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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GBB 형제님들이랑 설마 팔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AF-503까지 내놨더니
금방 방출 되더군요.
사실 이번에 하루 36홀씩 6일을 뜨거운 필리핀 세부에서 라운딩 하니
버겨운것도 있었고 여행 후에 계속 생각에 빠져들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박성현도 마침 그 시기에 우승했는데
저보다 하드웨어도 월등하고 실력도 월등한 박성현이 950R로 치는데
내가 왜 스틸 샤프트를 고집해야하는 생각부터
그냥 쉽게 갈 수 있으면 쉽게 가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AF-503이 다른 분들은 그렇게 좋다는데 전 솔직히 극강으로 표현되는
타감은 혼마 MG-818에 비하면 별로였습니다. 관용성도 그다지 훌륭하단 느낌도 못받았고요.
다만 한가지 만족스러웠던건 채가 지면을 빠져나가는 느낌 하나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타감이랑은 또 다른 느낌인데 이걸 뭐라 표현할 수는 없더라구요.
결국 문제는 채가 아니라 제 몸아니겠습니까.
채들 다 방출하고 나중에 시니어되서 쓸 채는 여전히 묶혀야 하는지라
스캔에 들어갑니다.
아래와 같은 후보군이 있었습니다
1.로마로 RD-05,08-같이 시작했던 원장님이 05거쳐서 08갔는데 제가 이분께도
MG-818,AF-503을 여러번 택배 발송으로 시타시켜드렸습니다.(그만큰 돈독한 사이입니다)
결국 이 분은 금액의 압박때문에 로마로로 가셨는데 현재는 RD-08 tour ad 55R로 정착하셨는데
굉장히 만족하시며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분은 푸쉬알람으로 95에 득템하셨는데
55R 매물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더군요.가격도 좀 사악합니다 ㅠㅠ 결국 포기 ㅠㅠ
타입R이 더 쉽다해서 타입R로 구할려해도 그라파이트로 한정지으니 이것도 찾기가 힘들더군요
2. 브릿지스톤 J15 DPF-이건 순전히 J715의 영향과 아이언 헤드의 디자인이 이뻐서입니다.
이또한 그라파이트로 한정지으니 답이 없더군요
3.제스타임 -주변에서는 에폰 쳐봤으니 제스타임 가라는데
그냥 이뻐서 비싸서 말고는 제가 영입할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참고로 에폰에 좀 실망을 하니
이제 피팅채에 대한 뽐은 사그러들더라구요.
4.혼마 727p,737p 그라파이트- 이것도 그라파이트로 한정지으니 답이 없습니다.
헤드 디자인이 전혀 혼마스럽지 않게 깔끔하고 이쁘고 또 제가 혼마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요.
하지만 동일 브랜드의 채를 2세트나 가지고 있는건 왠지 비효율적인거같습니다.
5.스릭슨 z545,z565
565 그라파이트의 경우 샤프트 색깔이 오렌지색이라서 별로인데 545에서 565로 오면서
헤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하니 565를 사야하는건가 아니면 545샤프트가 이쁘니
545사는게 맞지 않나 고민하다...거의 545로 맘이 굳혀졌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보니 디자인이
금방 질리게 되더라구요. 하...근데 그래도 이쁩니다 이뻐.
5. 포틴 530- 530은 진짜 근 7~8년전부터도 엄청 써보고 싶었던 채입니다.
제 주변도 그렇고 웹에서 봐도 530으로 깨백 깨구 싱글 하신분들 많이 보이십니다.
그만큼 쉽다고 해서 사실 제일 염두에 두었던 채이기도 합니다.
단점은 디자인입니다. 그냥 무난한 디자인. 장점도 디자인입니다.
545로 마음이 굳혀지던 순간 운좋게 가까운곳에서 제가 찾던 투어 ad65r 매물이 출현해서
와이프님 몰래 갔다왔습니다 (사실 주말에 굉장히 크게 싸웠던지라 몰래도 아닙니다 ㅋㅋㅋ)
주말의 큰 부부싸움때문에 아직 시타는 못해봤습니다.
사실 오늘 아니 어제 월요일 저녁에 스크린 갈려했으나 하루종일 의젓한 남편의 모습으로 복귀해서
먹고 싶어하는 해주 냉면 먹이고 G3에서 아이폰 6S로 폰 바꿔주고 같이 장보러 마트가고
남편의 모습에 충실해야했던지라 결국 스크린은 못갔습니다 ^^
아직 단지내의 연습장이 오픈을 하지 않아 내일 뒷단지 연습장에가서 시타해볼거같습니다.
아마 요즘 거기서 시원하게 에어콘 피서하는 골포회원님이 계실지도요~
몇번 지하주차장서 실내서도 휘둘러봐도 그라파이트임에도 낭창거린단 느낌은 없습니다.
후에 조금 더 초보자의 마음으로 개백정의 마음으로 간단하게 또 시타기를 남기겠습니다 ^^
P.S- 어쩌면 545도 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이게 진정한 포럼인의 자세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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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에는 추천이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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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크리쓰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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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에는 추천해야지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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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칠갑산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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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채 효과로 싱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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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보다 더 원하는건 엘지우승 엘지우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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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님 오랜만에 지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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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덕입니다. 그리고 사전에 협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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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530 좋지요 잘오셨어요 ^^ 저도 세컨아이언으로 계속 보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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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은 정보를 주시는 염담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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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에는.추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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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딜바다다운 댓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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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스~~ 포틴 TC530 NS PRO 950 경량스틸에서 스릭슨 Z545 Miyazaki Kosuma 그라파이트를 세컨드로 들인 저는 뭐가 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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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나바님의 길을걷게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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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빵빵한 단지내 연습장 삽니다...아..여기서 털썩!!!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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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분 핸드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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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나중에 아이언 바꾸면 포틴 아니먄 545 생각중인데 같으시군요 전 포틴 777써보고싶더라구요 ㅎ 축하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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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채들이 다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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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 TC530 수많은 기변증 가운데 가장 오래 쓴 아이언입니다. 만족 예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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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은 아이언이란 평가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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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545는 배송중인거죠??ㄷㄷㄷ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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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민중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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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가 포틴과 jpx900 무광을 함께 쓰고 있는데요. 둘다 이쁘고 좋습니다. 도저히 하나만 가지고 있을 수는 없을 정도로. 어쨌든 나름 포틴 빠로서 530 영입 축하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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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딜바다골포는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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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에 530 950r에서 혼마737p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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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정말 그러세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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