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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피팅센터에서 드라이버 피팅을 받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뱅퀴시 4S의 짧은 사용 후기입니다.
구매 후 필드 3회, 스크린 3회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필드에서의 첫 경험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샤프트가 드날리 블루 5.5였는데, 뱅퀴시 4S는 성향이 확실히 많이 다르더군요.
처음에는 실망도 꽤 컸습니다. 그래도 피팅까지 받고 선택한 샤프트인데 조금 더 믿고 써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티샷이 불안정하니 스코어도 좋을 리가 없었고요. ㅎㅎ
그런데 짧은 기간 동안 필드도 세 번 나가고, 스크린과 연습장에서도 계속 쳐보면서 조금씩 샤프트에 몸이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필드에서는 꽤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조합은 뱅퀴시 4S + 코브라 DS-ADAPT MAX-K입니다.
저는 원래 드라이버 타감은 거의 헤드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슴돠.
샤프트가 타감에 주는 영향도 상당하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드럽고 소프트한 느낌이 확실히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부드럽기만 한 게 아니라, 임팩트 이후에 샤프트의 탄력이 공을 밀어주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꽤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기존 조합에 비해 볼스피드가 2~3 정도 올라갔습니다.
같은 스윙으로 비교했을 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라 이 부분은 샤프트 교체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방향성은 이제 조금씩 안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스샷까지 알아서 살려주는 그런 샤프트는 아닙니다. ㅋㅋ
저는 드라이버만 살짝 아웃인 궤도라 기본적으로 페이드성 구질이 나오는데, 뱅퀴시로 바꾸고 나서는 기존에는 잘 나오지 않던 미스가 하나 생겼습니다. 잘못 맞으면 왼쪽으로 그냥 직진해버리는 풀샷이 나옵니다. 심하게 꼬꾸라지는 훅은 아니고, 그냥 왼쪽으로 쭉 당겨지는 샷입니다. 이건 뭐 샤프트 탓이라기보다는 제 스윙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제는 서서히 드라이버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적응하면 티잉 그라운드에서도 별 생각 없이 믿고 휘두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팅 당시에는 3X와 4S를 가장 많이 비교해서 쳐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괜찮았는데, 피터분께서 제 스윙에는 4S가 조금 더 잘 맞는다고 판단해주셔서 최종적으로 4S를 선택했습니다.
혹시 스펙 선택에 참고가 될까 해서 적어보면, 제 드라이버 볼스피드는 대략 65~67m/s 정도 나옵니다.
처음에는 유행(?)을 타고 관심을 갖게 된 뱅퀴시였는데, 현재까지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샤프트는 워낙 개인차가 큰 영역이라 제 경험이 모든 분께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겠지만요.
부드러운 타감과 함께 샤프트가 탄력 있게 밀어주는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뱅퀴시도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다만 샤프트는 스펙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가능하면 꼭 시타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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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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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X 구매하고 처음엔 약간 실망했으나 무게추 교체해서 스윙웨이트를 조금 높이니 원하는 탄도 구질 잘 나와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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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런 조합을 잘 찾으셨군요... 4S를 선택하고 나니 계속 3X가 생각나는건 자연스러운건가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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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심도 깊게 써본 샤프트중 하나인데 3X는 스윙이 막히면 훅이 많이 나서 4S가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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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가드님의 볼스피드에 적당한 샤프트인가봅니다... 저는 이번생은 70이 안나올거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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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을 어디서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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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3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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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우시다면 상관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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