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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딜바다 서버 문제로 한동안 떠들썩한 이후 아쉽게도 글 리젠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네요 ㅎㅎ...
현재 일도 바쁘지만 매일 매일 다른 분들 글 읽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아쉬워 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최근(이라기엔 몇개월) 스윙 모멘텀을 바꾼 후로(몸으로 하는 스윙)
필드에서의 성과가 너무도 만족스러워서 공유 겸 고수분들께 다른 질문을 드리려고합니다.
바꾼 모멘텀은
1. 기존은 체중이동을 하며 스윙크기를 늘린다고 몸과 팔이 좀 따로 노는 느낌 →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몸과 팔의 일관성 업
2. 겨드랑이와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별개이긴 한데
어깨 이상으로 팔을 들지 않음으로
a-머리위에서 보는 기준 12시와 3시사이
b-정면 마주보는 기준 9시와 6시 공사이
스윙시 궤도는 a와 b에만 집중
3. 손으로 헤드를 끌고가는 중에 임팩트(핸드퍼스트 인듯하나 핸드퍼스트가 나와야하는 모양에 집중하는게 아닌)
수레를 뒤에서 밀때 앞의 작은 장애물에도 헤드가 잘 막히는데 수레를 앞에서 끄는 느낌이면 작은 장애물 정도는
앞으로 나가는 힘+누르는 힘에 무시되어서 미스샷임에도 어느정도 거리와 방향 확보
이렇게 스윙을 바꾼 후 아이언의 경우 GDR상으로 표적 안착율이 안정적으로 80~90프로대가 되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필드 적중률이 비슷한듯합니다. 아마도 필드와 비슷해진건 3번 때문인 듯합니다.)
신기한게 스크린보다 필드에서 런이 적어 바뀐 스윙에 매우 만족 중입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 스러운 점은...
저만 그런지 궁금하기도 한데
좌우 스핀(드로우와 페이드)을 머리 위치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머리를 오른쪽으로 임팩까지 많이 유지할수록 페이드(중심축이 우측으로 이동하니 아웃인), 반대는 드로우.
이게 참 간단하면서 마음에 듭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이실까요?
짧게는 웨지부터 드라이버까지 동일합니다.
효과는 긴 클럽일 수록 커집니다.
아이언은 바꾼 스윙으로 3~4라운딩 동안 레귤러 온 확율이 70~80%(GDR과 비슷)로 가능해 졌습니다.
드라이버는 최근 마지막 필드를 제외하고 이전에는 달래쳤었는데,
아이언의 바꾼 스윙이 안정적인걸 확인한 후
최근 라운딩에서 드라이버도 똑같이 스윙하니 동일한 효과가 나네요(머리 위치/축으로 조정).
다만 저는 드라이버 같이 긴 클럽의 경우 머리 위치(축 변경)로 조절하는게 결과값이 너무 극명해서(머리 오른쪽으로 주는 느낌을 주면 슬라이스) 에임 조정으로 스윙은 일정하게 치는게 좋을 듯합니다
드라이버를 시원시원하게 마음대로 때리면 스트레스가 쏵 풀리네요.
거리도 달래 칠때는 200정도에서 230~250사이로 세컨에 대한 부담감도 다운.
처음으로 파5에서 2온도 해보고...(드-245, 세컨-180)
머리로 좌우 조절해보려는 테스트 라운딩이라 4개 정도 죽었음에도 90초반..
이제 과제는 드라이버의 생존율 업(현재 스윙 몸에 박기), 퍼팅.
드라이버는 이제 몸의 숙달만 남은 듯한데....
문제는 퍼팅입니다.
입스가 올정도로 기본 3펏입니다.
제로토크고 자시고 장비빨도 힘을 못써서 엄청 힘들었는데....
마지막 라운딩에서 퍼팅말고 다른것에 스트레스를 안받다보니 이것저것 실험해보다 느낀 점인데요,
(물론 퍼팅은 개개인마다 많이 다른 것은 알고있습니다)
오른손의 손바닥방향과 퍼터의 페이스와 평행하게 해서 손바닥의 방향으로 공을 굴리는 느낌으로(즉 방향은 손바닥이다라는 마음) 거리감만 신경써서 쳤더니....
이전에 버디찬스를 보기로 만드는 실력에서 적어도 버디찬스를 파로 마무리하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어프로치를 뺴먹어서....
글이 너무 길어져서 어프로치는 뺐었는데 추가해봅니다.
예전에 스크린에서만 써먹던 이정웅 프로님의 '몸은 어드레스자세 그대로 팔만 최대로 올렸다 팔로만 일관되게 스윙하기'
58도 - 40미터 / 54도 - 50미터 / 50도 - 60미터 / P44도 - 70+-5 필드에서 재미좀 많이 봤습니다. 40~80 사이가 가장 애매한 거리인데 이게 해결되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30미터 이내는 러닝.
아마 동반자들이나 캐디님은 폼이 웃겨보일 수 있지만 5미터 이내로 붙이기는 이거보다 좋은게 없더라구요.
스윙크기로 조정하는게 더 힘들어서....
다음 라운딩이 기대되는 이유가...
아이언 - 만족 / 드라이버 - 안죽으면 만족 / 어프로치 - 만족 / 퍼팅만 좀 제바알.
드라이버가 다시 안정권에 접어들면 퍼팅이 지금같이 잘 안맞아도 아무리 망쳐도 80후반은 나올거 같아요.
이젠 퍼팅 타수를 36개 이하로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정진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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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 대한 세세한 의견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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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퍼팅이 스코어라는 말을 이제 실감합니다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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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레슨 안받고 한참을 헤매다가 이번에 원포인트 레슨 받은 후 개선하고 있는 방향성이랑 완전 똑같습니다. 1~3번 다요. 신기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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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전 레슨프로님이 말씀하시던게 몸과 클럽의 시퀀스를 강조 하셨는데 배운걸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어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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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나 아이언의 방향성이 잡히는 순간,,,,, 그때가 바로 퍼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기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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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중한데 다른 클럽에 비해 감의 영역이 훨씬 넓은 클럽이라 너무 힘드네요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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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와 드로우를 칠수는 있지만 일관되지 않고 확률이 낮아 그냥 드로우만이라도 잘치자 생각하고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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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깨기위해 하루 1시간 연습중 50분을 드라이버만 휘둘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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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총퍼팅갯수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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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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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지인이 말하길.. 싱글 목표로 하려면 어프로치+퍼터 36개 이내 목표로 늘 라운드를 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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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레슨프로님이 말씀하셨던게 그 36개입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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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를 붙이면 스윙아크가 좁아지는 느낌이 들던데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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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겨드랑이 붙이고 헤드가 몸앞에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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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경험이 담긴 자세한 설명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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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말씀드리고자한 내용 정확히 전달이 되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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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사진을 구하셨네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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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시간이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요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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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신경쓰는 스윙 궤도를 이야기한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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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십니다 -_-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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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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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기플레이도 정말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두 보기하면 90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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