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틱뿅님의 댓글

2년전 피팅데이때 제 수치랑 너무 비슷해서 찾아봤습니다.

전 순서대로 85.0/116.0/5752/+18°/149/156 이었고, 110g~120g대 추천받았었네요.
당시 제가 무광통샤프트에 빠져있어 110g중 시타도 안했던 IO 6.0을 골랐습니다. 그와중에 또 '롱은 더 편하게 쓰고싶다'하여 5~7번은 IO 5.5로, 8번부터는 6.0으로 했습니다. 7~8번 CPM갭을 줄인다고 헤드무게를 8번부터 더 무겁게 해주셨구요.

그때는 제 성향을 정확히 몰랐는데.. 지금보니 제가 스윙이 급해서 무게감이 있고 덜 딱딱한것이 더 낫더라구요. 가볍고 딱딱하게 간게 후회스습니다. 피터님이 추천했던 MODUS120이나 다골120S200으로 했어야 했는데 괜히 다른 것 한 것 같아요.

편히 피팅받으시는 고수분들을 제외하면 미리 연습으로 영점도 잡고 힘을 좀 빼놔야 실전하고 비슷한 데이터가 나오는 것 같아요. 긴장하고 힘들어가면 샤프트별 하나 잘걸린 공 기준으로 피팅지를 써주기 때문에 실전하고 괴리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당시 어떤 컨디션에서 피팅 하셨는지, 성향은 어떠한지 잘 고려하여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적다보니 편지를 썼네요;

아침향기님의 댓글

Kindalex님의 댓글

저 모듀스120 사용했었습니다. 클럽 자체를 변경하면서 어쩔 수 없이 떠나보냈지만
모듀스 120이 오히려 950네오 보다 부드럽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살짝 무겁다는 느낌 받을 수 있지만
부드럽게 받아주는 성향이 강해서 샷빨도 감각도 정말 만족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샤프트 중에 가장 만족했고 부드러운 무게감이 그리워서 다시 돌아갈까 고민하네요.

아침향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