
작성일

1번 익은채가 필요하구요
지면 안되는 날일수록 평정심 갖고 하시길요ㅎㅎ
오히려 상대 신경쓰고 이기려고 애쓰면 스스로 말리더라구요
지면 안되는 날일수록 마인드 컨이 젤 중요한거 같습니다
익숙한 채로 죽지만 않는다 마인드로
평정하게 치시길요!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일단 인도어부터 다녀와야겠군요

    0 0
작성일

개인적 견해로는, 클럽 14개도 다루기 힘든데 2세트3세트 돌리는 건 몇배로 힘들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으로 해서 무조건 이기실 작정이라면, 이렇게 골라보심도 좋아보여요.
가실 구장 미리 코스체크 하시고,
좌우 OB가 많으면 2번으로 하시고 드라이버를 조심히 치는 연습량을 좀 더 가져가시고
좌우 헤저드가 많다면 1번을 하시고 아이언과 어프로치를 좀 더 집중적으로 하시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혹시라도 수가 틀릴 경우를 대비해서 3번도 같이^^;

    0 0
작성일

그리구 둘 다 가져가시면 폼도 빠지고 구찌도 먹고 셀프 혼돈(타이밍, 그립감 무게감 등등 각종 생각들)많아지면서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ㅎㅎ

    1 0
작성일

오 코스를 미리 돌아보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날 아마 동네친구 4명이라
각종 구찌와 욕설 그리고 유혈사태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 0
작성일

1번채로 가져가서요. 죽지 않게 친다라는 맘으로 따박따박 추천합니다.

    1 0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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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3번 모두 가져가서 그때 그때 맞게 쓰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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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고루 쓰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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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쉬운 드라이버라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작사의 스펙상 관용성이 높다는 채들은 있지만, 그 또한 어느정도의 연습을 요구하는건 당연합니다.
두채의 스펙, 샤프트의 스펙조차 확연히 다르다면, 라운딩 첫 홀에서 익숙한 채가 아닌 쉬운채를 치는건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거 들고가세요ㅋㅋ
그리고...오지랖일수있으나 지금 이렇게 골포에 글을 올리신거 부터 망하는 지름길입니다ㅠㅠ
부담감을 버리고 지겠다. 진다. 지는게 당연하다. 라는 가벼운 마인드로 필드에 나가심이 좋습니다ㅠ

    2 0
작성일

나머지 놈들한테는 져도 됩니다.
질수도 있죠 구력이 꼴랑 2년인데요 ㅎㅎ

그런데 한놈만.. ㅎ딱 한놈만 조지면 됩니다. ㅎㅎㅎ
그놈한테 지느니 골프를 관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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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돌이시면 더블보기 플레이어시고, 드라이버가 다죽는데 나머진 괜찮은 유형이시면 1번, 드라이버는 괜찮는데 나머지가 안되시면 8번부터 피칭은 상급자채 + 롱아이언 7번이상만 초보채로 요즘 유행하는 콤보 구성으로 가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8번부터 피칭은 상급자채가 그렇게까지 어렵진않다고 생각합니다.  드라이버는 되도록 살아야하니 쉽고 편하신것으로

    1 0
작성일

오늘부터 두개를 번갈아가며 연습해볼생각입니다.
클럽측정에 두고 번갈아가면서 티샷 10개정도 해보고
수치가 좋은쪽으로 골라 가져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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