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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글씁니다.한달전 일본에서 머리올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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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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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8 10:26:33
조회: 1,330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와이프가 일본사람이라 처가방문했을때 장인어른께서 골프장을 가자고하여 처음 골프장을 갔습니다.

레슨같은건 받은적 없고 친구따라 스크린만 다녔던 1인입니다. 

장소는 일본 훗카이도에 있는 한 골프장이고 장인, 저 밥먹은거까지 토탈해서 2만4천엔(비회원)밖에 안나왔습니다.

카트와 채를담는 오토바이 같은게 있었고 오토바이같은건 잔디위에 올라갈수 있어서 한사람이 골프공을 찾아주기 쉬워 좋았습니다.

캐디없이 치는게 대부분이고 자기가 선택하여 캐디를 둘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채는 장인어른께 한클럽 더있어서 그걸로 쳤습니다. 티업시간전에 여유가 있어 옆에 연습할수있는곳에서 연습하는데, 코인을 넣고 바구니에 받는공을 치는 신기한 경험을 해봤습니다.



날씨는 밤사이 눈이와서 질퍽질퍽하였습니다.

4월25일 즈음이었는데 훗카이도는 눈이옵니다... 스키장도 5월에 닫는다고 하더군요...

안에 3겹이나 입었는데 엄청 추웠습니다.



티근처에 눈을쓸어 쏟아놓은 사진입니다.;;



아 그리고 처음머리 올린거라 스크린에서 치던 룰이 아닌게 있었는데...

더블파가 없었습니다.... 홀컵에 넣을때까지 쳤습니다.

파4에서 11타하고 눈물이 앞을가리더군요...



뭐 예상은 했지만 스코어카드를 받았는데 130타가 나왔습니다 ;ㅁ;

점심은 맛있었구요... 끝나고 나서 장인어른에게 공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장인어른이 한국오시면 한국골프장 투어를 시켜드려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제 머리올린 후기입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가 포럼활성화를 위해 글을 남깁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우리나라에서 비해서 한가해 보이네요...
더블파가 스코어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때도 있지만....그런거 없이 끝까지 마무리하는것이 골프아닌가 싶네요...
일본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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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산남동 주민이시면 청주분이신가보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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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코인 넣고 바구니에 공떨어지는 소리 간만에 듣고 싶네요. 천혜의 자연속 라운딩 하셨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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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눈이 오는 날씨에 잔디가 저리 푸른게 더 신기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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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머리 올리고 한국에서 몇번 쳐봤는데... 일본이 훨씬싸고 좋았던거같아요...
잔디위로 올라가는 오토바이가 특히 좋았네요... 채 두세개 가지고 안뛰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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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오.. 부럽습니다. 장인어른과의 라운딩!  제가 꿈꾸는 골프장이 딱 저런데 언제나 비행기 타고 나가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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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멋집니다. 일본은 정말 깔끔한거 같아요. cc가 미국삘도 좀 나면서 완전 멋집니다. 그리고 머리올리셨는데 양파없이 땡그랑 제도로 130타면 진짜 잘치신겁니다. 라운딩 가보면 진짜 오케이가 너무 후한 분들이 많아요. 한국 cc 특성상 시간이 쪼여서도 있지만... 좋은 사진과 정보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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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골프도 뭐든 다른 곳에가면 우리나라보다 다 좋다는걸 새삼 느끼네연..ㅎㄷㄷㄷㄷ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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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 저도 해외에서 현지룰로 머리올렸는데요..
캐디없고 OB없고 양파없고.. (컨시드는 받고..)해서 처음라운딩 150타 넘었었어요 ㅎㅎㅎ ㅠㅠ
공이 숲속에 들어갔는데 OB가 없으니 계속 나올때까지 쳐야되는데 나무에 맞고 뒤로가고 옆으로가고 땅파고... 한홀에서 저도 14개 친 기억이..

게다가 캐디없는데 처음이라 어리버리해서 거리목도 못보고 거리가늠도 안되서
철푸덕 거리다가 우연히 잘맞아도 거리 오바시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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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홋카이도가 처가댁이시군요.  부럽습니다.
2년 내 꼭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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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내일은 골포에서 만난 형님한분하고 친구둘하고 이븐데일로 가는데요... 코스가 어려워보여서 긴장되네요...
전 언제쯤 여기계시는 분들과 칠수있는 레벨이 될까요 ㅜ.ㅜ 낼도 채들고 혼자 열심히 뛰어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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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처음엔 산으로만 다녀서.. 골프화 골프복을 살게 아니고 넌 등산화 등산복을 입고오라고 구찌를 받았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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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내 사랑 훗카이도~오랫만에 보네요 골프장 풍경도 넘 좋습니다.
마에다 신조라는 사진작가를 좋아하는데 비에이 쪽에 타쿠신칸이라는 그분 갤러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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