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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조인으로 가려고했었는데 일단 구하는곳이 거의 없었고
찾았다 하더라도 갈수없는 지역의 골프장이어서 포기하고있던 찰나에
친동생에게 SOS를 쳤습니다
"형수 친정가서 형이 토요일 오전까지 자유인데 형을 위해 함께하겠나?"
"물론이지"
토요일 기준 이틀 전 오후쯤에 동생덕분에 2인 조인으로 급하게 잡았고
조인이라는 자체를 저도 동생도 처음이라 엄청 긴장했습니다만 조인 기다리시던 부부께서는
너무 매너가 좋으시고 골프실력(남편분)이 엄청난 초고수였어서(73타로 1오바 마무리하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기분 좋게 쳤습니다
그동안 골프치면서 1오바란 점수를 처음 봤고 그 분의 플레이를 엄청 유심히 봤는데
1. 티샷 절대 안죽고 그냥 똑바로감(드로우 페이드없음 그냥 무조건 똑바로감....)
2. 세컨샷 롱홀제외 그린온 하거나 그린주변 어프로치 좋아하시는거리 정확하게 떨어트림
3. 어프로치 실수 한번도 안하심(심지어 벙커샷 마저도)
4. 롱펏이든 숏펏이든 붙이거나 넣음(2펏 이상 하시는거 한번도 못봄)
이분은 저희와 치실 때 1박2일이셨는지 속리산CC에서 두번째 라운딩이셨고
전날 다른분들과 조인하셨을때는 1언더 치셨다고 했습니다(대단.......................)
캐디님도 친절하시고 좋으셨고 얼떨결에 조인이었는데 스코어 빼고 좋은 라운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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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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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처음이 어렵지,,, 하고보면 별거 아닌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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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갔으면 많이 심심했을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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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cc는 십년도 넘은 예전에 아리솔CC로 불릴때 가봤는데, 거리는 길지 않아도 상당한 산악형 골프장이라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두 형제분께서 첫 조인에 저 점수면 잘 치시는 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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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습니다 예전에 아리솔->클럽디속리산->속리산 이렇게 바뀌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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